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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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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블랑팡에 이어 스와치 그룹의 또 다른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이 다가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Valentine’s Day 2024)를 기념하는 특별한 한정판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여성용 레이디 세레나데(Lady Serenade) 컬렉션으로 출시한 2024년 밸런타인 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합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레이디 세레나데 – 2024년 밸런타인 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체 폴리시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36mm, 두께는 10.2mm이며,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돔 베젤에 총 52개의 최상급(VVS)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1.09캐럿)를 세팅하고, 크라운 중앙에도 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0.1캐럿)를 세팅해 특별한 여성용 모델에 어울리는 화려함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마더오브펄 다이얼에는 연한 톤의 로즈 및 바이올렛 컬러 프린트로 아라비아 숫자 및 바 인덱스를 채우고 자세히 보면 그라데이션 처리해 더욱 은은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리프 형태의 핸즈는 화이트 골드 소재를 사용, 6시 방향에는 별도의 창으로 날짜를 표시합니다. 다이얼만 봐서는 앞서 출시된 브레게나 블랑팡의 여성용 한정판과 비교해 밸런타인 데이 에디션만의 특징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그 흔한 하트 심볼과 큐피드의 화살 같은 디테일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소 무뚝뚝하고 진중한 성향의 독일 브랜드답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정규 모델과는 확실하게 차별화하기 때문에 주목할 만합니다. 

 

 

무브먼트는 이전의 레이디 세레나데 제품들과 동일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39-2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0시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글라슈테 지방의 전통을 계승하는 쓰리-쿼터 플레이트를 비롯해, 글라슈테 스트라이프, 브랜드를 상징하는 더블-G 심볼을 형상화한 헤비메탈/21캐럿 골드 스켈레톤 로터, 스완넥 레귤레이터(Swan-neck fine adjustment) 등 특징적인 장식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스트랩은 로즈 블라썸 레드로 명명한 핑크-레드 계열의 매트하게 마감한 루이지애나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폴딩 버클 또는 핀 버클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레이디 세레나데 – 2024년 밸런타인 데이 리미티드 에디션(Ref. 1-39-22-22-22-04)은 총 50피스 한정 출시하며, 전 세계 지정된 글라슈테 오리지날 부티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폴딩 버클 모델 기준 국내 출시 가격은 1천 57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특별한 시계 선물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관심을 기울여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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