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아트 오브 브레게’ 팝업 스토어
브레게(Breguet)가 4월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 더 크라운 스테이지에서 '아트 오브 브레게(The Art of Breguet)' 팝업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스테이지 한가운데를 가득 메운 스토어에서는 ‘올타임 레전드’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의 정신을 계승한 브레게의 혁신과 예술성을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매장 한 켠에는 브레게가 ‘7가지 고유의 상징(>>관련 컬럼 바로가기)’이라 일컫는 미학적 코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있는데요. 이곳에서 브레게 핸즈, 비밀 서명, 고유 번호, 엔진 터닝 골드 다이얼-기요셰, 브레게 숫자, 웰디드 러그, 플루티드 케이스 밴드로 통하는 각 디자인 요소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반대편 공간에서는 브레게의 자랑인 투르비용과 관련된 무브먼트 및 주요 부품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뮤지엄 피스 N°2795
-클래식 7337
-트래디션 투르비용 7047
-클래식 투르비용 엑스트라-플랫 5377
-마린 투르비용 에콰시옹 마샹 5887
-트래디션 담므 7038
-레인 드 네이플 8938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뮤지엄 피스’ 포켓워치 2795도 친히 물 건너왔습니다. 살아있는 전설이 등판했는데 현행 모델들이 또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클래식 7337, 트래디션 투르비용 7047을 비롯해 클래식 투르비용 엑스트라-플랫 5377, 마린 투르비용 에콰시옹 마샹 5887, 여성용 트래디션 담므 7038, 레인 드 네이플 8938에 이르기까지, 근래 브레게를 대표하는 시계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아울러, 바로 엊그제 출시된 신제품 클래식 퀀텀 퍼페추얼 7327(Classique Quantième Perpétuel 7327)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실물을 드러냈습니다.
-클래식 퀀텀 퍼페추얼 7327
클래식 퀀텀 퍼페추얼 7327은 지난 2004년 출시된 클래식 퍼페추얼 캘린더 5327과 비교됩니다. 전작의 축약형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다이얼 중앙에서 시/분침과 축을 공유하던 월 인디케이터가 왼쪽 상단의 부채꼴 모양 디스플레이로 옮겨갔습니다. 즉, 월을 표시하는 바늘이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전작에서 같은 자리에 있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신작에서 사라졌습니다. 클래식 퀀텀 퍼페추얼 7327은 덕분에 다소 복잡하던 전작보다 좀더 깔끔한 인상을 뽐냅니다. 나머지 구조는 이전과 큰 차이 없습니다. 6시 방향 날짜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잡고, 양옆 위로 윤년 및 요일을 가리키는 인디케이터가 각각 자리합니다. 우측 상단 로고 위에 위치한 문페이즈는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얼굴 표정을 한껏 드러내던 익살스러운 달은 지고,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표현한 짙푸른 배경에 분화구까지 사실적으로 묘사한 새로운 달이 떴습니다. 골드 다이얼에 정교하게 새긴 클루 드 파리 기요셰는 이전보다 좀더 촘촘하게 가공했습니다.
케이스는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로 나뉩니다. 사이즈는 직경 39mm, 두께 9.13mm입니다. 복잡한 퍼페추얼 캘린더임에도 일반적인 시계와 두께가 비슷합니다. 방수성은 30m입니다. 케이스 디자인은 클래식 컬렉션의 정석을 따릅니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에 측면은 또 상징적인 플루티드 케이스 밴드를 구현하기 위해 촘촘하게 홈을 새겼습니다. 전통적인 용접 방식으로 케이스에 결합하는 웰디드 러그 역시 여전합니다.
탑재한 무브먼트는 자동 인하우스 칼리버 502.3.P입니다. 이름대로 기본적인 502 시리즈를 베이스로 새롭게 설계한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더했습니다. 베이스가 애초에 두께 2.4mm로 엑스트라-플랫을 지향하기에 새로운 칼리버 502.3.P 역시 두께가 4.3mm(모듈의 두께가 1.9mm)에 불과합니다. 일반 드레스 워치만큼 얇은 케이스가 그에서 비롯했습니다. 주요 사양 및 부품은 베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약 45시간입니다. 핵심적인 밸런스 스프링 및 이스케이프먼트는 자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실리콘 소재로 제작합니다.
클래식 퀀텀 퍼페추얼 7327은 케이스 소재에 따라 다른 컬러의 스트랩을 매칭합니다. 화이트 골드(Ref. 7327BB/11/9VU)는 네이비, 로즈 골드(Ref. 7327BR/11/9VU)는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과 짝을 이룹니다. 제품 가격은 각각 1억 1059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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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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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23.04.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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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3.04.20 10:47
브레게 팝업 전시, 시간이 되면 한번 구경가고 싶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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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3.04.20 14:12
이번엔 꼭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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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러브
2023.04.20 21:01
정말 하나의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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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보숑
2023.04.20 22:53
드레스워치 최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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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3.04.21 01:08
멋진 제품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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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maku
2023.04.21 07:04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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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14
2023.04.21 15:12
으아~ 어마어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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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장
2023.04.22 19:00
지인중에 브레게를 차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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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shine
2023.04.22 20:55
시간되면 한 번 가보고 싶은 멋진 전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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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kth
2023.04.24 18:41
브레게 아트홀 정말 멋지게 잘 만들었네요 시계가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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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나드리
2023.04.24 21:47
멋지고 화려합니다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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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스키
2023.04.25 15:50
오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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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3.04.25 17:54
퍼페츄얼 캘린더인데 사이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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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어도go
2023.05.12 09:40
역사와 전통의 브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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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3.05.19 01:40
볼거리가 풍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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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예술시계(?) 전시회이네요. 브레게는 기요쉐 다이얼, 케이스, 핸즈, 인덱스에 정체성이 확실히 있어요. 뚜르비용 마케팅 포인트는 좀 식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