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신제품
-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컬렉션
브라이틀링(Breitling)이 1953년 발표한 선구적인 Ref. 765 AVI 코-파일럿(Co-Pilot)과 4대의 전설적인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은 신제품을 클래식 AVI(Classic AVI)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올해 코-파일럿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2021년 론칭한 슈퍼 AVI 시리즈와 같은 디자인 코드를 공유하면서도 사이즈는 더욱 작게, 무엇보다 GMT 기능을 생략함으로써 오리지널 코-파일럿에 더욱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 클래식 AVI 컬렉션에 영감을 준 4대의 항공기
이전 슈퍼 AVI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AVI 역시 4대의 역사적인 항공기- 노스 아메리칸 항공 P-51 머스탱(North American Aviation P-51 Mustang), 보우트 F4U 콜세어(Vought F4U Corsair), 커티스 P-40 워호크(Curtiss P-40 Warhawk),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de Havilland Mosquito)- 에서 영감을 받아 해당 항공기의 상징적인 컬러를 다이얼 디자인에 적용했는데요. 42mm 신제품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2년 전 출시한 슈퍼 AVI 시리즈와의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AVI 출시와 관련해 브라이틀링 CEO 조지 컨(Georges Kern)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람들은 슈퍼 AVI의 견고하고 절제된 외관을 좋아하지만 모든 사람이 원래의 투박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제작된 특대형 사이즈에 맞는 손목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클래식 AVI를 보다 작은 사이즈로 구현하기 위해 일부 기능은 대체되었습니다. 클래식 및 슈퍼 모델은 이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공존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P-51 머스탱
4종의 42mm 제품군 중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P-51 머스탱만 스테인리스 스틸과 레드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선보이고, 나머지는 스틸 케이스로만 선보이면서 스틸 브레이슬릿을 추가해 슈퍼 AVI 시리즈 보다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다이얼의 컬러 및 디테일이 모델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직경 42mm, 두께 14.7mm 크기의 케이스에 1953년 오리지널 Ref. 765 AVI 코-파일럿 모델과 마찬가지로 비행 시간 측정이 가능한 12시간 회전 베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스크류-인(스크류-다운) 구조의 크라운과 함께 실용적인 100m 방수를 보장해 파일럿 워치의 DNA와 함께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올-라운더 스포츠 워치의 요건을 충족합니다.
-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트리뷰트 투 보우트 F4U 콜세어
42mm 전 모델의 무브먼트는 과거 내비타이머 모델의 엔진이었던 밸쥬 7753 베이스로 자체적인 많은 수정을 거친 브라이틀링 칼리버 23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8시간). 브라이틀링의 대표적인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1의 높은 위상에는 물론 못 미치겠지만, 적어도 성능과 안정성 측면에서는 오랜 세월 검증된 크로노그래프 명기로 통합니다. 브라이틀링은 추가적으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아 높은 정밀성을 보장합니다. 다이얼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 6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를 갖춘 전형적인 트라이-컴팩스 레이아웃을 보여주며, 날짜 표시 기능을 생략해 더욱 깔끔하면서도 특유의 레트로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단 스크류 타입의 솔리드 케이스백 구조로 무브먼트를 드러내진 않습니다.
-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커티스 워호크
-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모스키토
이전 슈퍼 AVI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모스키토 버전만 양방향 회전 베젤을 스틸 대신 스크래치에 강한 블랙 세라믹을 사용했습니다. 전 모델 블랙 또는 브라운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 버전과 함께 폴리시드 및 브러시드 마감한 5연의 사선형 링크로 구성된 브레이슬릿 버전을 지원합니다. 레드 골드 버전 역시 레드 골드 브레이슬릿을 지원해 고급스러움에 방점을 찍습니다. 클래식 AVI 42mm 시리즈는 러그 사이즈가 22mm로 호환성도 좋아 흔히 일컫는 '줄질’을 즐기기에도 용이합니다.
- 슈퍼 AVI 크로노그래프 GMT 46 모스키토 나이트 파이터
이번 신제품 중 유일하게 46mm 사이즈의 슈퍼 AVI 버전도 있습니다.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직경 46mm, 두께 15.9mm 크기의 케이스를 브러시드 가공한 블랙 세라믹으로 선보여 특유의 스텔스한 매력을 어필합니다. 양방향 회전 베젤 역시 블랙 세라믹을 사용, 크라운과 푸셔, 스크류 타입의 케이스백만 티타늄을 사용했습니다. 케이스 전체가 경량의 소재들로 구성된 만큼 크기에 비해 가벼운 무게가 특징입니다.
무브먼트는 앞서 2021년 출시한 슈퍼 AVI 제품들처럼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4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70시간).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메커니즘을 갖춘 B01 베이스에 GMT 기능을 추가한 버전으로 별도의 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시스루 타입의 케이스백으로 자랑스러운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노출합니다. 그리고 다른 클래식 AVI 42mm 솔리드 케이스백에도 볼 수 있는 해당 모델에 영감을 준 항공기의 모습을 글라스 안쪽에 블랙 전사 처리해 파일럿 워치만의 풍모를 더합니다.
