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 그린 다이얼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블랑팡(Blancpain)이 오늘(2월 29일)자로, 클래식 빌레레((Villeret) 컬렉션에 모처럼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Perpetual Calendar)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콴티엠 퍼페추얼 페이즈 드 룬(Quantième Perpétuel Phases de Lune), 영어식 표기로는 퍼페추얼 캘린더 문페이즈로 불렸던 이전의 스테디셀러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올해부터는 줄여서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로 리-네이밍하면서 처음으로 강렬한 그린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색다른 시도를 보여줍니다.
- 2024년 첫 노벨티,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의 선버스트 그린 다이얼은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의 요람이자 블랑팡의 빌레레를 위시로 한 주요 컬렉션의 시계가 탄생하는 매뉴팩처가 위치한 발레드주의 르 브라쉬(Le Brassus)의 녹음이 우거진 전나무 숲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윽한 포레스트 그린 컬러 다이얼은 선레이 브러시드 마감해 어느 각도에서나 우아하면서도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그리고 더블 스텝 베젤을 특징으로 하는 빌레레 컬렉션의 레드 골드 케이스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아플리케 타입의 로마숫자 인덱스 및 리프 핸즈 역시 케이스와 동일한 18K 레드 골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이얼 12시 방향에 월과 함께 윤년을, 3시 방향에 날짜를, 9시 방향에 요일을, 6시 방향에 컬렉션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의인화한 문페이즈를 각각 일목요연하게 표시하는 블랑팡 퍼페추얼 캘린더의 특징적인 레이아웃을 이어갑니다. 그레고리력에 근거한 정교한 기계식 메모리를 탑재한 퍼페추얼 캘린더인 만큼 오는 2,100년 2월까지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마침 올해 2024년은 윤년을 맞은 해이기 때문에 퍼페추얼 캘린더 신작을 2월 28일에 끝나는 평년과 달리 2월 29일(윤일)에 발표한 것 역시 다분히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윤년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진정한 퍼페추얼 캘린더 임을 어필하고 매뉴팩처 블랑팡의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하겠습니다.
전체 폴리시드 마감한 레드 골드 케이스의 직경은 40.3mm, 두께는 10.8mm로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능에 비해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가 돋보이는데요. 구 F.피게 베이스의 울트라 슬림 자동 베이스에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얹어 수정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954가 힘차게 박동하고 있습니다. 8일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또 다른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 5939와 결정적으로 차별화하면서 무엇보다 4.97mm 정도로 얇은 두께가 우아한 케이스 프로파일을 가능케 합니다.
총 351개의 부품과 32개의 주얼로 구성된 5954 칼리버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 파워리저브는 약 3일간(72시간)을 보장합니다. 2004년 블랑팡이 세계 최초로 퍼페추얼 캘린더에 도입하고 관련 특허를 보유한 언더-러그 코렉터(Under-lug correctors)를 어김없이 적용해 별도의 측면 코렉터가 제거된 미학적으로 깔끔한 케이스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도구 없이 간편하게 캘린더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일보한 보안 시스템까지 탑재해 무리한 캘린더 조작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하면서 메커니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골드 로터를 포함해 구석구석 아름답게 장식, 마감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 그린 다이얼 신제품(Ref. 6656-36 3-55B)은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7천 252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단, 소폭의 가격 인상 예고). 다른 하이엔드 메종의 비슷한 조건의 클래식 퍼페추얼 캘린더가 기본 1억 원대를 가뿐히 넘는 것을 상기할 때 제법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블랑팡의 가장 진일보한 퍼페추얼 캘린더 신제품을 블랑팡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Tel. 02-3467-8426) 등 국내 주요 블랑팡 부티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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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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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i5
2024.03.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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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4.03.01 11:39
저는 요즘 나오는 그린 다이얼들은 취향이 아닌거 같아요. 블루를 대체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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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A1
2024.03.01 15:08
블랑팡 퍼페추얼캘린더는 진짜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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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4.03.01 16:50
그린 다이얼 보면볼수록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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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4.03.01 18:17
블루 다이얼도 예쁘지만 그린도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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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하트
2024.03.02 17:28
와우.. 블랑팡 답게 굉장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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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4.03.02 17:30
오, 고급스러운 그린 썬레이다이얼이 골드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반응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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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llope
2024.03.03 12:35
차분한 그린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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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24.03.03 19:47
한정판이 아닌 점은 좋지만, 역시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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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둥둥
2024.03.04 09:48
빌레레는 볼때마다 이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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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카
2024.03.04 22:10
시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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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daism
2024.03.05 08:54
가격 나름(?) 합리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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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4.03.06 00:29
이것보다 이쁜 PC가 있을까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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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
2024.03.06 02:10
퍼페츄얼인데 의외로 심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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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shine
2024.03.06 18:43
오 녹판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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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배웁니당
2024.03.06 23:26
언젠간..꼭 사고 싶네요 블랑팡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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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킹
2024.03.09 15:29
색상도 문페이즈도 다 예쁜데 어딘가 모르게 다이얼이 휑하네요.
제 기준에서는 iwc ppc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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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4.03.12 00:06
묵직한 느낌의 그린다이얼 PPC 모델이라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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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에
2024.03.12 12:45
녹색의 색감이 진짜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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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maku
2024.03.15 08:45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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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Label
2024.03.15 11:01
녹색 다이얼이 이렇게 진중할 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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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14
2024.03.18 17:48
다이얼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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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4.03.19 00:03
블랑팡의 아이덴디티가 잘 녹아있고 그린다이얼도 예쁘게 나온거 같아 실물 한번 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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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4.03.20 00:45
블랑팡은 저 퍼페추얼 캘린더 디자인이 참 이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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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도릉
2024.03.31 07:33
녹판을 이토록 고급지게 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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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겠어요?
2024.04.05 23:52
녹판 매력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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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24.04.13 17:22
인기의 그린 다이얼이네요. 정갈한 색이 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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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tani
2024.05.10 14:52
녹판 최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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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49847
2024.05.16 10:40
블랑팡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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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 답게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