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X 1017 ALYX 9SM 협업 신제품
-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017 ALYX 9SM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미국의 패션 브랜드인 1017 알릭스 9SM(1017 ALYX 9SM)의 창립자이자 현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매튜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와의 새로운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해 로열 오크(Royal Oak) 및 로열 오크 오프쇼어(Royal Oak Offshore) 두 컬렉션을 통해 총 5점의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중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 피스로 제작했습니다.
- 패션 디자이너 매튜 윌리엄스
오데마 피게와 매튜 윌리엄스의 첫 협업의 결실은 공통적으로 수직의 버티컬 새틴 브러시드 마감한 다이얼에 그 흔한 아워 마커(인덱스)와 분 눈금조차 생략한 그야말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컬렉션의 상징적인 타피스리(Tapisserie) 다이얼의 부재가 시계를 한층 이질적으로 느껴지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신선한 시도가 흥미를 유발합니다. 로열 오크 및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으로 가능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기존의 아이코닉 디자인 요소들을 해체하니 또 전혀 색다른 캔버스가 열린 셈입니다. 오데마 피게 정도의 권위 있는 브랜드가 소위 요즘 핫한 타 업계의 디자이너와 이러한 협업을 준비한 것부터가 자사의 디자인 강박에서 벗어나 외부의 젊고 새로운 시각을 통해 컬렉션을 재해석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1017 ALYX 9SM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신제품 역시 로열 오크 라인은 오데마 피게 풀네임 로고를 골드 아플리케로 표현하고, 로열 오크 오프쇼어 라인은 AP 이니셜 로고를 사용해 한눈에 컬렉션 종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 모델 공통적으로 다이얼 하단에는 매튜 윌리엄스의 브랜드인 '1017 ALYX 9SM' 시그니처를 전사 처리해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을 강조합니다.
-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017 ALYX 9SM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1972년 워치메이킹 씬에 화려하게 등장한 로열 오크 고유의 시대를 앞선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에 매튜 윌리엄스가 추구하는 미니멀한 스타일이 가미된 이번 협업의 결실은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1점)은 37mm,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2점)는 41mm,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2점)는 42mm 사이즈로 각각 선보입니다. 유니크 피스를 제외한 4점은 케이스 및 베젤, 크라운(크로노 버전은 푸셔 포함), 다이얼, 케이스백, 브레이슬릿까지 전체 옐로우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 소재로 선보임으로써 근래 시계 업계에서 다시 유행하는 모노크로매틱(Monochromatic) 디자인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017 ALYX 9SM 협업 유니크 피스
반면 단 1점 제작된 유니크 피스는 로열 오크 컬렉션의 가장 상징적인 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과 옐로우 골드를 함께 사용하면서 블랙 컬러 다이얼을 매칭해 유일하게 모노크로매틱 공식을 일탈합니다. 그래서 한눈에 이 시계가 특별한 유니크 피스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1017 ALYX 9SM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유일한 타임 온리 모델이자 37mm 사이즈로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은 기존의 인하우스 워크호스 3120을 대체하는 5900에서 날짜 표시 기능을 제거한 자동 칼리버 5909를 탑재했습니다. 총 174개의 부품과 29개의 주얼로 구성된 5909 칼리버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을 보장합니다. 칼리버 두께가 3.9mm 정도로 비교적 얇기 때문에 케이스 두께도 9.1mm 정도로 슬림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22K 옐로우 골드 로터를 포함한 하이엔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골드 로터 중앙에도 어김없이 '1017 ALYX 9SM' 시그니처를 새기고 한쪽에는 뉴턴식 밀리미터(N mm)와 로터의 무게(g)까지 표시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017 ALYX 9SM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41mm 사이즈의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는 소재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4409를 탑재했습니다. 2019년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컬렉션으로 데뷔한 4401의 설계를 공유하면서 캘린더(날짜) 관련 부품만 제거한 베리에이션에 해당합니다.
-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017 ALYX 9SM 협업 유니크 피스
직경 32mm, 두께 6.8mm 크기의 4409 칼리버는 외부 충격에 강한 밸런스 브릿지를 갖추고 있으며, 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레귤레이터와 함께 3개의 암과 관성을 조절할 수 있는 6개의 웨이트를 갖춘 상대적으로 직경이 큰 밸런스 휠을 갖추고 있습니다. 총 349개의 부품과 40개의 주얼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70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 좌측에 조작계 부품인 컬럼 휠을, 그리고 바로 옆쪽 하단에 전달계 부품인 복층 구조의 수직 클러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옐로우 골드 케이스 또는 스틸 및 옐로우 골드 투-톤 케이스 관계 없이 22K 옐로우 골드 로터를 적용하고, 앞서 보신 37mm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처럼 '1017 ALYX 9SM' 시그니처와 로터 무게 등을 새겨 특색을 더합니다.
