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땅부르 슬림 비비엔 점핑 아워 사쿠라 & 우주비행사 워치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마스코트인 비비엔(Vivienne)을 모티프로 한 2종의 독특한 점핑 아워 워치 신작을 소개합니다. 땅부르 슬림 비비엔 점핑 아워 사쿠라 & 우주비행사(Tambour Slim Vivienne Jumping hours Sakura and Astronaut)가 그 주인공으로, 이름 그대로 하나는 사쿠라 즉 벚꽃에서, 다른 하나는 우주비행사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다이얼에 비비엔 캐릭터를 중심으로 앙증맞게 꾸몄습니다.
2017년 탄생한 비비엔 캐릭터는 등장과 동시에 빠르게 루이 비통 하우스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모노그램 플라워에서 착안한 특징적인 실루엣을 제품 컨셉에 따라 다채롭게 변주함으로써 네크리스용 펜던트 등의 주얼리, 가죽 및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백참, 장식용 오브제 인형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마침내 시크릿 워치 형태의 땅부르 쿼츠 모델을 시작으로, 2021년 12개의 작은 버전으로 비비엔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다이얼에 구현한 땅부르 스핀 타임 에어(Tambour Spin Time Air) 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루이 비통의 워치메이킹 여정에 비비엔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점쟁이(Fortuneteller), 도박판의 딜러(Croupier), 저글러(Juggler) 3가지 디자인의 참신한 땅부르 슬림 점핑 아워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컴플리케이션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땅부르 슬림 비비엔 점핑 아워 사쿠라 & 우주비행사 워치는 두 버전 공통적으로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직경은 38mm, 두께는 11.21mm이며,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사쿠라 버전은 케이스의 베젤 및 러그, 스트랩의 버클, 그리고 다이얼까지 총 29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크라운 중앙에는 1개의 로즈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우주비행사 버전은 총 30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1개의 로즈 컷 다이아몬드(크라운), 1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다이얼)를 세팅했습니다.
사쿠라 버전은 핑크톤의 마더오브펄 다이얼 위에 모노그램 플라워와 함께 플로럴 패턴을 홀로모노그램(Holomonogram)으로 명명한 수작업으로 진주층을 얇게 샌드 폴리시드 마감하는 기법을 적용해 하단의 모노그램 플라워와 대비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얇은 붓을 이용한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컬러를 가미했습니다. 다이얼 중앙에는 일본 전통 복식인 기모노를 입고 양산과 부채를 든 비비엔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주비행사 버전은 메종 최초로 블루 마더오브펄과 어벤츄린(사금석)을 결합한 유니크한 다이얼을 적용했습니다. 다이얼 중앙에 우주탐험가가 된 비비엔 무중력 상태로 떠 있고, 꽃잎 형태의 머리는 사쿠라 버전과 마찬가지로 스노우 세팅 기법으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장식했습니다. 크고 작은 플라워 모티프와 비비엔의 머리카락, 비행복의 블루-레드 컬러 액센트, 행성 및 로켓 등은 전부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으로 수작업으로 채색되었습니다.
두 버전 모두 시는 2개의 어퍼처(창)을 통해 점핑 아워 형태로 표시합니다. 사쿠라 버전은 비비엔 손에 든 부채와 맞은 편의 윈도우를 통해, 우주비행사 버전은 긴 띠를 두른 행성과 맞은 편의 행성을 떠올리게 하는 윈도우을 통해 번갈아 디지털 디스크가 점핑하며 시를 가리킵니다. 분은 다이얼 중앙의 투명한 사파이어 핸드로 가리킵니다. 사쿠라 버전은 꽃을, 우주비행사 버전은 혜성의 모습을 형상화해 위트를 더합니다.
무브먼트는 제네바의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La Fabrique du Temps Louis Vuitton) 시계 공방에서 자체 개발 제작한 자동 칼리버 LV 180을 탑재했습니다. 더블 어퍼처 형태의 다소 특이한 점핑 아워 컴플리케이션을 접목한 LV 180 칼리버는 총 112개의 부품과 33개의 주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42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18K 골드 소재의 오픈워크 로터를 적용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사쿠라 버전에는 핑크 토뤼옹(Taurillon) 가죽 스트랩을, 우주비행사 버전에는 다크 블루 토뤼옹 가죽 스트랩을 각각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핀 버클과 함께 체결했습니다.
땅부르 슬림 비비엔 점핑 아워 사쿠라 & 우주비행사 워치는 한정판은 아니지만 제품 특성상 한해 제조 수량은 제한적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 지정된 루이 비통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리테일가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략 한화로는 1억 6~7천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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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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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08.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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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빠
2024.08.08 19:22
음. . 졸귀? 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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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4.08.09 14:48
귀여운 시계로군요. 가격은 귀엽지 않은 것이 함정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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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4.08.09 16:11
뭔가 거장의 현대예술품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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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만범
2024.08.09 16:59
팝아트를 하고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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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4.08.09 23:57
귀엽긴한데 시안성이 좀 아쉽고, 가격도 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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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maku
2024.08.10 18:22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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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4.08.11 08:17
가격대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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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홀릭쓰
2024.08.12 14:53
루이비통 브랜드에서 이런 귀여운 모델이 나오다니~ 정말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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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짱
2024.08.12 22:16
오르골이 생각나는 귀여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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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
2024.08.12 23:23
디자인은 좋은데 가벼운 용두조작감이 개선되었는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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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구리
2024.08.22 19:00
스틸 일반모델로 출시하면 하나쯤 가져보고 싶긴 하네요
이쁩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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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랑에
2024.08.25 01:45
저걸 어떻게 한땀한땀 그려넣은건지.. 이런게 정말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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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익균
2024.08.29 21:06
오 예쁜데요? 이번엔 잘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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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4.09.20 01:22
디자인 너무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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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홈런
2024.10.10 19:01
오묘한데 구매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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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Label
2024.10.25 15:50
이런 색깔있는 한정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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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꾸라 버젼이 더 인기가 많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