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슈테 오리지날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한정판 2종
독일의 매뉴팩처 글라슈테 오리지날(Glashütte Original)이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Seventies Chronograph Panorama Date)의 새로운 컬러 다이얼 한정판 2종을 출시했습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유독 세븐티즈 라인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패브 그린(Fab Green), 바이빙 오렌지(Vibing Orange), 디스코 블루(Disco Blue) 등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다이얼 컬러와 작명부터 톡톡 튑니다.
- 오션 브리즈 에디션
브랜드의 전신인 VEB 글라슈테 시계공장(GUB) 시절의 히트작 스페치크론(Spezichron, 스페셜+크로노그래프를 결합한 독일식 조어)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라인답게 자유분방한 1970년대의 향수를 자아내는 대담한 컬러 다이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 공교롭게도 지난 몇 년간 시계업계에 레트로가 대세가 되면서 컬러 팔레트의 다변화가 트렌드로 굳어진 만큼 자사의 헤리티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활용하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노력이 빛나고 있습니다.
- 골든 베이 에디션
2023년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신제품 2종은 다이얼 컬러에 따라 골든 베이(Golden Bay)와 오션 브리즈(Ocean Breeze) 에디션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브랜드만의 개성적인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데요. 골드톤을 띠는 황토색 계열의 골든 베이 다이얼은 한여름 해변의 모래사장이나 태양빛에 일렁이는 석호(潟湖)를 떠올리게 하고, 그레이와 블루톤이 뒤섞인 듯한 오션 브리즈 다이얼은 청명한 바다 내지 파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공통적으로 매트하게 바니시(래커) 마감한 다이얼 위에 양 서브 다이얼은 동심원 형태의 스네일 패턴과 함께 그레이 컬러로 처리해 바탕과 투-톤의 오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블랙 코팅 및 폴리시드 마감한 각면 아플리케 인덱스와 폭이 얇은 소드 핸즈에는 각각 화이트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다른 모든 다이얼처럼 독일 서남부 포르츠하임 시에 위치한 인하우스 다이얼 공방에서 완성됩니다.
시분초와 함께 글라슈테 오리지날표 빅 데이트창인 파노라마 데이트가 6시 방향에 위치하고, 크로노그래프 30분 카운터(3시 방향)와 대칭을 이루는 스몰 세컨드(9시 방향)와 함께 게이지(디스크) 형태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표시하며, 12시 방향 브랜드 로고 하단에는 트리플 윈도우 형태로 12시간 카운터를 대신합니다.
두 컬러 다이얼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선보입니다. 모서리를 둥글린 스퀘어 케이스의 직경은 가로 40 x 세로 40mm, 두께는 14.1mm로 전작들과 사이즈는 거의 같습니다. 전면 글라스는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 케이스 방수는 실용적인 100m까지 지원합니다.
- 참고로 케이스백 이미지가 없어서 기존의 블루 다이얼 버전(Ref. 1-37-02-08-02-62)으로 대신함.
무브먼트는 플라이백 기능을 지원하고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메커니즘을 갖춘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37-0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70시간). 글라슈테 지방의 전통을 계승하는 쓰리-쿼터 플레이트 디자인의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브랜드를 상징하는 더블-G 심볼을 형상화한 21캐럿 골드 스켈레톤 로터 및 글라슈테 스트라이프, 열처리한 블루 스크류, 약 45도 각도로 앵글라주 마감한 브릿지 등 특징적인 장식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자성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으로 무장해 우수한 항자 성능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븐티즈 크로노그래프 파노라마 데이트 신제품 2종은 각각 스틸 브레이슬릿과 블랙 러버 스트랩 두 가지 베리에이션으로 선보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골든 베이 에디션 러버 스트랩 버전(Ref. 1-37-02-14-02-63)과 오션 브리즈 에디션 러버 스트랩 버전(Ref. 1-37-02-13-02-63)이 각각 2천만 원, 골든 베이 에디션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1-37-02-14-02-70)과 오션 브리즈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Ref. 1-37-02-13-02-70)이 각각 2천 17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두 컬러 각각 100피스씩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지정된 글라슈테 오리지날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품에 관심 있는 분들은 올해 초 새롭게 문을 연 글라슈테 오리지날 현대 판교 부티크(Tel. 031-5170-2261)에 직접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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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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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3.08.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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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3.08.18 21:18
레트로 느낌나면서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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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삼
2023.08.18 21:57
색깔 조합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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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3.08.19 07:54
파스텔 톤은 식상했는데 톤을 좀 다운 시킨게 훨씬 고급지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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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3.08.19 08:26
예전부터 해당 무브 크로노 구동계가 수직 클러치로 소개되던데 오실레이팅 피니언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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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1
2023.08.20 10:24
겉으로 봐선 7750과 유사한 방식 일듯 하네요. 동력전달 시스템이. 열어보지 않았으니 알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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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스
2023.08.19 10:41
색상과 디자인은 좋은데...사각 40미리면 원형 42미리 느낌일텐데 사이즈가 쪼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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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23.08.19 12:04
묘하게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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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2023.08.19 16:54
사각형 케이스 시계를 참 매력적으로 만드는 브랜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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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stone
2023.08.20 16:54
오랫만에 맘애 드는 디자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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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zenta
2023.08.20 22:16
너무 맘에 드는 모델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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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롸이트
2023.08.21 11:04
색상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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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Label
2023.08.21 18:50
너무 밝지 않고 톤을 낮춘 것이 차분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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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때는로보트
2023.08.21 21:47
각각 100 피스씩이라고 한다면 모두 합쳐 400 피스 인건가요? 스틸에 200게 러버 밴드에 200 개 아니면 스틸 러버 합쳐서 200개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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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3.08.22 07:45
요즘 다이얼 색상이 다양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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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맨
2023.08.22 20:33
영롱함 그자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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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92s
2023.08.22 21:51
레트로느낌..너무 마음에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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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꿈
2023.08.23 12:01
톤을 다운시킨게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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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023.08.24 22:07
정감있는 독특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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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에
2023.08.29 10:10
색감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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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비치
2023.09.07 00:06
정말 실물이 더 좋고, 브랜드도 맘에 드는데 ..... 두께가 감당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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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릭
2023.09.28 09:09
색상이 바뀌니 급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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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3.11.11 01:04
약간 태그 모나코 느낌도 나고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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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한 느낌이 좋군요. 옐로 다이얼은 많이 못 본것 같은데 색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