- AVI Ref. 765 1964 리-에디션
브라이틀링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클래식 AVI 컬렉션의 기원인 오리지널 코-파일럿 모델 중 1964년 제작된 블랙 코팅 베젤과 역-판다 다이얼 디자인의 Ref. 765 CP Mk3.1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리-에디션까지 선보였습니다. 1960년대 오리지널 코-파일럿과 동일한 41mm 사이즈로 제작한 것도 복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함입니다. 직경 41mm, 두께 14.05mm 크기의 스틸 케이스에 양방향 회전 베젤은 앞서 보신 모스키토 버전과는 또 달리 블랙 세라믹이 아닌, 스틸 바탕에 ADLC(Amorphous diamond-like carbon) 코팅 처리함으로써 차별화합니다.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소재와 공법을 고수한 것도 오리지널을 의식한 결과입니다. 클래식 AVI 42mm의 특징적인 아라비아 숫자 대신 바 인덱스 위주로(12시만 제외) 한층 더 심플하게 뽑아내면서 30분이 아닌 15분 카운터로 수정한 것도 오리지널과 정확히 일치하는 요소입니다. 그 외 핸즈의 형태, 미닛 카운터의 야광 디테일, 베젤의 마커, 크라운과 푸셔의 형태까지도 오리지널을 충실하게 재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전면 돔형의 글라스 역시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아닌 헤잘라이트(Hesalite)를 사용했습니다.
- 164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에디션의 케이스백
무브먼트 역시 1960년대 오리지널 모델의 그것(비너스 178)처럼 자동이 아닌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9을 탑재해 리-에디션으로서의 가치를 더합니다. B09은 브라이틀링 매뉴팩처의 기술력의 총아인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B01에서 로터를 제거하고 와인딩 시스템을 수정한 버전으로, 우리에겐 프리미에르 크로노그래프 40 제품으로 비교적 친숙합니다. 물론 COSC 인증을 받았으며, 시스루가 아닌 솔리드 스틸 케이스백을 채택해 무브먼트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 또한 클래식 복각의 진정성을 위함입니다. 이전에 출시한 다른 리-에디션도 이와 같았으니까요. 케이스 방수 성능도 빈티지 모델처럼 30m 생활방수 정도만 보장합니다.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P-51 머스탱 스틸 가죽 스트랩(Ref. A233803A1B1X1)과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트리뷰트 투 보우트 F4U 콜세어 가죽 스트랩(Ref. A233801A1C1X1),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커티스 워호크 가죽 스트랩(Ref. A233802A1L1X1) 모델이 동일하게 각각 7백 62만원, 그리고 세 버전의 브레이슬릿(Ref. A233803A1B1A1, A233801A1C1A1, A233801A1C1A1) 모델들 역시 동일하게 각각 8백 3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그리고 블랙 세라믹 베젤을 사용한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모스키토 가죽 스트랩(Ref. Y233801A1B1X1)은 7백 76만원, 브레이슬릿(Ref. Y233801A1B1A1) 모델은 8백 17만원, 유일한 귀금속 버전인 클래식 AVI 크로노그래프 42 P-51 머스탱 레드 골드 가죽 스트랩(Ref. R233801A1B1X1)은 2천 578만원, 레드 골드 브레이슬릿(Ref. R233801A1B1R1) 모델은 5천 155만원입니다. 그리고 가죽 스트랩으로만 선보인 블랙 세라믹 케이스의 슈퍼 AVI B04 크로노그래프 GMT 46 모스키토 나이트 파이터(Ref. SB04451A1B1X1)는 1천 649만원, 1960년대 오리지널을 충실히 재현한 AVI Ref. 765 1964 리-에디션(Ref. AB09451A1B1X1)은 1천 147만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 클래식 AVI 컬렉션 제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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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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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2023.07.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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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애재
2023.07.20 20:06
기존 에비에이터보다 훨씬 느낌 잘 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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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3.07.20 21:28
스틸줄과 가죽줄 모두 다 잘 소화하는 모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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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age
2023.07.20 22:18
다른브랜드드래비해 눈에띄게 발전하는모습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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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시계
2023.07.20 23:02
예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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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3.07.21 00:31
실물을 봐야겠지만 이번 디자인 너무 잘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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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3.07.21 10:53
브라이틀링하면 먼저 생각나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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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에
2023.07.21 12:22
클래식라인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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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초
2023.07.21 13:16
리에디션 가격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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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Label
2023.07.21 14:00
사이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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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23.07.21 14:41
이번 AVI 는 정말 잘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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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와니
2023.07.21 15:44
개인적 생각으론 구형 내비타이머가 더 이쁜거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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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3.07.23 18:41
복각이 빈티지 스럽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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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
2023.07.23 22:31
브라이틀링도 라인업이 너무많은게 독이될수도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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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꿈
2023.07.24 00:21
가죽줄이 낄끔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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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주
2023.07.24 12:53
와 정말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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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kth
2023.07.24 14:32
너무 예쁜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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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9900000
2023.07.25 01:07
브라이틀링은 역시 파일럿 시계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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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3.07.26 15:03
30sec 카운터 원 안의 디테일이 마음에 듭니다. 디자인이 점점 발전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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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3.07.26 19:54
첫 제품은 이번 브레게 타입xx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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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maku
2023.07.27 07:15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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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밥조아
2023.07.30 19:30
잘봤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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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14
2023.07.31 12:42
브라이틀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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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마
2023.07.31 16:01
디자인도 멋지고 사이즈가 작아져서 더 마음에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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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85
2023.08.01 16:55
브랄하면 크로노라...신선한 맛은 없지만 완성도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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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shine
2023.08.01 23:16
실용적인 사이즈에 가격도 다운되서 좋긴한데, 두께를 좀 잡아주면 좋았을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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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or
2023.08.03 19:14
항공 시계의 헤리티지를 지켜나가는 브라이틀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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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lfkd
2023.08.06 16:19
헉 가격이 비싸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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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ki
2023.08.09 13:54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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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023.08.24 21:58
금통이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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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
2023.09.03 18:38
실물보고싶은데 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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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49847
2024.01.04 13:18
디자인 느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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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