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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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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타임포럼에서도 올림픽 얘기를 조금...

지난 1월에 런던에 갔을때도 올림픽을 열기가 슬슬 올라오더니 
지금은 런던 곳곳에 디자인과 예술 전시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작품으로 올림픽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한국의 예술가 최정화도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건물을 특유의 키치적인 소재로 감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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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포스터 중에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마이클 그래그-마틴의 작품에는 Go 라는 문구 뒤에 이렇게 스톱워치 시계를 그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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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과도 같았던 트래이시 에민의 포스터는 서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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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모리슨의 작업은 빅벤을 묘사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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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올림픽하면 타임키퍼로 쭈욱 활동하는 오메가, 그리고 론진 등의 회사가 번뜩 떠오릅니다. 
올해 오메가 씨마스터 올림픽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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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재미난 보도 자료를 받았습니다. 
구찌입니다. 구찌 시계하면 1990년대를 주름 잡은 패션 시계를 내놓은 바 있죠. 
하지만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 비통 등이 이미 기계식 시계에 열을 올리는 것에 비하면 
쿼츠 무브먼트 위주의 패션 시계를 비교적 오래 고집했습니다. 

하지만 구찌의 모 그룹인 PPR은 제라 페리고를 소유한 소윈드 그룹과 파트너쉽을 맺고 2008년에는 23% 지분을 보유했는데 
2011년 이를 50% 이상으로 넘겨버렸죠. 바젤월드에서도 파텍 필립, 브레게를 포함한 스와치 그룹 바로 옆에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같은 그룹의 부쉐론은 제라 페리고의 무브먼트를 가져다 쓰고 있습니다. 
구찌도 과연 하이엔드급으로 제작하려나요?

각설하고 아직은 아닙니다. 구찌는 2011년 마성의 톰 포드 이래로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프리다 지아니니가 디자인한 
구찌 최초의 디지털 시계인 I-구찌(I-Gucci)를 내놓았는데 꽤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판매하네요. 
전자 시계지만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 가격에 조금만 보태면 기계식 시계도 구입할 수 있다는...

어쨌든 그 인기에 힘입어 뒤이어 I-구찌 스포츠 모델은 라틴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라틴 레코딩 아카데미와 협력해서 한정판을 선보였습니다. 
블랙, 그린, 오렌지 컬러의 스트랩으로 소개하고 위 아래 투타임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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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과 이런 시계,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기계식 시계가 요즘 인기급상승이라도 사실 이런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시계, 개인적으로는 좋아요. 
10가지 색에 5가지 다이얼 컬러를 조합할 수 있는 스와치 젠트 시리즈는 이 계절에 잘 어울리죠. 
다양한 시계 정보와 얘기가 오가기를 바라면서 올립니다. 사실 올림픽 얘기를 더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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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를 중국 배우 리 빙빙이 차고 7월 6일 내일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5월 19일부터 시작한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 사이트입니다. www.london2012.com/torch-relay 
웹과 sns 등이 발달한 시대의 올림픽답게 봉송 현장도 실시간 볼 수 있군요. 
코카 콜라와 함께 삼성도 공식 후원사로...
이미 이승기를 비롯한 한국인 24명이 참여했군요. 


타임포럼 회원분 중 *** 님께서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한국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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