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몽골피에르 아에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하이엔드 클락메이커 레페1839(L’Epée 1839)와 협업한 새로운 테이블 클락 ‘몽골피에르 아에로(Montgolfière Aéro)'를 선보였습니다. 레페1839의 ‘핫 벌룬’을 토대로 만들어진 신제품은 루이 비통에서 1906년에 제작한 열기구 바구니 ‘아에로 트렁크(Aéro Trunk)’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루이 비통은 이 시계를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첫 번째 버전은 풍선 모양의 유리와 황동 구조물이 모노그램 캔버스 트렁크 위에 위치한 형태입니다. 열기구의 구피(Envelope, 열기구의 풍선)는 수작업으로 제작한 유리로 형상화합니다. 구피에서 조금 내려오면 시와 분이 써있는 실린더와 꽃이 보입니다. 꽃 모양의 장식은 시침과 분침의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타는 바스켓을 형상화한 트렁크는 루이 비통의 익숙한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입니다. 루이 비통이 제작한 가장 작은 트렁크지만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수작업으로 만듭니다.
두 번째 버전은 8피스만 생산되는 한정 에디션입니다. 80개 면의 9.06캐럿 브리올렛 컷 시트린(Citrine, 황수정)이 목재 구피 중앙의 모노그램 플라워와 조화를 이룹니다. 모든 젬스톤은 루이 비통 인하우스 스톤 부서 전문가들이 직접 선별하여 커팅합니다. 시간을 표시하는 꽃에도 시트린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합니다. 구피의 뼈대를 이루는 코퍼 베릴륨(Copper-beryllium)에는 1,200개의 다이아몬드를 장식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루이 비통 역사상 최초로 트렁크에 수백 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시계에 사용된 다이아몬드는 이를 포함해 총 1,420개(55.8캐럿)입니다. 열기구를 받치는 목재 트렁크는 아니예르에 위치한 루이 비통 워크샵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합니다
무브먼트는 열기구의 버너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버전 모두 수동 기계식 무브먼트인 레페 1855 LR 칼리버를 탑재합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18,000vph(2.5hz)이며, 싱글 배럴로 8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합니다. 몽골피에르 아에로는 열기구답게 천장에 오브제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레페1839는 이를 고려해 테이블 클락임에도 잉카블록 내진장치를 더했습니다. 와인딩 매커니즘은 트렁크 아래에 자리합니다.
레드 컬러의 버전의 출시 가격은 8250만 원입니다. 8피스 생산되는 버전은 소량 생산 특성상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루이 비통 코리아 클라이언트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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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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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4.1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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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4.11.20 17:18
특이하군요, 하이주얼리 공예처럼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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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최고짱
2024.11.21 08:27
몽환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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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4.11.21 17:04
루이비통 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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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4.11.21 22:31
멋지네요.
집에 인테리어로 놓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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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11.24 17:50
천장에 매달고 싶을만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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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엽94
2024.11.24 18:14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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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야놀쟈
2024.11.25 16:11
엄청나게 비쌀거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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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24.11.26 10:11
워...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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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삼
2024.11.27 19:31
언제쯤 루이비통도 시계로 성공할 것인가...가격을 좀 내린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그럴일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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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4.11.28 00:20
ㅎㅎ 실제로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모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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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눈 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