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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제이

조회 99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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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Panerai)가 12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주요 프레스를 대상으로 하반기 노벨티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파네라이 코리아에 합류한 알반 포실(Alban Fauchile)의 주도 하에 진행된 본 행사는 루미노르 컬렉션을 중심으로 파네라이의 2024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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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새로운 브레이슬릿을 장착하고 돌아온 루미노르 듀에(Luminor Due)와 쿼란타(Luminor Quaranta)가 보입니다. 기존 브레이슬릿은 너비가 러그부터 버클부까지 동일한 형태였습니다. 반면 새로운 브레이슬릿은 테이퍼드 형태의 브레이슬릿으로, 파네라이는 이를 ‘V-형태(V-Shape)’라고 부릅니다. 듀에 42mm와 쿼란타는 22mm에서 18mm로, 듀에 38mm는 20mm에서 16mm로 줄어듭니다. 모든 브레이슬릿은 파네라이의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방식인 팸 클릭 릴리즈 시스템™(PAM click release system)을 장착해 별도의 도구 없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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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루미노르 디에치 지오르니 GMT(Luminor Dieci Giorni GMT)가 자리합니다. 디에치 지오르니는 이탈리아어로 10일을 뜻합니다. 파네라이 매뉴펙처에서 개발된 최초의 오토매틱 칼리버 P.2003을 장착해 이름 그대로 10일간의 파워리저브가 특징입니다. 또한 GMT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세컨즈 리셋(Zero-Reset, 크라운을 당기면 초침이 영점으로 가는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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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만의 신소재로 무장한 루미노르 쿼란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루미노르 쿼란타의 GMT 버전 비템포(BiTempo)는 골드테크™ 소재로, 쓰리핸즈 쿼란타는 카보테크™소재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골드테크™는 플래티넘과 코퍼를 활용해 일반적인 레드 골드보다 조금 더 붉고 단단합니다. 카보테크™는 파네라이의 소재 중 가장 가벼운 소재로 스틸보다 5배 가볍고, 가볍기로 유명한 티타늄보다 3배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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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PAM00915의 왼손잡이 버전 데스트로 오토 지오르니(Destro Otto Giorni)가 파네리스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데스트로 오토 지오르니는 1960년대 왼손잡이용 Ref. 6152/1의 역사를 계승합니다. 배우 실베스터 스텔론(Sylvester Gardenzio Stallone)이 착용한 1993년 Ref. 5218-201/A의 디자인을 구현한 케이스, 빈티지 파네라이의 안젤루스(Angelus) 칼리버 SF240에서 영감을 받은 칼리버 P.5000까지 파네리스트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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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의 더 깊은 곳에선 파네라이의 다이버 워치 라인업인 섭머저블(Submersible) 컬렉션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 특수부대 네이비씰(US Navy SEALs)과 협업한 섭머저블이 돋보입니다. 해상, 공중, 지상 어디에서나 활동하는 전천후 특수부대를 위한 시계답게, 기본이 되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물론 티타늄, 파네라이만의 카보테크™까지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시계에 체결한 네이비씰의 작전복 AOR1 패턴 러버 스트랩까지 네이비씰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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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곳곳에 파네라이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여러 특허등록증과 비템포의 스케치 등 소품들이 전시장의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전시장 한켠에는 파네라이의 네 컬렉션인 루미노르, 섭머저블, 루미노르 듀에, 라디오미르를 전시한 진열장이 있어 주요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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