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KIMI-7

조회 2462·댓글 25

1.jpg

 

최근 몇 년간 워치메이킹 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플레이어를 꼽으라면 튜더(Tudor)가 떠오릅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과감한 시도가 어우러진 시계를 선보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 중에는 시계 애호가의 취향을 저격하는 킬러 아이템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워치스앤원더스 2023 제네바에서 튜더는 기존 제품을 조금 더 다듬는 다소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시계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인상되는 바람에 튜더 시계의 가격은 매우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성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튜더의 모든 시계는 2021년에 완공된 스위스 르 로끌의 새로운 매뉴팩처 건물에서 조립 및 테스트를 거칩니다. 이곳은 튜더 무브먼트를 생산하는 케니시(Kenissi)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앞으로 모든 시계를 대상으로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가 주관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27.jpg

 

Black Bay

블랙 베이

 

트렌디한 버건디 컬러 베젤을 지닌 블랙 베이의 세 번째 버전입니다. 2012년 처음으로 블랙 베이에 버건디 베젤이 장착됐으며, 2016년에는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까지 받으며 세 번째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가 주관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은 기존의 크로노미터(COSC) 인증을 넘어서는 보다 포괄적인 인증 제도입니다.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시계는 스위스에서 만들어져야 하며, 15000 가우스의 자기장에 노출돼도 문제없이 작동해야 합니다. 무브먼트를 장착한 시계의 하루 오차는 0~+5초 이내여야 합니다. 이외에도 국제표준 ISO 22810:2010에 부합하는 방수 성능이나 파워리저브 테스트도 통과해야 합니다. 튜더는 새로운 블랙 베이 모델을 필두로 향후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모든 시계에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기까지 7년이 걸린 오메가처럼 튜더 역시 앞으로 수년 동안은 준비 기간을 거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jpg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기존의 블랙 베이와 동일한 41mm입니다만 디자인을 다듬어 인체공학적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미들 케이스의 두께를 줄이고 케이스백의 형태를 보다 돔형으로 설계하면서 두께를 13.6mm까지 1mm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두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착용감이 개선됐습니다. 세라믹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버건디 알루미늄 인서트가 삽입된 단방향 회전 베젤은 홈을 깊게 파서 조작감이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튜더의 상징인 장미를 양각으로 새긴 크라운과 케이스 사이의 컬러 튜브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라운과 케이스를 밀착시킨 것도 달라진 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용 도구가 필요한 케이스백이나 200m 방수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빈티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를 채택했습니다.  

 

29.jpg

 

다양한 디자인의 아플리케 인덱스로 장식한 블랙 다이얼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방수 성능과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 여부를 금색 글씨로 2줄에 걸쳐 기재했습니다. 3줄이었던 이전 버전보다 간결하고 깔끔한 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살짝 굽이진 돔형 블랙 다이얼은 선레이 가공으로 살짝 기교를 부렸습니다. 스노우 플레이크 시침과 연필처럼 생긴 분침은 바뀌지 않았으나 초침이 롤리팝 형태로 변경됐습니다. 튜더의 초창기 다이버 워치에서 사용한 롤리팝 초침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바늘과 인덱스에는 오래된 시계처럼 보이게끔 만들어주는 크림색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넣었습니다. 

 

9.jpg

15.jpg

 

새로운 블랙 베이에는 기본적으로 브러시드 가공한 3열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브러시드와 폴리시드로 교차 가공한 주빌리 브레이슬릿, 러버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러버 스트랩의 경우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됩니다. 러버 스트랩 안쪽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스노우플레이크 패턴이 채워져 있습니다. 모든 스트랩 및 브레이슬릿에는 별도의 도구 없이 최대 8mm까지 길이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T-핏(T-Fit) 클라스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클라스프가 접히고 풀리는 곳에는 세라믹 볼 베어링을 삽입해 조작감이 부드럽고 한 번 잠그면 잘 풀리지 않아 안전하게 시계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31.jpg

 

케니시가 제작한 매뉴팩처 칼리버 MT5602-U는 시, 분, 초만 표시합니다. 기능은 단순하지만 성능은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만큼 월등합니다. 무브먼트에는 독특한 방사형 패턴을 레이저 가공으로 새겼습니다. 이외에는 무브먼트 마감에 대해 따로 논할 거리가 없습니다. 내실을 다지는데 충실하겠다는 튜더의 마음가짐이 전해집니다. 샌드블라스트로 표면을 가공한 오픈워크 로터는 텅스텐으로 제작했습니다. 뛰어난 활동성을 보장하는 밸런스 브리지에는 프리스프렁 밸런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뛰어난 항자성을 위해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했습니다. 파워리저브는 70시간으로 주말에 시계를 벗어놓아도 월요일에 바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입니다.

