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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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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01.710_front.jpg

아래 부벤&줴르벡에 관한 자료를 찾다가 걸려든 안토니 브라운의 슬로우러너입니다. 부벤&줴르벡의 원 퍼페츄얼 캘린더의 베이스 모델인 퀀타임 퍼페츄얼의 밸런스

직경은 17.5mm로 상당한 수치인데요. 롤렉스가 10mm 밸런스를  지면 광고로 내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큽니다.  

이번 바젤월드에서 선보일 슬로우러너는 7,200vph, 즉 1Hz로 움직이는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비트 경쟁에서 72,000vph의 영역에 도달한 다른 메이커와 

대조적으로 매우매우 느린 로우비트를 선사합니다. (로우비트에 로망을 가진 저라도 이 정도로 느린건...ㄷㄷㄷ) 

예전 AHCI 멤버인 베른하르트 레더러가 BLU(Bernhard Lederer Universe)라는 메이커를 런칭하고 14,400vph 진동수의 모델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을 갱신한 것이죠. 

SR01.710_sty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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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01_movement.jpg

케이스 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엄청난 직경의 밸런스 휠이 좌우로 천천히 진동합니다. 진정한 아방가르드입니다. 

7,200vph로 진동하는 슬로우러너는 92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며 커다란 초침이 드러내는 해상도가 압권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마치 데드비트 세컨드가 움직이는 듯 

묵직한 움직임입니다. 시계 세계의 무한한 깊이가 새삼 느껴지는 모델입니다. 



밸런스와 초침의 움직임을 즐겨 보시길 춧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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