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일자리는 스위스에????
시계업계에 있어서 시계 다이얼에 세겨진 "Swiss" 라는 원산지 표시는 하나의 고급품을 상징하는 하나의 국가의 명칭을 뛰어넘은 대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보니...
국경을 초월한 비즈니스 형태에 있어서는 합법에 의한 편법이 등장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적으로 Swiss에서 만들었다고 보기 힘든 Swiss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는 많은 혼선을 가져 오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무브먼트의 50%이상의 Value 를 Swiss 제품 (절대 갯수가 아닙니다.....) 을 써야 하는등 여려가지 복잡스러운 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지나친 강화는 산업자체에 가하는 타격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로써는 오히려 햇갈리는 기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라가지 기준이 생기고...Swiss 라는 브랜드와 가치를 지키려는 일들이 계속 일어나긴 했지만 실제적으로 Swiss라는 대명사가 가지는 의미는 많이 퇴색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Geneve" 홀마크 같은 자체 기준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Legal Affairs Committee of the National Council 은 1월 11일에 공산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발표 하였습니다.
새로운 기준은 전체 제품의 60% Value 가 Siwss에서 창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기준은 당연히 시계산업에서 Swiss의 일자리를 지키는데 큰 몫을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Federation of the Swiss Watch Industry (FH)은 당연히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하고 있지만...그로인해서 중국의 여러 업체들은 골머리가 아프거나 큰 타격을 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앞서서 말씀을 드린대로 Swiss 라는 브랜드 가치가 생각보다는 많이 떨어졌고 Swiss 를 대변하는 고급 시계 업체들의 브랜드 가치가 나라의 가치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수 있습니다....이는 고급 시계 메이커들에게 해당이 될거 같습니다...
그러나...
기준이 강화되서 Swiss 시계 산업의 바탕은 더욱 튼튼해 지겠지만...
다시한번 명확치 않는...부품의 숫자나....이런것이 아닌 "Value" 라는 규정은 안그래도 높은 스위스 부품의 단가를 더 높이거나 혹은 중국과 같은 저임금의 저 단가 부분을 담당하던 나라의 가격 후려치기 같은 행태로 변모될 가능성은 농후 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자국 보호고....자국 보호에 대해서 저는 비판적인 입장은 아닙니다만...
이런것은 장말 Swiss 나 Germany 처럼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나라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부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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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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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0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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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2013.01.17 18:17
그러게요 이제는 너무쉽게 스위스와 저머니를 볼수있으니 ㅜㅜ 좋은건지 나쁜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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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3.01.17 18:45
그건 기우이십니다^^
대다수 일반인들은 가성비좋은 중국산 혹은 일제산
시계 많이 차고 다닙니다 ㅎㅎ -
le temps
2013.01.17 20:28
벨류의 60%라는것도 조금은 애매하군요. 빠른 시일내에 제네바 홀마크보다 더 엄격하고 시계 자체의 질을 잘 반영할 수 있는 통합 인증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굳이 지역 구분을 안 하면 더 좋겠네요. 아카데미에 중국인도 들어가 있는 마당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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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2013.01.17 22:46
김치도 기무치로 알려지기도 하죠. 그렇지만 아직도 시계하면 스위스라는 대명사가 여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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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3.01.18 06:53
스위스라기 보단 품질 자체의 규정이 정말 나왔으면 하네요. 거품 빼기를 할 브랜드가 나올지 의문이네요. 역시 쿼츠가 답인가 봅니다ㅠ -
Jason456
2013.01.18 09:28
거품이니 뭐니 해도 잘 팔리는 것을 보면 결국 '거품이 아닌 가치' 라고밖에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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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1.18 13:04
메인스프링에 들어가는 철이 태국의 철광산에서 산출되었다면 그 메인스프링은 스위스산인가 아닌가? 하는 식으로 오리지널리티를 논하는건
그 기준이 복잡다단하기 짝이 없습니다. 적절한 기준이 있어줘야 하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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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1.18 13:23
요즘은 메이드인 스위스 아닌 시계가 별로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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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1.18 17:17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전 여지껏 스위스에서만 만든 시계가 스위스 산인줄 알았거든요 ㅎㅎ -
pnw
2013.01.18 22:01
스위스하면 시계라는 대명사가 그냥 나오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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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
2013.01.19 14:00
swiss made라는 마크는 점점 의미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500만원 이하의 대부분의 시계의 외장(글라스, 밴드, 케이스, 다이알, 핸즈, 박스등)은 이미 중국산이라고
생각되며, 최근 대형 시계 그룹의 중국내 공장의 생산인력이 5천명 이상하라고하니 위의 내용이
거짓은 아니라 판단됩니다.
스위스 생산 60%라고 하지만 무브먼트와 시계조립 부분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문제는 없게됩니다.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동안 공급되어오던 무브먼트와 파츠를 더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모든 제품이 중국에서 제조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내가 구입하는 제품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가치를 높여 이름값으로 세상을 살아봤으면 하네요.
공감: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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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라
2013.01.20 00:50
좋은 댓글 추천 드리면서~
이부분에 관심이 많은데, 혹시 관련 링크를 좀 걸어주실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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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산다는건
2013.01.21 09:31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흐름에서 사계 또한 예외가 아니군요.... -
dkkims
2013.01.27 00:25
스위스가 언제나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상위권에 드는것도 무리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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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골드
2013.02.04 11:43
제네버의 탄생이 저런 배경이었군요 바쉐론이나 IWC에서 자체인증을 둔게 이유가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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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와치
2013.02.18 17:40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실 례로 스위스 메이드 케이스를 기준으로 스위스냐 중국(아시아)냐 판가름이 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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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2013.04.12 08:1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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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4.11.23 13:06
음 모호해질 만한 현상황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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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08.10 23:3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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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3.23 22:54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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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라는 원산지표시를 기재하는 기준이 좀 더 엄격해졌으면 하는 바램이기도합니다~
암튼 좋은글 잘보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