 

46.jpg

Ref. M7941A1A0RU-0001

 

49.jpg

Ref. M7941A1A0RU-0003

 

48.jpg

Ref. M7941A1A0RU-0002

 

튜더 블랙 베이의 가격은 3열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모델이 577만원, 주빌리 브레이슬릿 모델이 591만원, 러버 스트랩 모델이 549만원입니다. 

 

 

24.jpg

 

Black Bay 54

블랙 베이 54

 

튜더가 처음으로 다이버 워치를 제작한 것은 1954년입니다. 튜더는 다이버 워치를 프랑스 해군 소속 수중 연구 그룹(Groupement d’Étude et de Recherches Sous-Marines, G.E.R.S.)과 미 해군에 공급하면서 다이버 워치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G.E.R.S에 전달된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 Ref. 7922는 수심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한 다이버 워치였습니다. 이후 튜더는 방수 성능을 200m로 끌어올린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 “빅 크라운” Ref. 7924를 비롯해 다양한 시계를 제작하며 다이버 워치의 영역에서 활약했습니다. 블랙 베이 54는 Ref. 7922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제품입니다. 

 

44.jpg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37mm입니다. 커다란 시계에 염증을 느꼈거나 빈티지 워치를 동경하는 혹은 즐기는 애호가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크기입니다. 두께는 11.24mm로 안락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과 모서리는 광을 낸 반면 나머지 부분은 브러시드 가공으로 차분하게 처리했습니다. 검은색 알루미늄 베젤 인서트에는 10분 단위 아라비아 숫자와 5분 단위 바 인덱스가 새겨져 있지만 Ref. 7922처럼 1분 단위 인덱스는 생략했습니다. 베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회전합니다. 베젤 가장자리에 새긴 홈은 Ref. 7922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블랙 베이 컬렉션 내에서도 특이한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Ref. 7922의 특징을 물려 받았기 때문입니다. 장미가 각인된 크라운도 케이스 크기에 맞춰 비율을 조정했습니다. 방수는 200m로 다이버 워치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22.jpg

 

브러시드 가공한 리벳 스타일 3열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이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보다 가볍고 경쾌한 러버 스트랩도 매칭할 수 있습니다. 모두 미세 조절이 가능한 T-핏(T-Fit) 클라스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21.jpg

 

미세한 돔 형태의 블랙 다이얼에 금색 글자로 브랜드명과 로고를 비롯해 여러 정보를 적었습니다. 1969년에 도입된 이래 튜더의 다이버 워치를 상징하는 스노우플레이크 시침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블랙 베이 버건디와 마찬가지로 롤리팝 초침을 설치했습니다. 슈퍼루미노바를 칠한 바늘과 인덱스를 이용해 깊은 물속에서도 어렵지 않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jpg

 

크로노미터(COSC) 인증을 받은 셀프와인딩 매뉴팩처 칼리버 MT5400을 탑재했습니다.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밸런스 브리지, 텅스텐 로터를 장착해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70시간입니다. 

 

42.jpg

Ref. M79000N-0001

 

 

43.jpg

Ref. M79000N-0002

 

블랙 베이 54 브레이슬릿 모델의 가격은 507만원, 러버 스트랩 모델의 가격은 479만원입니다. 

 

 

35.jpg

 

Black Bay GMT

블랙 베이 GMT

 

버건디와 딥 블루 색을 조합한 투톤 베젤은 그대로 둔 채 다이얼 색을 블랙에서 오팔린으로 변경한 블랙 베이 GMT의 신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 다이얼 모델과 비교해 좀 더 빈티지해 보이면서 세련된 맵시가 느껴집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41mm로 그대롭니다. 폴리시드 가공한 측면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브러시드 가공으로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방수는 200m입니다. 버건디와 블루 컬러로 양극산화 처리한 알루미늄 베젤 인서트는 펩시(Pepsi) 스타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매트하게 처리한 표면에는 짝수 단위 숫자와 도트를 새겨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버건디는 낮, 블루는 밤 시간을 의미합니다. 베젤은 다이버 워치와 달리 양방향으로 회전합니다. 

 

14.jpg

 

돔형 다이얼은 전기 도금으로 오묘한 색을 입혔습니다. 스펙 시트에는 오팔린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완전히 하얗지 않으면서 은은한 실버톤이 감돕니다. 스노우플레이크 형태의 시침을 포함한 특유의 바늘은 그레이 색을 띄며 오팔린 다이얼과 근사하게 어울립니다.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루미노바를 넉넉히 발랐습니다. 빨간색으로 강조한 GMT 바늘은 다른 지역의 시간을 알려줍니다. 장미가 양각된 스크루 다운 크라운을 이용해 GMT 바늘을 이동시킨 뒤 시침을 한 시간 단위로 움직여 현재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13.jpg

 

셀프와인딩 칼리버 MT5652는 시, 분, 초, 날짜 기능이 있는 무브먼트에 GMT 기능과 점핑 아워 핸드 기능을 추가한 매뉴팩처 무브먼트입니다. 투박한 마감, 밸런스 브리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등 튜더의 다른 매뉴팩처 무브먼트와 동일한 특성을 지녔습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주말에 착용해도 문제가 없을(weekend-proof) 정도로 충분한 70시간입니다. 

