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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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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야 테일러 조이

 

올해 190주년을 맞은 스위스 발레드주의 매뉴팩처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메종의 두 글로벌 앰버서더와 함께 한 새로운 브랜드 매니페스토(Manifesto)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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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니 크라비츠

 

'워치메이커의 워치메이커(The Watchmaker of Watchmakers)'로 명명한 새로운 캠페인 화보 및 영상에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아티스트인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투르비용(Reverso Tribute Duoface Tourbillon)을,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Anya Taylor-Joy)는 리베르소 듀에토 스몰(Reverso Duetto Small)을 착용하고, 캐나다의 사진작가 리처드 핍스(Richard Phibbs)의 카메라 앞에서 저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뽐냈습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출연한 캠페인 필름은 프랑스의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캉탱 드롱지에(Quentin Deronzier)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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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는 1833년부터 1,300개 이상의 칼리버를 제작하고 4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합니다. 올해 매뉴팩처 190주년을 맞아 브랜드 역사를 향한 경의의 차원에서 '워치메이커의 워치메이커'라는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한 것입니다. 또한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순간에 이루어지는 노력, 하나의 제스처, 움직임, 하나의 음악, 카메라 앞에서 표현되는 한 마디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기 위해 수년간 이어지는 연습의 과정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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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안야 테일러 조이는 ‘워치메이커의 워치메이커’라는 표현 뒤에 숨겨진 메시지에 대해 “중요한 건 한 곳에 집중하는 거예요. 삶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고, 열정이 있다면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에 굴복하지 않죠. 제가 하는 예술에 대해 제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말 그대로 이를 통해 숨을 쉰다고 표현할 수 있어요. 이런 집중이 있기에 계속해서 기분 좋게 배움을 지속해 나갈 수가 있죠.” 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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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니 크라비츠 “창작 과정에서 최대한 의식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으려고 해요. 모든 상황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벌어지기를 원하죠.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음악과 작품들로 꿈꾸며 보냅니다. 프로가 되기 전에 배우고 연습했던 세월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거에요. 지금도 매일 이 학습은 지속되고 있고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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