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GERMAN BRAND

christmas_edition_2006.jpg

2005년도에 발표된 탕겐테 컬러 다이얼 한정판 중에서... 



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당.^^


노모스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데뷔 초부터 의외로 참 다양한 한정판 시계들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주로 베이스 모델인 탕겐테나 테트라의 다이얼(인덱스 & 핸즈) 컬러에 변화를 주는 식의 조금은 소심한(?) 변화이지만, 

요 근래 파네라이나 기타 브랜드들의 다이얼 베리에이션 놀이를 노모스는 이미 훨씬 이전에 선방한 바 있고 더 창의적으로 적용시킨 바 있습니다.  




Tangente_125_Jahre_Wempe.jpg


2003년도 초에 발표된 벰페(Wempe) 탄생 125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입니다. 아마 가장 널리 알려진 노모스 한정판 중 하나일 겁니다. 

본업이 고급 주얼리 & 워치 리테일샵인 벰페의 각 부티끄별로 문장을 만들어 

길드 처리된(gilded) 과도기 시절의 푸조 베이스 수동 탑플레이트에 저렇게 깜찍하게 새겨넣었죵... 

왠지 미드 왕좌의 게임 느낌? ㅋㅋㅋ 왕좌의 게임 한정판도 이런 식의 가문별 베리에이션으로 나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ㅎㅎ 

(일전에 자게에 썼던 왕좌의 게임과 시계 브랜드 관련 뻘글도 재미삼아 보시라고 함께 링크 걸어 봅니당ㅋ: https://www.timeforum.co.kr/6556718)


Tangente_Bauhaus.jpg 

그리고 요건 2009년도 초에 딱 250개만 제작된 바우하우스 기념 한정판 모델입니다. 

독일내에서만 판매되었고 아니나다를까 불이 나게 매진되었다는 군요. ㅠㅠ 노모스 한정판 시계들 중에선 갠적으로 가장 갖고 싶은 시계였습니다. 




tangente_glashuette_back.jpgTangente_URUSHI_front.jpg


그 밖에도 엑스포 2000(2000년도 제작), 글라슈테 한정판(위 첨부 왼쪽 사진 참조, 2002년),

바니스 뉴욕(2006년), 일본 한정판인 URUSHI(2006년, 첨부 오른쪽 사진 참조) 같은 모델들이 

그나마 우리 포럼 내에서도 언급된 바 있고 비교적 알려진 대표적인 한정판이라 할 수 있겠네요... 




Tangente_Uhrwerk_front.jpg Tangente_Uhrwerk_back.jpg


2006년도 한정판 중 딱 12개만 제작된 이런 좀 더 특별한 디자인의 한정판 시계도 있습니다. 

Tangente Uhrwerk라는 모델인데, 발음이 비슷하다고 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위베르크(Urwerk)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답니다. ㅋㅋ

전위적인(?) 시계 제작의 선봉자이자 천재적 악동인 펠릭스 바움가트너의 위베르크와 보수적인 노모스가 관련이 있을리가 만무하지요.




Tangente_toki.jpg


 

한편 노모스는 자기네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인 일본 챙기기에도 다소 유난스러울 정도입니다.(국내 노모스 팬들 입장에선 조금은 서운한 현실...)


위 사진 속 Tangente Toki 한정판이 가장 비근한 예 중 하나입니다. 일본어로 때, 시간(독일어로는 Zeit)을 뜻하는 단어를 한정판명에 떡하니 붙이고 

다이얼에도 일본팬들이 딱 좋아하게 변화를 준 2005년도에 제작된 일본 벰페(wempe) 100개 한정판 모델입니다.(역시나 광속의 속도로 완판되었다지요ㅋ)



  

nomos111003_10.jpg nomos111003_12.gif


그리고 2011년도에는 이렇게 대놓고 일-독 수교 15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121220no67.jpg


요런 탕고맛 저팬 한정판(Tangomat Blau)도 지난해에 발표한 바 있구요. 

독일어로 Blau가 파랑을 뜻하듯, 인덱스와 핸즈의 블루톤은 지구의 푸른 하늘과 바다 등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네요. 

딱 100개 제작되었고 수익금 일부는 사단법인 Think the Earth를 통해 일본 내 주요 3개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다분히 일본 대지진 및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태를 의식해서 출시한 한정판인 듯 싶네요...)



그럼 아시아권엔 일본 한정판만 있느냐... 가까운 홍콩 한정판도 있습니다. @.@.... (우씨 이젠 우리 대한민국 한정판도 만들어 달라고!!!) 



