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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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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Longines)이 플래그십 헤리티지(Flagship Heritage) 라인에 문페이즈 기능의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1957년 론칭 이래 플래그십은 론진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으로서 시대를 초월한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해 론진은 기존의 성공적인 문페이즈 시리즈에 이어 브랜드의 가장 정통적인 클래식 컬렉션에 문페이즈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고객들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론진의 문페이즈 시계는 단정한 외관 속에 크라운 하나로 문페이즈 및 날짜까지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담고 있어 시계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3백만 원대의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 역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게 한 비결인데요. 마스터 컬렉션으로 이미 여러 갈래로 세분화된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지만, 다른 컬렉션으로도 꾸준히 선보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칠 줄 모르는 인기 때문일 것입니다. 

 

 

론진 플래그십 헤리티지 문페이즈는 실버 오펄린, 선레이 실버, 선레이 블루 총 3가지 컬러 다이얼로 선보입니다. 세 모델 공통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38.5mm, 두께는 12.4mm이며, 30m 생활 방수를 보장합니다. 

 

 

미색이 감도는 실버 오펄린 다이얼 버전만 옐로우 골드(길트) 도금 처리한 인덱스 및 핸즈를 사용하고, 선레이 실버와 선레이 블루 다이얼 버전은 폴리시드 마감한 스틸 인덱스 및 핸즈를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오펄린 다이얼 쪽이 보다 고전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반면, 다른 두 종류의 다이얼은 상대적으로 모던하고 댄디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물론 세 종류 모두 1957년 오리지널 모델을 계승한 돔형의 다이얼을 비롯해, 끝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아플리케 인덱스, 날렵한 소드 핸즈와 같은 플래그십 헤리티지 라인을 관통하는 특징적인 디테일을 공유합니다. 

 

 

세 다이얼 모두 시각 및 다이얼 6시 방향에는 클래식 문페이즈 디스플레이와 함께 포인터 핸드 형태로 날짜를 표시합니다. 론진의 다른 문페이즈 시계들처럼 별도의 코렉터나 푸셔 조작 없이 크라운 하나로 1단에서 앞뒤로 날짜와 문페이즈 세팅을 차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단에서는 핵기능과 함께 정확한 현재 시각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세 버전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ETA A31.L91를 베이스로 수정한 론진 익스클루시브 자동 칼리버 L899.5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론진 마스터 컬렉션과 론진 1832 컬렉션의 문페이즈 제품군에 폭넓게 사용된 론진 문페이즈 시계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워크호스입니다. 시간당 25,200회 진동하고, 파워리저브는 약 3일간(72시간)을 보장합니다. 또한 자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해 내구성 및 정확성에 기여합니다. 참고로 론진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탑재 모델의 경우 5년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제공합니다. 

 

 

스크류-다운 구조의 스틸 케이스백 형태로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는 대신, 케이스백 중앙의 골드 원판 위에 플래그십 컬렉션의 상징적인(1950년대 말 오리지널 모델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카라벨(Caravel, 작은 범선)을 양각으로 새긴 메달리온 장식을 추가함으로써 한층 특별함을 자랑합니다. 스트랩은 모델 별로 브라운, 그레이, 블루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스틸 핀 버클과 함께 체결했습니다. 

 

 

론진 플래그십 헤리티지 문페이즈 신제품은 실버 오펄린 다이얼(Ref. L4.815.4.78.2), 선레이 실버 다이얼(Ref. L4.815.4.72.2), 선레이 블루 다이얼(Ref. L4.815.4.92.2) 세 버전 동일하게 각각 국내 출시 가격은 4백 2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가까운 백화점 내 론진 부티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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