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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카시오에서 '트리플 텐'을 목표로 프로젝트 팀 터프가 발족합니다. 트리플 텐이란 높이 10m에서 떨어져도 견뎌야 하고, 10기압 방수, 10년의 건전지 수명으로, 

이 세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터프한 시계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1983년 Ref.DW-5000C가 완성되면서 지샥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한 때 일본에서는 지샥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정도였고 프리미엄도 예삿일이 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지샥의 열기가 식은 듯 하지만 예전이 과열이라고 보는 저로써는 여전히 지샥의 인기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터프 워치로 시작된 지샥이 올 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을 선보였는데 프랑스의 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와 함께 

선보이는 감각적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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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탱 마르지엘라를 모르더라도 이 라벨은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라벨만 기억을....


베이스 모델은 Ref.GA300이고 실버의 메탈릭 케이스와 스트랩을 더해 지샥 이상의 지샥을 완성했습니다. 너무도 패셔너블해서 패션 피플이 아니면 소화하기가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멋지긴 멋지군요. 스트랩과 분리가 되기 때문에 지샥만 착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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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로 불 밝히는 야광 아니 어둠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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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개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본 오모테산도의 MMM(Maison Martin Margiela) 샵에서는 이미 품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시오는 지샥의 30주년을 맞이해서 '3'에 포커스를 둔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요. MMM샵의 첫 판매가 이뤄진 날짜가 3월 30일 입니다. 

판매예정인 숫자도 3000개, 가격도 3으로 시작하는 31,500엔입니다. 소비세 5%가 더해진 것이니 30,000엔이라고 봐야겠죠. 

일본에서는 4월 12일 론 허만(Ron Herman),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하라주쿠 맨즈, 리스티어(Restir), 5월 5일 바니즈 뉴욕(일본에 있는 바니즈 뉴욕)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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