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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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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에서 새로운 탱크 라인인 탱크 MC가 등장했습니다. 탱크가 까르띠에 시계 라인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봤을 때 이것을 감춰두고 있다가 지금쯤 발표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9월의 워치&원더스를 위한 히든 카드로 쓰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가장 남성적인 탱크를 표방하는 탱크 MC인데요. MC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무브먼트 뒤에 붙었을 때, 칼리버 1904 MC의 경우 매뉴팩처 까르띠에인데 탱크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일단 발표한 스켈레톤과 시간, 날짜 기능을 갖춘 두 개의 탱크 MC는 모두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남성적인 탱크를 표방한다는 것은 타겟을 남자로 잡았다는 것인데요. 다이얼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케이스의 실루엣은 탱크 특유의 것입니다. 

베젤이 따로 없고 러그는 케이스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탱크를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실루엣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케이스를 크게 가져갔고 같은 탱크의

실루엣을 비춘다고 해도 선이 굵은 느낌을 주며 남자의 시계라고 부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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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델은 스켈레톤 무브먼트 칼리버 9611을 탑재했습니다. 산토스 등의 모델에 사용해 익숙한 스켈레톤 무브먼트로 탱크 MC에도  잘 어울리는군요. 

케이스는 팔라듐, 케이스는 가로 39.10mm, 세로 43.90mm로 탱크로서는 작지 않은 사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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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편적인 기능을 가진 탱크 MC입니다. 볼드(Bold)한 로만 인덱스가 뚜렷한 인상을 주는군요. 다이얼은 기요쉐 패턴 위에 반투명 에나멜을 바르는 플링케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무브먼트는 주력 자동 무브먼트인 칼리버 1904 MC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브먼트가 보이는 시스루 백 처리가 굉장히 독특합니다. 케이스처럼 사각형

시스루 백을 사용했는데 그로 인해서 무브먼트 바깥쪽 공간에도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로터에 새긴 제네바 스트라이프와 같은 패턴의 처리를 했군요. 

케이스는 가로 34.3mm, 세로 44.0mm이며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로 만들어집니다. 두께는 9.5mm로 비교적 얇은 편이군요. 


까르띠에가 남자를 위해 꺼낸 비장(?)의 카드, 탱크 MC의 반응이 어떨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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