-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017 ALYX 9SM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YG
-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017 ALYX 9SM 협업 리미티드 에디션 WG
42mm 사이즈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는 옐로우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모두 무브먼트는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4404를 탑재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1mm의 4409와 베이스는 4401로 동일하지만, 기존의 3-6-9 카운터를 로열 오크 오프쇼어 라인의 캐릭터에 더욱 잘 어울리는 12-6-9 레이아웃으로 수정하고 3시 방향에 날짜창을 그대로 살렸으며 두께를 조금 키워(8mm) 볼드한 로열 오크 오프쇼어 케이스와 어울리게 수정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4401, 4409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추가 설명은 생략합니다.
역시나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하이엔드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외장 소재에 따라 22K 옐로우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 로터를 차등 적용하고 '1017 ALYX 9SM' 시그니처와 로터 무게 등을 새겨 매튜 윌리엄스(1017 알릭스 9SM)와의 협업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리고 케이스백 한쪽에는 한정판을 뜻하는 'Limited Edition' 인그레이빙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데마 피게 x 1017 알릭스 9SM 협업 에디션의 공식 리테일가는 기간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인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37mm 모델(Ref. 15550BA.OO.1356BA.02)이 6만 5,700 스위스 프랑, 200피스 한정의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1mm 모델(Ref. 26240BA.OO.1320BA.01)이 8만 800 스위스 프랑, 75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2mm 화이트 골드 모델(Ref. 26238BC.OO.2000BC.01)과 옐로우 골드 모델(Ref. 26238BA.OO.2000BA.01)이 동일하게 각각 9만 9,700 스위스 프랑, 유니크 피스인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41mm 모델(Ref. 26240SA.OO.1320SA.01)은 지난 8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오데마 피게 x 1017 알릭스 9SM 협업 기념 파티에서 경매에 부쳐져 수익금 1백만 달러를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NGO 단체, 키즈 인 모션(Kids in Motion)과 라이트 투 플레이(Right to Play)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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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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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3.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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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난
2023.08.25 21:27
굉장히 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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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계
2023.08.25 23:25
지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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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형
2023.08.26 01:12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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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3.08.26 01:54
어차피 못구하겠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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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3.08.26 05:40
적응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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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23.08.26 09:08
기존 RO 소유자 분들께서는 거부감 있으시겠지만 전 젊은 감각을 잘입혔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아니 마블같은 괴랄한 협업작 때문에 이게 좋아보이는 건지..ㅋㅋ
자세히 보니 힙합전사 롤렉스 옷을 입은 RO느낌이네요. 거부감의 원인을 알것 같기도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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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3.08.26 09:45
실물로 보면 이쁘긴 할 덧 같은데 다이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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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23.08.26 11:41
역시 로얄오크사의 오데마피게 답습니다! 패션계에서 로얄오크사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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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3.08.26 13:29
약을 올려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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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2023.08.26 15:36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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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리기우구
2023.08.26 18:33
위블로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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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하트
2023.08.26 23:12
충격적인 비주얼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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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
2023.08.27 01:28
오데마피게 오마주 시계로 보이는건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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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ck
2023.08.27 14:43
멋진데요? 로얄오크라는 아이콘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한정판이라고 봅니다. AP가 요즘 고객대응 노이즈가 많은것 같은데 그럼에도 이쁜재품이 이쁜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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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꿈
2023.08.27 15:21
제취향은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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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Label
2023.08.28 10:57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 다이얼은 매력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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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비전
2023.08.29 02:22
오래된 하이엔드브랜드 오데마피게가 신생 컨템포러리 패션브랜드와 협업피스를 내놓다니 예상도 못했네요. 안그래도 힙합씬에서 영앤리치들에게 롤렉스급으로 사랑받는 시계라 이쪽으로 더 밀어붙이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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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92s
2023.08.29 11:08
위블로느낌나는듯..그냥 기존 디자인이 전더 좋은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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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3.08.29 12:13
골드케이스가 아주 멋지군요. 카시오 모델을 벤치마크 한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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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maku
2023.09.03 19:46
역시 도전정신 오데마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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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장
2023.09.05 01:46
와 ~~ 고급 그 자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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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뎀아픽애
2023.12.14 10:43
이뻐요 ㅠㅠ가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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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ig
2024.01.04 12:53
진짜 이쁜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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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4.01.20 11:16
멋진 콜라보라고 생각이 드네요.
시계도 세련되고 이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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