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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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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Richard Mille) 서울 부티크가 7월 1일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참고로, 리차드 밀은 지난 2005년 홍콩에 첫 아시아 부티크를 열었습니다. 이후 총 12개의 부티크가 아시아 각지에서 문을 열었는데요. 현재 리차드 밀은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울 부티크를 포함해 각 매장의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차드 밀 서울 부티크는 리뉴얼보다는 완전히 새로 지은 매장에 더 가깝습니다. 위치(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50)도 옮겼고, 규모도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커졌습니다. 

 

 

새 단장을 마친 서울 부티크는 전체적으로 한국 전통 건축을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전통 창호 및 문살을 닮은 듯한 외관, 한옥의 서까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천장 등 매장 곳곳에서 한국의 미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지는 부티크는 1층은 시계를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 2층은 VIP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 3층은 오피스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가구부터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리차드 밀 내부의 아키텍쳐 팀에서 직접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나무, 금속, 석재, 글라스, 직물 등 다양한 원자재를 소싱하는 데만 1년여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RM 65-01 오토매틱 스플릿-세컨드 크로노그래프

 

-RM 67-01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리차드 밀은 평소 각종 신소재를 활용한 독창적인 워치메이킹을 구사합니다. 리뉴얼을 진행중인 부티크는 그와 반대로 갑니다. 하이테크 기술보다는 현지의 문화와 전통을 반영해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을 지향합니다. 서울 부티크 리뉴얼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브랜드 디렉터 알렉스 밀(Alexandre Mille)은 그와 관련해 “리차드 밀 서울 부티크는 차분함, 편안함, 세련미를 바탕으로 리뉴얼을 거쳤다. 고객들이 리차드 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간적인 따뜻함과 친근감을 서울 부티크를 통해 느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리차드 밀 브랜드 디렉터, 알렉스 밀

 

-브랜드 및 파트너십 디렉터, 아만다 밀(Amanda Mille)

 

-2층 벽을 따라 전시된 토코토코 진(Tocotoco Jin)의 아트 비주얼

 

 

리차드 밀 서울 부티크는 알렉스 밀의 말처럼 단순한 시계 매장을 넘어 고객들이 오랜 시간 편하게 머물고 싶은 공간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특히, 2층에서는 전용 키친과 1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을 활용해 프라이빗 다이닝과 같은 특별한 고객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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