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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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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경 

©Courtesy of The Met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예술과 지식을 보존하고 기념하는 공통된 가치에 기반을 둔 이 특별한 파트너십을 통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협업 타임피스까지 제작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 바쉐론 콘스탄틴 매뉴팩처 어셈블리룸 내부

© Maud Guye-Vuillème for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은 이미 지난 2019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루브르를 위한 경매(Bid for the Louvre)' 및 루브르 소장품 중 세계 4대 문명을 대표하는 진귀한 마스터피스를 다이얼에 재현한 4가지 버전의 메티에 다르 트리뷰트 투 그레이트 시빌라이제이션(Metires d’Art "Tribute to Great Civilisations")을 출시하는 등 예술과 워치메이킹의 이상적인 접목을 보여주는 색다른 시도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관련 타임포럼 뉴스 참조). 그리고 이제 활동 영역을 미국으로 확장해 또 다른 세계적인 대형 박물관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매개로 새로운 시도에 발동을 건 것입니다. 

 

- 바쉐론 콘스탄틴 CEO 루이 펠라(좌)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CEO 막스 홀라인(우)

©Paula Lobo for Vacheron Constantin

 

관련해 바쉐론 콘스탄틴의 CEO 루이 펠라(Louis Ferla)는 “권위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을 전승하고 예술을 보존한다는 공통된 소명을 강조하고자 한다. 예술 및 문화를 향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헌신은 끊임없는 영감을 선사하는 존재로서 모든 시계에 자유롭게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표현한다. 메종은 아이코닉한 아메리칸 1921과 같은 미국의 수집가들과 고객을 위해 제작된 최고급 제품을 선보이며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국 및 뉴욕과의 인연을 이어 왔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메종이 미국에 대한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애정을 가진다는 점과 전문 기술 보존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고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덧붙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마리나 켈런 프렌치 디렉터 겸 CEO인 막스 홀라인(Max Hollein)은 “바쉐론 콘스탄틴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고 예술적 전통을 보존하려는 명성 높은 워치메이커의 오랜 노력과 같은 궤적을 그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미션을 이해하고 지원을 약속해 감사할 따름이다. 교육과 예술에 대한 상호 간의 헌신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교육 부서에서는 한해 동안 무려 2만여 개가 넘는 교육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쉐론 콘스탄틴은 개성 있는 인재들과의 협업으로 '원 오브 낫 매니(One Of Not Many) 멘토십 프로그램'을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이니셔티브를 더욱 강조하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타임피스도 제작해 향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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