Tangente_HK_BlackPearl_front.jpg Tangente_HK_BlackPearl_back.jpg


Tangente_HK_WhitePearl_front.jpg Tangente_HK_WhitePearl_back.jpg


블랙펄(Black Pearl), 화이트펄(white Pearl)이란 다소 고상한 이름으로 지난 2007년도에 제작된 각각 100개 한정판입니다. 

화이트펄 모델이 특히 너무 예쁘네요... ㅠㅠ 훗날 우리 대한민국 한정판이 나온다면 무브에 무궁화라도 넣어주려나요? ㅋㅋ



Tangente_Taiwan_Ocean_front.jpg Tangente_Taiwan_Ocean_back.jpg

Tangente_Taiwan_Sky_front.jpg Tangente_Taiwan_Sky_back.jpg


같은 해(2007년도) 홍콩 외에도 타이완(대만) 한정판도 요로코롬 야매로 내놓았습니다. ㅋㅋ 홍콩 에디션과는 무브먼트 상단에 들어간 꽃 모양만 다르다능... 

블루 다이얼은 타이완 오션(Taiwan Ocean) 한정판이고, 아래 화이트 다이얼은 타이완 스카이(Taiwan Sky)라고 작명했네요. 



우리 입장에선 봐야 복장만 터지는 아시아 한정판은 그럼 이쯤에서 그만 보기로 하고... 




tangente_kadewe.jpg


2007년도엔 독일 베를린의 럭셔리 체인인 카데베(KaDeWe) 백화점 100주년을 기념한 위와 같은 Jubiläum 모델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설명을 생략하는 그밖의 한정판들... 



tangente_erfurt_front.jpg tangente_wiener_konzerthaus_front.jpg




Tangente Erfurt(2011년, 사진 좌측 모델), Tangente 100 Jahre Wiener Konzerthaus(2012년, 사진 우측 모델)




그 밖의 추파춥스 사탕처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컬러플한 한정판들... ㅋㅋ 



NOMOS-New-Tetras3.jpg


Tangente_barbecue.jpgTangente_capri.jpgTangente_linkshaender.jpgTangente_Luxuria.jpg

Tangente_nach8.jpgTangente_niessing_1064gold.jpgTangente_niessing_1774platin.jpgTangente_picknick.jpg

Tangente_schneeblind_2.jpg Tangente_wirtschaftskapitaen.jpgTangente_heisse_liebe.jpg


Tangente_silberblick.jpg Tangente_alpengluehn_front_.jpgTangente_Odenbach__front.jpg

Tangente_Oesterreich_Datum.jpg Tangente_Lienz_2000_front.jpgTangente_Profile_front.jpg

Bergbachblau.jpgBackfischrosa.jpgBlaubeerblau.jpg

Datschenbraun.jpgEiswasserweiss.jpgFeldmausgrau.jpg

Granatapfelrot.jpgGrossstadtgrau.jpgHasenbraun.jpg

Hausmausgrau.jpgKlatschmohnrot.jpgKlementinengelb.jpg

Kohlrabenschwarz.jpgKuestenblau.jpgKunterbuntgrau.jpg

Matschgruen.jpgMelonengruen.jpgMelonenrot.jpg

Montagsblau.jpgRisibiseweiss.jpgRotkreuzschwesterweiss.jpg

Schwimmbadblau.jpg Sommernachtschwarz.jpgSonnengelb.jpg

Stracciatellagelb.jpgUnterwasserblau.jpg Tangente_Super_8_front.jpg

 Vollmondschwarz.jpgWaldmeistergruen.jpgVanillegelb.jpg

Weizengelb.jpg Tangente_Neujahr.jpg Tangente_rimini.jpg

NOMOSTetra2_Duo.jpg

Tangente_Klaus_Schmitt_2.jpg Tangente_Die_Sternwarte.jpg




이상... 그 이름도 레퍼런스 넘버도 일일이 기억하기 힘든 다양한 노모스(주로 탕겐테 위주의) 한정판 모델들 사진이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며... 꾸벅... 



