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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Piaget)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모처에서 프라이빗 전시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Essence of Extraleganza)’를 개최했습니다. 피아제의 VIP 고객과 주요 프레스를 대상으로 열린 본 전시는 하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의 조화가 돋보였던 1960~70년대를 돌아봅니다. 동시에 거기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피아제만의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빛의 정수를 뜻하는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컬렉션은 다시 한번 하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의 완벽한 조화에 도전합니다. 금 세공과 젬 세팅, 울트라-씬 기술력 등 두 분야 모두에 일가견이 있는 피아제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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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레간자 스타일’, ‘피아제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피아제의 150년 역사와 철학을 조명합니다. 전시장에서는 하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을 대표하는 피아제의 작품들이 자리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번 전시의 주인공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 컬렉션을 비롯하여 눈부신 피아제의 하이 주얼리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배우 고민시가 착용한 네크리스가 돋보입니다. 18K의 화이트 골드를 베이스로, 총 60캐럿이 넘는 그린 에메랄드와 47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전시장에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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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화려한 만남’이라는 컨셉에 맞게, 피아제의 현행 컬렉션 뿐만 아니라 과거의 컬렉션도 함께 전시합니다. 피아제의 빈티지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에선 피아제 소사이어티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의 소장품들이 보입니다. 앤디 워홀과 피아제의 인연은 1979년 뉴욕에서 시작됩니다. 워홀은 당시 회장이었던 이브 G. 피아제(Yves G. Piaget)를 만나 피아제 소사이어티의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들은 뉴욕과 팜 비치의 행사를 같이 참석하고, 워홀의 잡지에 이브 피아제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우정을 쌓아갔습니다. 피아제는 이를 증명하듯 워홀의 피아제 시계 7개중 네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괴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Ref. 9088)와 워홀이 즐겨 착용했다는 ‘블랙 타이’(Ref. 15102)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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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신제품들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앤디 워홀의 블랙 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앤디 워홀 클루 드 파리 워치’가 눈에 띕니다. 또한 1979년 피아제의 첫 번째 스포츠 워치인 폴로를 복각한 ‘폴로 79’는 원작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에서 아이코닉 워치 부문을 수상한 폴로 79는 앤디 워홀 클루 드 파리 워치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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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의 정교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증명하는 모델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통의 울트라-씬 분야 강자인 피아제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울트라-씬 시계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두께 2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시계로 등극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투르비용’은 브랜드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하이 주얼리와 컴플리케이션이 접목된 다양한 시계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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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아제의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이준호는 이번 행사에도 어김없이 참석했습니다. 그는 알티플라노 프레셔스 스켈레톤 하이 주얼리(Ref. G0A47128)와 블루 사파이어가 돋보이는 라임라이트 젬 오브 로즈 이어링을 브로치로 착용해 행사장을 빛냈습니다. 또한 드라마 ‘스위트홈’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고민시는 그린 에메랄드의 글로잉 위브 네크리스와 이어링, 링을 착용하고 우아함을 뽐냈습니다. 이외에도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 스위스 대사를 비롯해 여러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전시장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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