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Baselworld] Harry Winston HDT3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 해리 윈스턴하면 오푸스가 떠오르겠지요.
2012년에는 오푸스 12번째 에디션이 나올텐데요.
타임포럼에서도 작년 오푸스
10 에디션을 리뷰한 적이 있죠.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mid=TFWatchReview&document_srl=2842790&parent_srl=3455673
바젤월드 시작 전에 알린 모델은 히스트와 드 뚜르비용 3 모델입니다.
먼저 뚜르비용의 역사라는 의미를 가진 이 모델은 2009년에 첫번째 모델을 소개했었습니다.
뚜르비용이 레귤레이션 시스템이 중력의 영향을 조금 덜 받게 하도록 고안한 시스템이지만
사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아주 큰 의미를 가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미적,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이 바로 그런
차원에서 제작된 것입니다.
시간을 알려주는 것 외에 시간이란 것을 아름답게 보여준다는
의미 말입니다.
그래서 보도자료에 ‘mechanical
dance’라고 표현했는데 훌륭한 묘사네요.
현대적인 재해석이란 측면에서 케이스나 다이얼도 입체적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뭐..물론 요즘 이런 시계 많아서 신선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번째 에디션은 상단에 2개의 뚜르비용을 장착했습니다.
하단에 시와 분을 표시했습니다.
케이스백으로 시, 분, 초를 디스크타입으로 각각 보여주고 있습니다.
뚜르비용을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무브먼트는 로버트 그뤼벨과 스테판 포지가 고안했습니다.
컴플리타임(CompliTime)이란 회사명으로
활동할때부터요. 지금은 그뤼벨 포지란 회사를 운영하죠.
2011년 소개한 2번째 에디션은 조금 더 입체적으로 진화했습니다.
48.5mm의 큰 사이즈입니다. 왼편에 바이액시얼 플라잉 뚜르비용을 장착했습니다.
안에 있는 10도 기울어진 캐리지는 40초에 한번씩, 외부의 티타늄 캐리지는 120초에 한번씩 회전합니다.
2시 방향에 시간, 6시 방향에 디스크 타입으로 분을 표시합니다.
9시 방향에 뚜르비용이 있는데 디스크 타입으로 초를 표시합니다.
2012년 소개하는 3번째 에디션은 조금 더 독특합니다.
시계 같지 않은…윗부분은
18k 화이트 골드로, 케이스밴드는 잘륨 소재로 제작한 가로로
긴 4각형(65 x 45.9mm) 케이스 형태입니다.
사진출처 www.watchonista.com에서 보니 착용이 편해 보이진
않습니다.
479개 부품으로 만들어진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는데
바이액시얼과 일반 뚜르비용
2개를 나란히 장착했습니다.
2번째 에디션처럼 바이액시얼 뚜르비용은 안은 40초마다 한바퀴, 겉은 120초마다 한바퀴 회전합니다.
그 옆에 뚜르비용은 36초마다
한바퀴 회전합니다.
시간과 분은 각각의 로테이팅 디스크로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50시간
파워리저브를 표시했군요.
케이스백도 궁금한데 공식적으로 올라온 사진이 없어서 www.watchonista.com의
사진을 다시 올립니다.
모두 20개 한정생산입니다.
2번째 에디션이 나왔을 때 520,000 스위스프랑이었으니…가격은…음…
어쨌든 이런 시도는 재밌습니다. 오푸스 12는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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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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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브라이트
2012.03.04 00:32
오푸스시리즈가 나올때면 정말 작품하나하나가 너무나 기대됩니다ㅎ -
삽질만
2012.03.04 01:00
오퍼스 12는 누가 선보일지... 어떤 모델이 나올지...
매년 관심사네요...
HDT 모델들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추천은 필수...
by hodin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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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3.04 21:11
2번째 에디션 지원샷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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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카
2012.03.04 15:04
시계안에 트랜스포머가 들어있는것 같아요. ㅎ 3번째 에디션 착용사진에서 빵~ 터졌네요. 1번째 에디션 뒷모습은 나름 실용적이네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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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쿄
2012.03.05 20:43
이건 딱 봐도 시계가 아니고.....예술작품 같습니다 ^^ㄷㄷㄷㄷ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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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2012.03.06 11:40
손목에 올려 놓을수 있는 우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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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2.03.06 11:47
매년 새로운것을 보여줘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인가요..? 제가보기엔 조금 괴기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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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대구
2012.03.06 17:42
정말 시계라기 보다는 기계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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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done
2012.03.08 12:27
아 장난 아니네요 죽기전에 하나는 가지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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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omagic
2012.03.10 15:38
실착사진보니 좀 불편은 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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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2.03.14 19:13
와우~
역시 오퍼스는 엄청나네요~
좋은정보 잘보구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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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2.03.16 09:35
오퍼스가 아니고 Histoire de Tourbillon 모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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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군
2012.03.14 22:49
멋집니당 ㅠㅜ -
박준상옆자리
2012.03.14 23:54
흐어어
그런데 어째 실물보다는 커머셜 사진이 더 멋지네요
정말 실물을 직접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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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Wee
2012.03.20 16:17
실물로 정말 보고싶은 시계네요 죽입니다. 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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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oa
2012.03.21 22:13
가격은 얼마나 할까여? 이런건 그냥 작품으로 봐야겠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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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2012.03.25 12:17
아름답습니다.
다만 너무 기계적으로 보인다고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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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눈
2012.03.29 09:38
오퍼스 시리즈 처음엔
"유니크"한 시계들로 관심이었습니다만,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조금 신선함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한편으론
시계가 추구해야 할 본질의 가치를 망각한
"쓸데없는 하이 퀄러티"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러한 "쓸데없는 하이 퀄러티"가 예술이고 문화재가 되곤 하죠.
돈 많은 분들은 좋겠습니다. 수집할 게 많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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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c
2012.04.07 02:56
세번째 에디션은 유니크나 예술성을 넘어 시계 아닌 것들을 연상케 합니다.
경운기 혹은 탈곡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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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kims
2012.05.04 10:42
와 정말 예술이네요 요즘 이브랜드 여성시계 광고 정말 많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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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2012.05.22 14:13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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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미소
2012.07.17 17:46
차도남스타일이네요.
남자가 이모델 차면 정말 멋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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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2012.07.22 12:04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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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캐
2012.09.06 01:27
너무 멋진데 너무 두껍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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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4.11.13 01:38
오푸스 시리즈의 그 끝은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하군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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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벼량끝
2015.08.19 14:47
좋은 시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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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벼량끝
2015.08.19 14:49
좋은 시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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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7.07.19 15:25
와...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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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4.09 01:43
실물이 어떨지 정말 궁금한 모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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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이거
2022.08.08 00:26
지금은 없어진 바젤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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