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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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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참가 모습 

ⓒ Audemars Piguet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2023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에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 합니다. 

 

 

행사 후원은 2019년부터 시작했지만, 끌로드 놉스 재단(Claude Nobs Foundation)과 스위스 연방 로잔 공과대학(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in Lausanne, EPFL)이 공동 추진하는 디지털 음원 기록 사업인 몽트뢰 재즈 디지털 프로젝트(Montreux Jazz Digital Project)를 2010년부터 후원해 왔으니 사실 오데마 피게와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인연은 꽤 오래 전부터 이어진 셈입니다. 

 

- 마크 론슨

 

뿐만 아니라 오데마 피게는 2년째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DJ 겸 작곡가이자 에이미 와인하우스,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 정상의 뮤지션들과 작업한 프로듀서인 마크 론슨(Mark Ronson)과의 새로운 협업의 결실을 공개합니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폐막일인 7월 15일 밤 펼쳐질 협동 공연에 마크 론슨은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다프네 랑테르니에(Daphnée Lanter)의 도움을 받아 럭키 다예(Lucky Daye), 예바(Yebba) 등 재능 있는 신예 뮤지션 후배들과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마크 론슨과 그의 최고의 밴드(Mark Ronson and His Favourite Band Ever)'로 명명한 이번 스페셜 콘서트 관련해 준비 및 연습 과정을 담은 일종의 메이킹 필름도 오데마 피게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미리 공개했는데요. 로렌 룩센버그(Lauren Luxenberg)의 감각적인 카메라 워크로 담아낸 '싱킹 사운드 – 라이브(Syncing Sounds – Live)'가 그것입니다. 

 

- ‘싱킹 사운드 – 라이브’ 필름 

 

2023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서 마크 론슨과 함께 할 연주가들 리스트도 어마어마합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히트곡 '발레리(Valerie)'에서 트럼펫을 연주한 데이브 가이(Dave Guy),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그래미 수상 앨범 '백 투 블랙(Back To Black)' 세션에 참여한 드럼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호머 스테인와이스(Homer Steinweiss), 브루노 마스의 대표곡 락 아웃 오브 헤븐(Locked out of Heaven)'을 연주한 베이스 기타리스트이자 드럼 연주자 겸 작곡가인 닉 모브숀(Nick Movshon), 색소폰 연주자인 이안 헨드릭슨-스미스(Ian Hendrickson-Smith), 여러 악기의 연주자 겸 작곡가인 레온 미헬스(Leon Michels), 더불어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존 레전드(John Legend),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타악기 연주자 엘리자베스 푸포워커(Elizabeth Pupo-Walker)가 바로 이번 협동 공연의 숨은 주인공들입니다. 

 

- 마크 론슨과 밴드 크루의 스튜디오 연습 모습

 

관련해 오데마 피게의 CEO 프랑수아-앙리 베나미아스(François-Henry Bennahmias)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마지막 밤은 다시 한번 멋진 도전으로 이어진 오데마 피게와 마크 론슨의 2년째 협업을 기념합니다. 우리는 함께 계속해서 새롭고 창의적인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항상 더 놀랍고 특별하며 감정으로 가득한 경험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데마 피게는 2023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개최 기간에 맞춰 새로운 로열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Royal Oak Offshore Music Edition) 한 점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2년 첫 선을 보인 총 5종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뮤직 에디션의 뒤를 이어, 올해는 37mm 사이즈의 블랙 세라믹 모델을 선보인 것인데요. 

 

 

로열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 블랙 세라믹 모델의 케이스 직경은 37mm, 두께는 12.1mm이며, 50m 방수를 보장합니다. 이전 블랙 세라믹 43mm 버전과 사이즈를 제외하면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운데요. 결정적으로 스트랩이 다릅니다. 기존의 매끈한 블랙 러버 대신 모노크로매틱 컬러의 모자이크 패턴을 촘촘하게 새기 러버 스트랩을 장착해 한층 색다른 느낌을 연출합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일반 모델과 차별화하는 러그의 스터드와 크라운 가드에 적용한 요철 디테일은 이전의 뮤직 에디션들과도 동일합니다. 음향기기에서 영감을 받아 홈을 파듯 널링 패턴 처리한 스터드는 잭 플러그,(Jack plugs) 크라운 가드는 믹싱 콘솔의 페이더(Fader, 음향 조절기)에서 각각 디자인을 착안했다고 합니다.  

 

 

또한 2022년 로열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유니크한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타피스리(Tapisserie) 다이얼 바탕에 음향 신호의 특정 주파수 대역을 보정 및 개선하는데 활용되는 이퀄라이저(Equalizer) 이펙터에서 영감을 받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의 바로 표현으로써 팝음악의 컬러풀한 감성을 시각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오디오 유닛의 볼륨 미터(VU meter) 패턴을 형상화한 다이얼에는 블랙 PVD 코팅 마감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를 추가해 블랙 세라믹 케이스와 톤을 맞춥니다. 그리고 요즘 출시되는 다른 로열 오크 오프쇼어 제품들처럼 브랜드 풀네임은 생략한 채 'AP' 이니셜 로고만 로듐 도금 처리해 심플하게 강조합니다.   

 

 

무브먼트는 3120을 대체하는 5900에서 날짜 표시 기능을 제거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909를 탑재했습니다. 총 174개의 부품과 29개의 주얼로 구성된 5909 칼리버는 시간당 28,800회 진동하고(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블랙 NAC 코팅 처리한 22캐럿 골드 로터를 포함한 하이엔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 37mm 블랙 세라믹 신제품(Ref. 77600CE.OO.A002CA.01)은 전 세계 총 250피스 한정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리테일가는 3만 7,7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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