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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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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발표되었던 14 데이즈 투르비용의 플래티넘 케이스가 등장했습니다. 투르비용으로는 매우 긴 파워리저브가 가능했지만 위블로가 배럴 11개가 들어가는 라 페라리

MP05로 50일(50시간 아니고) 파워리저브 투르비용을 만들면서 파워리저브 시간에서는 상당부분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1820년 처음으로 플래티넘을 사용합니다. 플래티넘은 보통 케이스나 다이얼의 소재로 사용되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은 플래티넘이 잘 늘어나는 성질을

고려, 플래티넘과 같은 백금족 원소인 팔라듐을 이용해 헤어스프링으로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플래티넘이 다른 골드에 비해 상위의 금속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귀금속

으로서 순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위 이미지를 보면 다이얼에 PT950라는 홀 마크가 있습니다.  950은 95%의 플래티넘이 함유되어 있다는 의미로 순도를 말하는데요. 

시계에 사용되는 골드의 경우 750으로 대부분 표시되어 75%의 함유량을 가진 것과 비교하면 순수한 귀금속으로서 더욱 높은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또 상대적으로 녹는점이 높아서 가공이 더 어렵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것 때문에 나중에 플래티넘 반지 팔려면 금반지랑 가격차이가 별로 없다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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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하나하나가 고귀해야 하는 하이엔드의 시각에서는 플래티넘에 손을 대지 않을 수가 없고, 바쉐론 콘스탄틴은 플래티넘과 오랜 인연과 설립 250주년을 맞이한 

2005년 대규모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인 이래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플래틴(Excellence Platine)이라는 이름으로 온몸을 플래티넘으로 치장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플래티넘 케이스의 패트리머니 트래디셔널 14데이즈 투르비용은 엑설런스 플래틴의 새로운 시리즈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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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데이즈 파워리저브의 칼리버 2260이 탑재되며 50개가 생산됩니다. 케이스와 버클은 물론 다이얼도 플래티넘으로 만듭니다. 엑설런스 플래틴에는 시리즈 공통으로 

다크 블루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사용되는데요. 스트랩의 스티치에는 플래티넘과 실크가 사용되며,  그 덕분(?)에 실물을 보면 시계 전체에서 빛이 나는 황홀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왕 플래티넘을 쓰는 거라면 이 정도는 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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