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 서브 300T 샤크헌터 클라이브 커슬러
뚜렷한 개성의 다이버 워치 컬렉션으로 일가를 이룬 독사(DOXA)의 새로운 서브 300T 샤크헌터 클라이브 커슬러(SUB 300T Sharkhunter Clive Cussler)를 소개합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1968년 탄생한 아이코닉 모델, 서브 300T 콘키스타도르의 전통을 계승하는 특징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국의 전설적인 모험 소설가이자 수중 탐험가인 클라이브 커슬러(Clive Cussler, 1931-2020)에 헌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독사는 작년에도 클라이브 커슬러의 이름을 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는데요. 빈티지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 다이얼로 선보인 전작에 이어 블랙톤의 다이얼 바탕에 항해용 방위표시판(Compass rose)을 새겨 클라이브 커슬러의 뜨거운 모험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클라이브 커슬러와 독사의 특별한 인연은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커슬러는 모험 소설의 신기원을 이룬 일련의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 속에서 주인공 더크 피트(Dirk Pitt)가 착용하는 손목시계로 독사의 서브 300T를 수 차례 언급한 바 있습니다. 더크 피트는 우리에겐 2005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사하라'에서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가 맡은 캐릭터로도 친숙합니다. 두려움을 모르는 모험가 더크 피트는 소설 및 영화 속을 종횡무진하며 아이코닉한 오렌지 컬러 다이얼이 돋보이는 독사의 서브 모델을 착용해 전 세계 다이버 워치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서브 300T 샤크헌터 클라이브 커슬러 워치는 이전에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스틸 바탕에 의도적으로 거칠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기 위해 에이징 처리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가로 42.5 x 세로 44.5mm이며, 두께는 14mm입니다. 기존의 서브 300T 샤크헌터 시리즈가 그러했듯, 헬륨 방출 밸브 시스템과 함께 300m 방수를 보장합니다.
측면의 큼지막한 요철 디테일이 돋보이는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실제 다이빙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잠수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60분 다이빙 스케일(블랙 컬러)과 함께 바깥 링에는 잠수 수심(피트 단위 레드 컬러)까지 이중으로 표시함으로써 미국 해군에서 통용되는 무감압 한계 잠수표(No-decompression limit dive table)를 두 개의 분리된 눈금 형태로 베젤에 통합시킨 독사 서브 300만의 특허 받은 고유한 디테일을 이어갑니다. 한편 인덱스 및 핸즈에는 슈퍼루미노바(Super-LumiNova®)를 코팅해 어두운 곳에서나 다이빙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베이스(SW200-1)를 자체 코스매틱 수정한 자동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38시간). 그리고 케이스백에는 클라이브 커슬러가 1979년 설립한 미국의 민간 비영리 기관인 누마(NUMA, National Underwater and Marine Agency)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난파선의 이름을 촘촘하게 인그레이빙해 특별함을 더합니다.
독사 서브 특유의 쌀알(Beads of Rice) 모양의 작은 링크로 연결된 에이지드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FKM 러버로 불리는 내구성이 우수한 고성능 블랙 러버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에는 두꺼운 다이빙 수트 위에도 빠르게 길이를 조정해 착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래칫팅 웻수트 익스텐션(Ratcheting wetsuit extension)을 갖춘 폴딩 클라스프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스틸 폴딩 클라스프 커버 상단에는 또한 독사 브랜드 고유의 물고기 심볼을 새겨 다이버 워치만의 개성을 드러냅니다.
독사 서브 300T 샤크헌터 클라이브 커슬러 워치는 전 세계 93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케이스백 러그 안쪽에 한정판 고유 넘버 각인(XX/93)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숫자 '93'에도 의미가 있는데, 올해 클라이브 커슬러의 93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단 4피스 입고될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4백 99만 원입니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독사의 이번 신제품은 현대백화점 판교점(Tel. 031-5170-2246) 또는 롯데백화점 본점(Tel. 02-2118-6124) 독사 매장에 문의할 수는 있지만, 실제 구매를 위해서는 오는 8월 중순 이후 오픈 예정인 독사의 첫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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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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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maku
2024.07.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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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07.23 21:57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는 독사만의 독특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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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4.07.23 23:48
눈에 확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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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4.07.24 06:14
다이버시계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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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원
2024.07.24 08:08
질감이나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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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4.07.24 10:22
빈티지 느낌이 제대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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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4.07.24 11:33
케이스백, 에이징효과, 다이얼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박스까지 멋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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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4.07.25 01:04
뭔가 빈티지한 다이버 워치 느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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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계
2024.07.25 14:45
이건 처음부터 빈티지처리 되어서 나오는건가요?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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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군
2024.07.25 18:59
전작의 샌드컬러 다이얼도 멋지죠! 검정판이 인덱스컬러를 더
돋보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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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aism
2024.07.29 08:47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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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5
2024.07.29 18:27
멋지네요 에이지드 스틸 다이버 유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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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4.07.30 00:03
독사만의 특이한 케이스가 눈에 들어오긴한데.. 조금 익숙치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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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kth
2024.08.06 13:41
빈티지하고 예쁜 다이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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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or
2024.08.07 00:43
독사 모델에서 브라이틀링의 디자인이 엿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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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홀릭쓰
2024.08.12 14:50
굉장히 유니크합니다. 이런 질감의 시계도 하나 있으면 참 든든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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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랑에
2024.08.25 01:44
오프라인매장가서 한참을 들여다봤던 모델이네요. 진짜 녹슨것처럼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잘해놨는지 계속 들여다보면서도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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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독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