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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파인 워치 전시회 현장 사진, 출처: SalonQP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lonQPOfficial



영국의 시계 잡지인 QP Magazine이 주최하고 일간지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와 세계적인 보험전문 금융그룹인 취리히 그룹(Zurich group)이 후원하는 

SalonQP 파인 워치 전시회(Fine Watch Exhibition)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런던 킹스로드의 싸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입니다. 


올해로 벌써 5회 째를 맞는 살롱QP 파인 워치 전시회는 어느덧 연말에 영국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랑에 운트 죄네나 자케 드로, 태그 호이어와 같은 메이저 브랜드들 외에도, 독립 시계 제작자 및 소규모 부티크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어 이색적입니다. 




지난해에 참여한 MB&F와 막시밀리앙 뷔세(Maximilian Busser) 인터뷰 영상 중에서... 





역시나 작년에 참여한 로랑 페리에(Laurent Ferrier). 인터뷰에 등장한 인물은 CEO인 올리비에 뮬러(Olivier Mu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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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여가 확정된 브랜드는 위와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해리 윈스턴의 오퍼스 시리즈에 참여해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린 독립 시계 제작자 안드레아 스트렐러(Andreas Strehler)와, 

IWC 엔지니어 출신으로 크로노그래프에 정통한 해브링, 사실적이면서 독특한 문페이즈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은 사르파네바(Sarpaneva),

러시아의 떠오르는 독립 시계 제작자인 콘스탄틴 샤이킨(Konstantin Chaykin) 같은 실력있는 워치메이커들의 참여가 시선을 사로잡는 군요.


현재 공식 홈페이지(http://www.salonqp.com/home/)를 통해서도 티켓을 미리 판매하고 있구요.(네...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유료 입장에 예약제입니다.)



더불어 올해 전시회서 공개될 시계들 중 특별히 눈길을 끄는 몇 점 꼽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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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인 빠삐용(Papillon, 나비)에 이어 안드레아 스트렐러(Andreas Strehler)의 회심의 복귀작, 소테렐(Sauterelle, 프랑스어로 메뚜기란 뜻).

수년 전 게르트 랑 체제의 크로노스위스에서 발표한 인하우스 칼리버를 탑재한 그 소테렐과는 동명의 다른 시계이니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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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르크(URWERK)의 UR-110P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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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Habring과 Maria Kristina Habring 두 부부 워치메이커가 만든 오스트리아의 Habring²의 2012년 대표작 Doppel 2.0. 


라트라팡테 내지 도플 크로노라고도 불리는 더블 스플릿 세컨즈 수동 크로노그래프 워치로, 

지난해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서 베스트 스포츠워치 부문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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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뉴스(https://www.timeforum.co.kr/8255315)에서도 소개한 Konstantin Chaykin의 씨네마(Cinema)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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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브랜드이지만 스위스 메이드를 고수하는 신생 브랜드 Zeitwinkel의 273°. 

작은 공방형 브랜드지만 자사 무브 시계들만 내놓는 실력 있는 브랜드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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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Armin Strom의 Gravity Water on ESCAP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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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 필립 출신의 시계 장인 로랑 페리에(Laurent Ferrier)가 올해 바젤월드서 첫선을 보인 갈레 트래블러(Galet Trav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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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F의 막시밀리앙 뷔세랑 사르파네바의 스테판 사르파네바(Stepan Sarpaneva)가 합작해 만든 문머신(Moon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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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글라슈떼의 귀요미, 노모스(NOMOS)의 올해 신제품이자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사양의 시계 아호이(Ahoi).



혹여 우리 회원님들 중에서 연말에 영국 런던에 들리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미리 스케쥴 확인 하시어 

세계적인 미술관인 싸치 갤러리 구경도 하고 쉽게 보기 힘든 특별한 시계들도 보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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