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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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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는 작년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WWG23)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계 디자이너인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가 1970년대 디자인한 오리지널 인제니어 SL(Ingenieur SL)의 극적인 귀환을 알렸습니다. 차세대 인제니어 오토매틱 40(Ingenieur Automatic 40) 시리즈는 배럴형 케이스에 5개의 다각형 스크류로 고정한 원형 베젤, 입체감이 느껴지는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 인제니어 특유의 번개 로고, 케이스 일체형의 견고한 브레이슬릿과 같은 오리지널의 아이코닉한 풍모를 그대로 계승해 시계애호가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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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IW328904), 실버 도금(IW328902), 아쿠아 그린(IW328903) 다이얼을 적용한 3종의 스틸 모델과 그레이(IW328904) 다이얼을 적용한 1종의 티타늄 모델의 뒤를 이어, 올해 마침내 블루 다이얼을 적용한 새로운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스틸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크한 블루 다이얼은 IWC의 전 컬렉션을 통틀어 가장 인기가 있는 컬러 베리에이션 중 하나이기에 역시나 좋은 반응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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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10.8mm로, 기존의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제품들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작은 선과 사각형이 조화를 이룬 특징적인 그리드(Grid, 격자무늬) 패턴을 새긴 다이얼은 자성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연철(Soft-iron) 플레이트 바탕에 고압으로 스탬핑한 후 PVD 코팅 기법으로 다크한 블루 컬러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폴리시드 가공 및 로듐 도금 마감한 바통형 핸즈와 아플리케 인덱스에는 모두 화이트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두운 곳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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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약 5일간(12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는 매뉴팩처 자동 칼리버 32111를 탑재했습니다. 리치몬트 그룹 산하의 무브먼트 스페셜리스트 발플러리에(ValFleurier)가 제조한 에보슈를 IWC 입맛에 맞게 자체 수정한 무브먼트로, IWC 칼리버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펠라톤 와인딩과 유사한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Double pawl winding system)과 정확한 시간 세팅을 위한 핵기능(Hacking seconds)을 지원하고, 패러데이 케이지(Faraday Cage)로 통하는 IWC만의 연철 이너 케이스(Soft-iron inner case)가 자성을 흡수해 무브먼트를 보호함으로써 뛰어난 항자 성능을 보장합니다. 연철 이너 케이스 설계 특성상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는 노출하지 않습니다. 케이스는 스크류-인 크라운과 함께 실용적인 100m 방수를 지원해 일상생활에서나 각종 스포츠 활동시 착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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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블루 다이얼 모델(Ref. IW328907)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출시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기존의 스틸 버전과 동일한 1천 53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IWC 고객센터(Tel. 1877-4315)에 문의 또는 가까운 백화점 내 IWC 부티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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