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모네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호모 파베르 비엔날레(Homo Faber Biennial)에 참여하며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Reverso Tribute Enamel)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공개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가 생애 말년 베니스를 유랑하며 그린 3가지 풍경화 시리즈- 황혼에 물든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San Giorgio Maggiore at Dusk), 베니스의 대운하(The Grand Canal Venice), 총독의 궁전(The Doge’s Palace)- 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아 골드 케이스백에 정교한 에나멜 페인팅 기법으로 모네의 그림을 미니어처로 재현함으로써 특별한 소장 가치를 더합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앞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가쓰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이코닉한 리베르소 컬렉션으로 전개한 바 있습니다.
-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모네 -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호모 파베르 비엔날레의 무대인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섬의 해질녘 풍경을 묘사한 유명한 그림을 에나멜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스위스 발레드주 예거 르쿨트르 매뉴팩처 내 메티에 라르(Métiers Rares™) 아틀리에 안에서도 가장 실력이 뛰어난 에나멜러가 전담해 생전 모네가 지베르니의 작업실에서 마스터한 상징적인 임파스토(Impasto) 기법(두꺼운 페인트를 활용해 텍스처 효과를 부여한 화법)을 완벽하게 모사해 원작의 환상적인 풍경을 재현해냈습니다. 관련해 원하는 컬러의 강도와 깊이감을 얻으려면 베이스 3겹, 페인팅 4겹, 반투명 퐁당(Fondant, 아교) 7겹 등 총 14겹의 에나멜이 필요했으며, 최대 800°C에서 15번 정도의 개별 가열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모네 -
대운하
반면 전면 다이얼은 세 버전 모두 바탕에 수공 기요셰 패턴 장식하고 최대 5겹의 반투명 에나멜을 입힌 후 최대 800°C 가마에서 총 6~7번 정도의 개별 가열 과정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다이얼 하나 제작에만 꼬박 8~9시간이 소요됐다고.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버전은 헤링본 기요셰 패턴을, 대운하 버전은 물결 패턴의 기요셰 패턴을, 총독의 궁전 버전은 마름모꼴 기요셰 패턴을 새겨 차별화합니다.
-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모네 -
총독의 궁전
3가지 버전 모두 화이트 골드 소재로 선보이며, 케이스의 사이즈는 가로 27.4 x 세로 45.6 x 두께 9.73mm이며, 30m 생활 방수를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시와 분을 표시하는 심플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82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모네 '베니스' 시리즈는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Ref. Q39334M4), 대운하(Ref. Q39334M5), 총독의 궁전(Ref. Q39334M6) 3가지 버전 각각 10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별한 수공예 모델 특성상 리테일가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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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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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4.09.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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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ENCOCK
2024.09.04 15:33
볼때 마다 감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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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09.04 16:37
시계를 항상 뒤집어 차고 다니고 싶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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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임
2024.09.04 17:47
뒤집을 맛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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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4.09.04 23:10
전시회땨 한 번 직접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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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4.09.04 23:29
예술이네요~
과연 리테일가가 얼마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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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4.09.06 10:20
신경 많이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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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4.09.08 01:43
그림이 정말 예술 작품이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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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24.09.20 09:42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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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니
2024.10.06 11:33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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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가능
2024.10.30 15:35
전시로나마 한번 보고싶네요 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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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취맨
2024.11.26 08:51
생각지도 못했던 디자인이네요 뒷백을 저렇게..황활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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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예술입니다. 회화 작품을 리베르소의 뒷면 위에 그려넣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