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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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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제조사 티쏘(Tissot)가 새롭게 출시한 슈망 데 뚜렐 스켈레톤(Chemin des Tourelles Skeleton)을 소개합니다. 1907년 브랜드 매뉴팩처가 세워진 스위스 르 로클의 거리에서 이름을 딴 동명의 컬렉션에 39mm 사이즈의 새로운 스켈레톤 버전을 추가한 것입니다. 

 

 

티쏘는 지난해 스테디셀러인 슈망 데 뚜렐 컬렉션을 새롭게 재정비하면서 기존의 42mm와 32mm 외 34mm와 39mm 사이즈를 추가해 라인업을 한층 풍성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파워매틱 80(Powermatic 80)을 기반으로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춘 기본 쓰리 핸즈 버전에 이어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부분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노출한 새로운 버전을 추가함으로써 기계식 시계에 입문한 젊은 고객층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케이스 및 다이얼 컬러, 스트랩 종류가 다른 3가지 베리에이션 공통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39mm, 두께는 11.2mm이며, 50m 방수를 보장합니다. 전면 글라스는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조약돌을 연상시키도록 부드럽게 다듬은 라운드 케이스와 일체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그리고 한 버전만 케이스 전체 블랙 PVD 코팅 처리해 특유의 남성적인 매력을 더합니다. 

 

 

3가지 버전은 다이얼 디테일에서도 차이를 드러냅니다. 오픈워크 다이얼 외곽 미닛 트랙과 경계를 이루며 아플리케 타입의 인덱스가 놓여진 아우터 링 부분을 스틸 버전 하나는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기요셰 스탬핑 장식 및 다크 블루 컬러 코팅 마감하고, 다른 스틸 버전은 골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 및 골드 래커 도트 미닛이 놓여진 아우터 링 바탕을 선레이 장식 및 아이보리 컬러 코팅 마감해 특유의 레트로한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반면 블랙 PVD 코팅 스틸 케이스 버전은 아우터 링 부분을 매트하게 블랙 컬러 선레이 마감하고 블랙 코팅 핸즈를 사용하면서 가운데 노출한 무브먼트의 플레이트와 브릿지 역시 블랙에 가까운 안트라사이트 컬러 코팅 마감해 전체적으로 올-블랙의 스텔스한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또한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 버전별로 니켈 도금 또는 옐로우 골드 컬러 및 블랙 컬러 도금 처리한 도핀 핸즈의 피니싱을 한쪽은 의도적으로 거칠게 샌드블래스트, 다른 한쪽은 거울처럼 반짝반짝 폴리시드 마감해 보다 입체적인 느낌을 선사합니다. 슈퍼루미노바와 같은 야광도료를 배제했음에도 입체적으로 마감한 핸즈와 통일감 있게 마무리한 아워 마커가 어우러져 평소 시간을 확인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 일부를 컷-아웃 가공해 메인 스프링을 포함한 배럴부를 비롯, 와인딩 스템과 휠, 이스케이프 휠과 밸런스 및 밸런스 스프링 등 기계식 무브먼트를 구성하는 기어트레인 및 주요 부품들을 다이얼 면에서 항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켈레톤 워치만의 매력을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 속에 잘 녹여내면서 여전히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임으로써 여느 쓰리 핸즈 심플 워치들과 결정적으로 차별화합니다. 무브먼트는 ETA C07.631 자동 베이스 기반 파워매틱 80의 스켈레톤 베리에이션에 티타늄 합금 기반의 스와치 그룹의 특허 받은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을 이식해 높은 항자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80시간 파워리저브 무브먼트의 다른 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슈망 데 뚜렐 스켈레톤 39mm 신제품은 블루 다이얼 버전은 5개의 브러시드 및 폴리시드 교차 마감한 링크로 구성된 스틸 브레이슬릿을, 아이보리 선레이 다이얼 버전은 표면 파티나 마감 처리한 카키 컬러 소가죽 스트랩을, 블랙 PVD 스틸 버전은 블랙 컬러 소가죽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스트랩 종류에 관계 없이 퀵 릴리즈 시스템을 적용해 도구 없이 다른 종류의 스트랩으로 쉽게 교체 가능합니다. 티쏘는 아시다시피 자체적으로 꽤 다양한 종류의 OEM 스트랩을 지원해 매장에서 원하는 종류의 스트랩을 별도 구매해서 줄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슈망 데 뚜렐 스켈레톤 39mm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아이보리 선레이 다이얼 버전(Ref. T139.836.16.261.00)이 1백 25만 원, 블랙 PVD 스틸 버전(Ref. T139.836.36.441.00)이 1백 30만 원, 블루 다이얼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T139.836.11.048.00)이 1백 35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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