 

12.jpg

 

튜더의 1950~1960년대 시계에서 발견되는 폴딩 리벳 브레이슬릿에서 영감을 얻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버건디색 선으로 포인트를 준 패브릭 스트랩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패브릭 스트랩은 프랑스의 줄리앙 포레(Julien Faure)가 19세기부터 전해져 오는 전통적인 자카드 방식으로 직조했습니다. 튜더와 2010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은 줄리앙 포레는 튜더의 패브릭 스트랩 제작을 도맡고 있습니다. 

 

33.jpg

Ref. M79830RB-0010

 

32.jpg

Ref. M79830RB-0012

 

블랙 베이 GMT 브레이슬릿 모델의 가격은 570만원, 패브릭 스트랩 모델의 가격은 529만원입니다. 

 

 

26.jpg

 

Black Bay 31/36/39/41

블랙 베이 31/36/39/41

 

지난해 새로운 디자인과 무브먼트를 탑재한 블랙 베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 컬렉션에 합류했습니다. 골드 스틸 콤비의 다소 무겁고 부담스러운 분위기를 해소했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31mm, 36mm, 39mm, 41mm까지 총 4가지로 나뉩니다. 크기를 세분화해 다양한 기호는 물론이고 남성과 여성 가리지 않고 모두 포섭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별다른 기능이 없는 베젤은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폴리시드 가공으로 화려한 이미지를 블랙 베이에 부여합니다. 케이스 형태나 가공은 블랙 베이의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역시 장미로 장식한 스크루 다운 크라운을 적용했습니다. 방수는 100m로 다이버 워치 성향을 지닌 다른 블랙 베이에 비하면 부족합니다만 이 정도만해도 훌륭합니다. 5열로 이루어진 주빌리 브레이슬릿의 바깥쪽 링크는 브러시드, 가운데 3줄은 폴리시드 처리했습니다. 사용자가 손목 두께에 맞춰 길이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T-핏(T-fit) 클라스프를 장착했습니다. 

 

40.jpg

41.jpg

 

다이얼 색상은 블루, 샴페인, 그레이입니다. 도트 인덱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한 모델도 같이 선보입니다. 인덱스 디자인, 스노우플레이크 핸드, 크로노미터 문구 등 블랙 베이 컬렉션의 DNA를 공유합니다. 단, 날짜 기능은 없습니다. 

 

25.jpg

 

무브먼트는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31mm 모델에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MT5201, 36mm 모델에는 칼리버 MT5400, 39mm 모델에는 칼리버 MT5602, 41mm 모델에는 칼리버 MT5601이 들어 있습니다. 무브먼트가 다르기 때문에 파워리저브도 상이합니다. 가장 작은 31mm 모델은 50시간, 나머지 세 모델은 모두 70시간입니다. 모두 크로노미터(COSC) 인증을 획득했으며,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로 같습니다. 

 

50.jpg

 

31mm 모델의 가격이 494만원, 36mm 모델이 508만원, 39mm 모델이 521만원, 41mm 모델이 535만원입니다. 

 

 

6.jpg

 

Tudor Royal 28/34/38/41

튜더 로열 28/34/38/41

 

튜더의 스포츠 워치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고전적인 디자인을 보유한 튜더 로열의 신제품입니다. 하나의 시계로 클래식과 스포티한 느낌을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앞서 소개한 블랙 베이처럼 4가지 크기로 선보입니다. 디자인은 기존의 튜더 로열과 동일합니다. 눈금이 그어진 노치 베젤, 케이스와 한 몸을 이루는 일체형 브레이슬릿 같은 튜더 로열의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방수는 100m입니다. 다이얼 컬러는 초콜렛 브라운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새먼(Salmon)입니다. 시침과 분침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칠했습니다. 로마 숫자 아플리케 인덱스를 도입해 점잖은 인상을 풍깁니다. 3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있습니다. 41mm 모델만 유일하게 12시 방향에 요일 창이 있습니다. 

 

5.jpg

45.jpg

 

튜더 로열도 크기에 따라 다른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28mm 모델은 칼리버 T201, 34mm와 38mm 모델은 칼리버 T601, 42mm 모델은 칼리버 T603을 사용합니다. 모두 범용 무브먼트로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38시간입니다. 

 

7.jpg

 

새로운 튜더 로열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옐로우 골드 & 스테인리스 스틸 콤비 모델로 출시됩니다. 다이아몬드 포인트 인덱스 모델도 있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