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라도(Rado)가 지난 6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올해 주요 노벨티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아시아 익스클루시브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EO 아드리안 보스하르트(Adrian Bosshard)와 함께 브랜드 앰버서더로 맹활약 중인 배우 지창욱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라도는 뜻깊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스켈레톤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지창욱이 착용한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스켈레톤

 

다이아스타(DiaStar)는 1962년 데뷔 당시 세계 최초로 텅스텐 카바이드(Tungsten carbide, 탄화 텅스텐)를 케이스 소재로 도입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짙은 회색 빛을 띠는 텅스텐 카바이드는 표면이 매우 단단해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데요. 라도는 이를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타원형으로 다이아스타의 케이스를 제작했습니다. 다이아몬드(Diamond)와 스타(Star)를 합성한 이름 역시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그 케이스에서 비롯했습니다. 다이아스타는 이후 ‘다른 어떤 시계와도 다른 시계(A watch like no other watch)'를 캐치프레이즈로 역사를 이어왔고, 지난해 데뷔 60주년을 맞아 ‘다이아스타 오리지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스켈레톤은 이름처럼 오리지널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디자인에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합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직경 38mm. 방수성은 100m입니다. 특유의 헬멧 모양 미들 케이스와 크라운, 케이스백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고, 베젤은 라도의 독자적인 세라모스™(Ceramos™)로 제작합니다. 세라모스™는 세라믹 베이스에 텅스텐과 같은 금속을 혼합한 합금 소재로 일반적인 세라믹보다 단단하고 충격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다이아스타는 현대적인 이 소재를 통해 과거 텅스텐 카바이드로 스크래치 방지용 시계의 새 지평을 열었던 오리지널 다이아스타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다이얼은 따로 없습니다. 스켈레톤 가공한 무브먼트가 6각으로 가공한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통해 속살을 그대로 내비칩니다. R808이라 지칭하는 이 무브먼트는 파워매틱이라 일컫는 스와치 그룹의 공용 ETA C07 시리즈를 베이스로 라도의 입맛에 맞춰 가공을 달리했습니다. 주요 스펙은 베이스와 동일합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입니다. R808은 또 요즘 파워매틱 시리즈답게 니바록스 밸런스 스프링 대신 차세대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합니다. 스와치 그룹과 오데마 피게가 공동 개발한 니바크론은 티타늄 합금으로 자성은 물론 온도 변화 및 충격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R808은 지난해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먼저 선보였고, 올해 트루 스퀘어 스켈레톤에 이어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스켈레톤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라도에서 추후 나올 스켈레톤 워치 역시 해당 무브먼트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스켈레톤은 메탈 브레이슬릿 버전(270만원)으로 선보입니다. 케이스와 동일하게 스틸로 제작한 브레이슬릿은 H형과 직사각형이 교차하는 구조입니다. H형은 유광, 직사각형은 무광 가공하며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브레이슬릿 안쪽에는 별다른 도구없이 스트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퀵 체인지 시스템도 있습니다.  

 

-라도 CEO 아드리안 보스하르트와 지창욱

 

한편, 라도는 신제품을 발표하는 그 자리에서 지창욱의 이름을 케이스 뒷면에 새긴 다이아스타 오리지널 스켈레톤을 지창욱에게 직접 전달했는데요. 지창욱은 그에 감사를 표하며 돈독한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