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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조회 9645·댓글 21

시계업계에 있어서 시계 다이얼에 세겨진 "Swiss" 라는 원산지 표시는 하나의 고급품을 상징하는 하나의 국가의 명칭을 뛰어넘은 대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보니...

 

국경을 초월한 비즈니스 형태에 있어서는 합법에 의한 편법이 등장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 Swiss에서 만들었다고 보기 힘든 Swiss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는 많은 혼선을 가져 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무브먼트의 50%이상의 Value 를 Swiss 제품 (절대 갯수가 아닙니다.....) 을 써야 하는등 여려가지 복잡스러운 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지나친 강화는 산업자체에 가하는 타격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로써는 오히려 햇갈리는 기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라가지 기준이 생기고...Swiss 라는 브랜드와 가치를 지키려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긴 했지만 실제적으로 Swiss라는 대명사가 가지는 의미는 많이 퇴색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Geneve" 홀마크 같은 자체 기준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Legal Affairs Committee of the National Council 은 1월 11일에 공산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발표 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준은 전체 제품의 60% Value 가 Siwss에서 창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기준은 당연히 시계산업에서 Swiss의 일자리를 지키는데 큰 몫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Federation of the Swiss Watch Industry (FH)은 당연히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하고 있지만...그로인해서 중국의 여러 업체들은 골머리가 아프거나 큰 타격을 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imagesCAJ95R8Z.jpg

물론...

 

앞서서 말씀을 드린대로 Swiss 라는 브랜드 가치가 생각보다는 많이 떨어졌고 Swiss 를 대변하는 고급 시계 업체들의 브랜드 가치가 나라의 가치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수 있습니다....이는 고급 시계 메이커들에게 해당이 될거 같습니다...

 

그러나...

 

기준이 강화되서 Swiss 시계 산업의 바탕은 더욱 튼튼해 지겠지만...

 

다시한번 명확치 않는...부품의 숫자나....이런것이 아닌 "Value" 라는 규정은 안그래도 높은 스위스 부품의 단가를 더 높이거나 혹은 중국과 같은 저임금의 저 단가 부분을 담당하던 나라의 가격 후려치기 같은 행태로 변모될 가능성은 농후 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자국 보호고....자국 보호에 대해서 저는 비판적인 입장은 아닙니다만...

 

이런것은 장말 Swiss 나 Germany 처럼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나라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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