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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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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리스에서 탐나는 물건이 나와 소개합니다.

 

그 이름하여 Oris Aquis Depth Gauge, 수심 측정 다이버 모델입니다.

 

oris1.JPG 

 

 

가격대 성능비, 그리고 메커니즘의 단순성과 직관성. 유지보수의 용이함, 그리고 방수능력에 있어서 IWC의 딥원 딥투 형제를 한큐에 보내버리는 사나이입니다. 책상 머리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이버 시계의 주 소비자임을 생각하면(?) 별 필요 없는 기능일지 모르지만, 어느 브랜드이건 그 브랜드에만 있는 시계를 본다는 것이 참 의미있는 일입니다.

 

oris2.JPG 

 

 

역시 사나이답게 46mm의 직경이라 엄두는 나지 않지만, 믿고 쓰는 ETA 2824의 형제 셀리타 SW200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진상으로 보이는 베젤의 가공과 세라믹 사용은 수준급입니다.

 

oris4.JPG 

 

 

단순한 수심 측정 메커니즘의 원리는 크리스탈에 위 사진과 같이 물이 들어 갈 수 있는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원래 있던 공기가 물이 얼마나 들어오냐에 따라 수심을 압력으로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oris3.JPG 

 

수심이 미터로 표시되어 있다보니 똑똑한 아메리칸 분들을 위해 케이스백에슨 피드와 미터 환산까지 해주셨습니다.

 

oris5.JPG 

 

물이 들어갈 길이 크리스탈 안에 뚫려져 있다는 이야기로, 물이 들어가서 색이 달라지는 부분이 곧 수심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oris6.JPG 

 

이제는 어느새 기억나지 않는 물리 법칙을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오리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스위스 리테일 가격으로 3,500프랑으로, 한국에서는 400만원대에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리스의 다이버에서는 타 브랜드의 다이버와 차별화되는 근육질적인 외모가 남성성을 더해주었는데, 이 모델 역시 변함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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