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쏘(Tissot)가 지난 3월 21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올해 상반기 신제품을 소개하는 '티쏘 2023 브랜드 써밋'을 개최했습니다. 불과 1주일 전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슈망 데 뚜렐 파워매틱 80을 비롯해 얼굴색을 바꾼 PRX 파워매틱 80 및 PRX 쿼츠, 카운터 컬러 조합을 달리한 PRX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등 갓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재 티쏘 앰버서더로 맹활약 중인 배우 이동욱 역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합니다. 

-슈망 데 뚜렐 파워매틱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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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슈망 데 뚜렐 파워매틱 80은 젠트(42mm)와 레이디(32mm)로만 전개했던 이전과 달리 34mm, 39mm, 42mm 세가지 사이즈로 세분화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고자 합니다. 소재도 스테인리스 스틸은 물론 로즈골드 PVD 코팅 스틸, 그리고 둘을 혼합한 콤비 버전으로도 선보입니다. 디자인 역시 단정한 외모를 바탕으로 케이스, 다이얼 등 세부를 개선했습니다. 케이스는 이전보다 곡선이 강조되는 세련된 형태로 바뀌었고,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 역시 그에 맞춰 살짝 위로 솟은 돔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케이스 측면은 또 중앙선에 맞춰 한번 꺾이는 입체적인 구조로 새롭게 디자인했습니다. 다이얼 또한 새로운 케이스에 맞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전면 글라스에 맞춰 살짝 돔형으로 설계했고, 시/분침은 가느다란 연필 모양에서 보다 날렵한 도핀 핸즈로 바뀌었습니다.

신형 슈망 데 뚜렐 파워매틱 80의 무브먼트 역시 이전과 동일한 자동 칼리버 파워매틱 80.111입니다. 대신, 근래 스와치 그룹의 추세에 따라 밸런스 스프링을 니바록스 타입에서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니바크론(Nivachron™) 타입으로 교체했습니다. 덕분에 차세대 파워매틱 80은 자성은 물론 온도변화 및 충격에도 강합니다. 신제품과 짝을 이루는 가죽 스트랩 및 메탈 브레이슬릿은 새롭게 추가된 퀵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별다른 도구 없이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PRX 쿼츠 40mm 라이트 그린

-PRX 파워매틱 80 스카이 블루

-PRX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블루 판다

요즘 티쏘에서 제일 든든한 PRX는 지난해 라이트 그린 다이얼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컬러 팔레트를 확장했습니다. 대표 모델인 PRX 파워매틱 80과 PRX 35mm 쿼츠가 각각 새로운 스카이 블루 컬러로 얼굴을 단장했고, 해당 컬렉션의 기함인 PRX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카운터 컬러를 짙푸른색으로 달리한 블루 판다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각 디자인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배럴형 케이스와 그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체형 브레이슬릿, 둥근 베젤 등 흔히 ‘제랄드 젠타’표 디자인으로 통하는 요즘 스포츠 워치의 화법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무브먼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PRX 파워매틱 80은 제품명대로 직경 40mm 스틸 케이스에 자동 칼리버 파워매틱 80.111(진동수 3Hz, 80시간 파워리저브)을, PRX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직경 42mm 스틸 케이스에 밸쥬 7753 베이스의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ETA A05.H31(진동수 4Hz, 60시간 파워리저브)을 각각 탑재합니다.  

-씨스타 1000 크로노그래프 

-티-레이스 크로노그래프

-슈퍼스포츠 크로노 바스켓볼 에디션

-티쏘 텔레미터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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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뒷받침하는 씬스틸러 역시 이번 행사를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브랜드 대표 다이버 워치 ‘씨스타’, 모토 GP와 관련이 깊은 ‘티-레이스 크로노그래프’, NBA와의 협업으로 각 구단별로 스트랩을 선보이는 ‘슈퍼스포츠 크로노’, 지난해 자사의 역사적인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인 ‘텔레미터 1938’ 등 근 몇 년사이 출시한 신작들이 행사장 곳곳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각 제품은 티쏘 주요 매장은 물론 티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없는 일부 모델은 곧 공식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