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짱총

조회 2637·댓글 20

브라이틀링(Breitling)이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에서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는 헤리티지 전시를 개최합니다. 전 세계를 순회하는 이번 전시의 주요 테마는 최초의 에디션(Inaugural Editions)부터 스카이 콘퀘스트(Sky Conquest), 콘트라스티드 크래프트맨쉽(Contrasted Craftsmanship), 퍼스트 스마트워치(First Smartwatch), 크로노 에볼루션(Chrono Evolution)까지 총 다섯가지로 나뉩니다. 

 

-프리미에르(1943년)

 

-내비타이머(1952년)

 

-슈퍼오션(1957년)

 

-탑 타임(1964년)

 

-슈퍼오션 슬로우-모션(1965년)

 

‘최초의 에디션’ 섹션은 문자 그대로입니다. 오늘날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렉션의 조상들이 친히 물 건너와 자리를 빛냅니다. 브랜드 최초로 다이얼에 자신의 이름을 새긴 프리미에르(1943년)부터 브라이틀링의 수호신이자 파일럿 크로노그래프의 아이콘 중 하나로 통하는 내비타이머(1952년), 다이버 워치 슈퍼오션(1957년), 세련된 디자인으로 1960년대 젊은이를 겨냥했던 탑 타임(1964년), 초침 대신 크로노그래프 분침을 중심 축에 설치한 기능적인 슈퍼오션 슬로우-모션(1965년), 돌출된 라이더 탭과 총알을 엮은 듯한 룰로(Rouleaux) 브레이슬릿으로 유명한 크로노맷(1983년)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가지각색의 원조들이 후손들 앞에서 위용을 뽐냅니다. 

 

-비행기 조종석 대시보드에 장착하는 캇핏 타이머

 

-(왼쪽부터) 내비타이머, 코-파일럿, 코스모넛

 

-이머전시 오비터 3

 

‘스카이 콘퀘스트’에서는 하늘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장비 및 손목시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브라이틀링이 1938년 휴이트 항공 부서(Huit Aviation Department)를 설립하며 제작한 실제 칵핏 타이머가 세션의 문을 엽니다. 다음으로는 상징적인 내바타이머와 함께 오늘날 클래식 AVI 컬렉션에 영감이 된 코-파일럿(1953년), 우주 비행사 스콧 카펜터(Scott Carpenter)와 함께 우주로 간 최초의 스위스 손목시계 내비타이머 코스모넛(1962년)이 줄지어 관객을 맞이합니다. 바로 아래쪽에는 조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브라이틀링 특유의 슈퍼쿼츠 워치 ‘이머전시’도 있는데요. 전시된 시계는 1999년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와 함께 세계 최초로 19일 무착륙 열기구 비행에 성공한 이머전시 오비터 3입니다. 

 

-1940년대 칵테일 워치

 

-1940년대 크로노맷

 

-싱글-푸셔 크로노그래프

 

-내비타이머 크로노-매틱

 

‘콘트라스티드 크래프트맨쉽’에서는 다이아몬드와 인그레이빙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1940년대 사각형 칵테일 워치,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브랜드의 서로 다른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 ‘퍼스트 스마트워치’ 코너에는 내비타이머 이전에 회전 슬라이드 룰을 장착한 1940년대 크로노맷이 자리합니다. 과거 브라이틀링은 이 시계를 통해 다양한 수학적 계산을 할 수 있다 하여 ‘손목 위의 컴퓨터’라는 광고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크로노 에볼루션’에서는 1915년 크라운으로부터 독립된 푸시 버튼을 최초로 적용한 크로노그래프부터 1969년 프로젝트 99이라는 일명 하에 호이어, 해밀턴과 함께 개발한 최초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11에 이르기까지, 브라이틀링이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이룩한 역사와 마주합니다. 참고로, 브라이틀링과 해밀턴은 칼리버 11을 탑재한 시계에 크로노그래프와 오토매틱의 합성어인 '크로노-매틱'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내비타이머 크로노-매틱'이라는 이름이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겁니다.  

 

 

매장 곳곳에 마련된 각 세션에서는 쇼윈도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전시된 시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해를 돕는 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전시의 예약은 브라이틀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됩니다. 당일 입장은 브라이틀링 타운하우스 한남(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132, Tel. 02-792-4371)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고 합니다.  

 

>>브라이틀링 헤리티지 전시 바로가기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