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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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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책 한 권 소개할까 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들은 그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일련의 저작물 출간 활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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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 <컬렉터의 섬(Collectors' Island)>이란 책을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책은 아닙니다.

일부 언론사나 VIP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만든 책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창립연도인 1755년에서 착안해 딱 1755권만 제작했습니다.

한국에는 10권 정도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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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는 제작자나 고객이나 모두 기능성보다는 예술성에 더 큰 가치를 둔다는 의미에서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책은 보면 1755권에서 몇 권째라는 표시를 해놓았구요.  하드 커버와 분리되어 있는데 하드 커버에는 이러한 함석으로 제작한 인증 표식을 넣어놓았습니다.
시리얼 번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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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진귀한 것들을 뚝심있게 모으는 전세계 컬렉터들의 인터뷰도 있고
바쉐론 콘스탄틴의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하는 코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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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고대 원시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제네바 바비에 뮬러 미술관의 주인인 장 폴 바비에-뮬러(Jean Paul Babier-Muller) 씨(사진)부터
향수병 제작자이자 컬렉터인 로자 도브(Roja Dove),
4000여 개의 면도기를 모은 프랑코 로렌지(Franco Lorenzi) 씨 등을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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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월드타이머 시계를 소개했는데요.
루이스 코티에가 직접 쓴 편지를 재현해놓는 등 옛날 방식으로 사진을 따로 인쇄해 부착한 제작 방식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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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나누는 책 <Collectors' Island>.
2호, 3호는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제작할지, 책의 주인이 될 고객은 누구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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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 manua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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