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쏘(TISSOT)가 얼마 전 새롭게 선보인 PRX 35mm 파워매틱 80(Powermatic 80) 시리즈에 새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을 추가했습니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까지 전체 골드 컬러 버전과 이전 40mm 사이즈의 히트 컬러인 아이스 블루 버전을 추가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합니다. 

두 버전 공통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35mm, 두께는 10.9mm로 동일합니다. 하나는 케이스, 케이스백, 다이얼, 브레이슬릿까지 전체 옐로우 골드 PVD 코팅 처리했는데, 분명 티쏘 제품임을 알면서도 스펙 시트를 보기 전까지는 실제 골드인 줄 착각할 만큼 전체적으로 상당히 완성도 높은 PVD 코팅 수준을 보여줍니다. 전면 글라스는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플랫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케이스 방수는 여러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시 착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100m까지 보장합니다.

1978년 탄생한 자사의 역사적인 모델(PRX 40 205)을 계승하는 토노형과 원형이 조화를 이룬 견고한 케이스에 이음새 없이 통합된 인티그레이티드(Integrated) 브레이슬릿 디자인을 이번 신제품에서도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슬릿 안쪽에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퀵 릴리즈(Interchangeable quick release) 시스템을 적용해 양쪽의 핀형의 부속을 누르면 간편하게 다른 종류의 스트랩으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PRX 라인의 상징적인 양각 와플 패턴(혹은 체스판 패턴) 가공한 다이얼도 여전합니다. 알프스의 빙하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아이스 블루 컬러 다이얼 버전은 이전 40mm 버전과 쏙 빼 닮았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은 만큼 후속 35mm 버전 역시 이전 사이즈에 다소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입니다. 골드 PVD 버전은 케이스는 물론 다이얼까지 골드 컬러로 통일해 근래 시계 업계에서 다시 유행하는 모노크로매틱 공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폴리시드 마감한 얇고 길쭉한 스틸 소재의 아플리케 바 인덱스와 각면 가공한 바통 핸즈 중앙에는 화이트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컬렉션 특유의 심플함을 강조하는 한편, 어느 환경에서나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무브먼트는 이전의 40mm, 35mm 오토매틱 버전과 동일한 ETA 80.111(일명 파워매틱 80)을 기반으로 티타늄 합금 기반의 특허 받은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충격 및 자기장에 강한 면모를 자랑합니다.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해 주말에 시계를 풀러 놓아도 월요일에 바로 착용하고 일과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미네랄 크리스탈을 적용한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슬림한 체격의 남성이나 평소 작은 사이즈 시계를 선호하는 분들,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까지 부담 없이 함께 착용할 수 있는 PRX 35mm 파워매틱 80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아이스 블루 버전(Ref. T137.207.11.351.00) 1백만 원, 옐로우 골드 PVD 코팅 버전(Ref. T137.207.33.021.00)이 1백 17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