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TAG Heuer)가 고성능 레이싱 요트인 플라잉니카(FlyingNikk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상 스포츠의 세계로 복귀했습니다. 

태그호이어는 과거 아메리카 컵(America’s Cup) 등 세계적인 요트 경기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 역사를 자랑하며, 미국의 요트 레이스 신디게이트인 오라클 팀(Team Oracle)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새롭게 파트너십을 체결한 플라잉니카는 장거리 지중해 레이싱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19미터 길이의 풀 포일링 오프쇼어(Full foiling offshore) 맥시 요트로 현존하는 어떤 대형 보트도 따라올 수 없는 속력과 성능을 자랑합니다. 

2022년 5월 12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첫 항해를 마친 플라잉니카는 지난 아메리카 컵에 출전한 AC75를 개량한 오프쇼어 모델로, 고급 카본파이버(탄소섬유) 컴포지트로 제작한 선체 및 입체적인 3D 돛과 진보한 수중익(Hydrofoil)으로 무장해 최고 40노트의 속력으로 수면 위에 떠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밀 전력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최적의 운항 상태를 유지하도록 신속하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명한 조선기사 마크 밀스(Mark Mills)가 설립한 밀스 디자인(Mills Design)이 설계한 플라잉니카는 최첨단 디자인과 공학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관련해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Frédéric Arnault)는 “항해 기술의 최정점을 달리는 밀스 디자인의 플라잉니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다시 항해 세계(Sailing universe)로 복귀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그호이어는 플라잉니카가 그렇듯, 아방가르드한 정신(Avant-garde spirit), 스피드(Speed), 최첨단 디자인(Cutting-edge design)을 중시하는 브랜드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레이싱의 한계를 끌어올리고 더 큰 혁신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아쿠아레이서 솔라그래프 시계를 착용한 팀원

로베르토 라코트(Roberto Lacorte)가 소유주인 플라잉니카는 현재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푼타알라에 정박 중이며, 올해 포르토피노에서 개최될 프리마베라 레가타(Regatta di Primavera)를 비롯해, 생트로페부터 제노바까지 항해하는 롤렉스 지라글리아 레가타(Rolex Giraglia regatta), 포르토체르보의 맥시 요트 롤렉스 컵(Maxi Yacht Rolex Cup) 등 다수의 글로벌 요트 이벤트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경기에 출전할 때는 선체와 돛에 태그호이어와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초대형 로고로 장식하고, 팀원 모두에게 태그호이어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태양광 충전 무브먼트를 탑재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솔라그래프(Aquaracer Professional 200 Solargraph) 시계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