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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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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마구(馬具)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된 회사라는 사실을 익히 잘 알고 계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르메르스의 제품에는 그 전통(?)이 베어들어가 있는데요.

시계, 특히 아쏘는 말발굽의 편자(Horseshoe)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쏘의 비대칭, 독특한 러그에서 이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에르메스 시계에는 일반적인 형태의 러그를 클리퍼와 같은 모델등을 제외하면 별로 찾을 수 없다는 게 새삼 떠오릅니다. 

위 이미지는 신제품인 아쏘 쁘띠 룬으로 38mm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지름으로 봤을 때는 여성용 모델이 아닐까 싶은데요. 

스몰 세컨드 대신 포인터 방식의 데이트와 문 페이즈가 더해진 매력적인 디자인입니다. 

무브먼트의 정확한 상세 정보는 찾지 못했는데 데보아 듀프라 모듈을 얹은 ETA 베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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