nomos-roeckl-tetra-plus-0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hayan 2010.09.06 18387 44
Hot 시계 처분 기념으로 시계 영입 : 노모스 클럽 캠퍼스 [13] 키치제작소 2024.05.11 3420 0
Hot 이런 일도 생기네요^^;; [12] 가수김인권 2023.12.06 3227 0
Hot 연오차 5초 내외~ 놀랍네요 [24] 밍구1 2023.07.17 1050 1
Hot 본사 오버홀 후기를 작성 못하는 이유. 2 [9] entic 2023.06.21 1116 0
» [NOMOS] 우리에겐 생소한 노모스 한정판 중 몇가지 살펴보기 [45] file Eno 2013.02.12 2041 13
4102 [Steinhart] 아폴론 스캔입니다. [9] file 동동건건 2013.02.12 447 1
4101 [Sinn] 757과 외출중 착샷^^ [12] file timehunter 2013.02.12 425 1
4100 [Stowa] Stowa Antea 390 줄질샷~ [11] file chris0213 2013.02.12 811 1
4099 [Stowa]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9] 더블디컵 2013.02.12 417 1
4098 [Damasko] DA37 Macro Shot Parade [27] file Rhymemaker 2013.02.11 993 1
4097 [Damasko]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설날기념!!! [15] file 강철물고기 2013.02.10 539 2
4096 [ETC(기타브랜드)] 독일산 친구들과 함께 고향 앞으로~ [14] file omentie 2013.02.09 718 1
4095 [Sinn] 조금많이 늦은 스캔데이.. [12] file Rhymemaker 2013.02.09 373 1
4094 [Sinn] Sinn 757 [25] file timehunter 2013.02.08 710 1
4093 [Sinn] 불그미 입니다~ EZM-3 [18] file 시나매 2013.02.08 620 1
4092 [Sinn] Sinn 103 ar 로 새해 인사 드립니다. [8] file 특전맨 2013.02.08 456 1
4091 [Steinhart] Apollon 개봉기 [18] file 동동건건 2013.02.08 1034 4
4090 [Junghans] [리뷰] 융한스 막스빌 크로노스코프, chrono24 독일 직구 구매기 ^^ [58] file omentie 2013.02.07 2845 24
4089 [Steinhart] 아폴론 도착!!! (정식 개봉기는 아님) [18] file 동동건건 2013.02.07 615 1
4088 [NOMOS] 노모스 나토 [33] file 샵덜이 2013.02.06 915 1
4087 [Steinhart] ㅎㅎ올만에 인사드립니다 JG74 [12] file 준도사 2013.02.05 521 1
4086 [Steinhart] 스타인하트 아폴론 개봉기 (예정) [15] file 동동건건 2013.02.05 802 1
4085 [ETC(기타브랜드)] 간절히 원하는 시계 [17] file RUGBY™ 2013.02.05 1297 4
4084 [Sinn] 눈이 많이와서 잘 어울리는 Sinn 656 다시 한번 올립니다. [12] file 동동건건 2013.02.04 652 1
4083 [NOMOS] 저도 탕겐테 입양해왔습니다. [34] file 샵덜이 2013.02.03 939 1
4082 [Damasko] 눈보라를 헤치며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ㅜㅜ [19] file Rhymemaker 2013.02.03 564 1
4081 [Sinn] 아....어찌하다 보니 도배가 되어버렸군요.. [47] file 시나매 2013.02.03 1197 24
4080 [Sinn] 집에서 찍어본 Sinn656!!! [5] file 동동건건 2013.02.03 543 1
4079 [Stowa] 안테아 365 1~2주 후에 판매한다는것 같습니다. [3] 샵덜이 2013.02.02 425 1
4078 [Sinn] 쉬운남자 3호 입니다 ㅎㅎ [12] file 시나매 2013.02.02 656 1
4077 [Sinn] 산책중입니다^^; [7] file Rhymemaker 2013.02.02 269 1
4076 [Stowa] 안테아 유저님께 질문입니다~ [2] 달콩 2013.02.01 219 1
4075 [NOMOS] 노모스!!!! [17] file 디올 2013.02.01 831 1
4074 [Stowa] 스토바 MO [3] file redhands 2013.02.01 659 1
4073 [Sinn] 스캔데이 856S SG [18] file jay9240 2013.02.01 459 1
4072 [Stowa] 안테아 390 차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4] file 마이요플라트 2013.02.01 658 1
4071 [Stowa] 스토바 플리거로 독일당 입당 신고... [13] file if ssr 2013.02.01 945 1
4070 [Sinn] 전 이제 지너가 아닙니다... [11] file 우헹 2013.01.31 645 1
4069 [ETC(기타브랜드)] 독일 마린 크로노미터 계보(?) 변방에 등장한 새 후예, Walther Chronometerwerke [26] file Eno 2013.01.31 113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