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Eno

조회 1615·댓글 11

MECABILLE_002_30x24.jpg

-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컬렉션 

Image by Maud Rémy Lonvis © Cartier

 

까르띠에(Cartier)가 2019년 론칭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Clash de Cartier)는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짧은 시간 안에 메종을 대표하는 주얼리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2021년, 한층 대담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클래쉬 [언]리미티드(Clash [Un]limited)로 명명한 캡슐 컬렉션을 추가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올해 까르띠에는 한발 더 나아가 클래쉬만의 강렬한 디자인 코드를 공유하는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를 최초로 선보입니다. 

 

MECABILLE_003_24x30.jpg

Maud Rémy Lonvis © Cartier 

 

최근 몇 년간 까르띠에는 팬더 드 까르띠에, 마이용 드 까르띠에와 같은 여성용 골드 브레이슬릿 워치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워치스앤원더스에서는 꾸쌍 드 까르띠에와 같은 새로운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 워치 컬렉션을 론칭할 만큼 여성 워치 세그먼트를 유례없이 폭넓게 강화하고 있는데요.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역시 까르띠에의 최근 변화된 기조를 보여주는 신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타임피스들은 워치메이커이기에 앞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주얼러의 장기와 노하우의 결정체인 만큼 워치와 주얼리를 구별하는 것이 무의미한 까르띠에만의 독보적인 경지와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MECABILLE_004_24x30.jpg

Maud Rémy Lonvis © Cartier 

 

스위스 라쇼드퐁에 위치한 까르띠에 워치메이킹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는 뾰족한 가시를 연상시키는 피코(Picot) 스터드와 파리 방돔 광장의 울퉁불퉁한 자갈에서 영감을 얻은 끌루 까레(Clous Carré), 유려한 구슬 모양의 비즈(Beads)와 같은 기존의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및 클래쉬 [언]리미티드 주얼리에서 볼 수 있는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들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ECABILLE_001_24x30.jpg

Maud Rémy Lonvis © Cartier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는 여러 단면으로 파셋 가공 및 다르게 마감 처리한 골드 브레이슬릿의 링크 및 피코 스터드, 골드 비즈와 같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즉각적으로 기하학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제작된 다양한 양식의 볼륨감 넘치는 여성 브레이슬릿 워치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마치 그 시절 메종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주얼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쟌느 투상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고유의 DNA를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MECABILLE_005_24x30.jpg

Maud Rémy Lonvis © Cartier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정교한 젬세팅을 기본으로, 오닉스, 블랙 스피넬, 옵시디언, 코랄(산호), 크리소프레이즈, 차보라이트 등 이국적이면서 흔치 않은 컬러의 젬스톤을 세심하게 선별, 클래쉬 [언]리미티드 특유의 모티프로 재해석해 시계의 외관을 장식함으로써 어느 브랜드에서도 본 적이 없는 까르띠에만의 강렬한 주얼리 워치 카리스마를 과시합니다. 

 

CAR_CRWGMB0003_CCS_01_01_TC_2404936.jpg

-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핑크 골드 & 바이올렛 골드 © Cartier

 

CAR_CRWGMB0002_CCS_01_01_TC_2404950.jpg

-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옐로우 골드 & 바이올렛 골드 © Cartier

 

CAR_CRWJMB0002_CCS_01_01_TC_2404937.jpg

-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로듐 도금 마감한 화이트 골드, 192개(총 2.89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 © Cartier

 

총 5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며, 핑크 골드, 옐로우 골드, 바이올렛 골드, 화이트 골드 등 케이스 소재 및 젬스톤의 종류에 관계없이 시계의 다이얼을 포함한 센터 케이스의 사이즈는 공통적으로 가로 18.4 x 세로 32.8mm이며, 두께는 8.1mm로 슬림합니다. 무브먼트는 이러한 유형의 주얼리 워치 특성상 아담한 직경의 스위스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고요. 방수는 기본 30m만 지원합니다.

 

CAR_CRWJMB0003_CCS_01_01_TC_2404938.jpg

-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로듐 도금 마감한 화이트 골드, 603개(총 9.23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블랙 스피넬, 옵시디언 세팅 © Cartier

 

CAR_CRWJMB0004_CCS_01_01_TC_2404939.jpg

-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핑크 골드, 603개(총 9.23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블랙 스피넬, 차보라이트, 산호, 크리소프레이즈 세팅 © Cartier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컬러 젬스톤을 사용하지 않은 버전에는 선레이 마감 다이얼에 로마숫자 인덱스를 선별 적용하고, 나머지 버전에는 풀-파베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을 적용해 하이 주얼리 워치의 존재감을 뽐냅니다. 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까지 16각면(파셋)으로 깎아냄으로써 여러 기하학적인 모티프가 뒤엉킨 브레이슬릿의 입체적인 실루엣과도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바로 옆에 또 피코 스터드 장식이 위치해 있어 더욱 뾰족하고 튀는 느낌입니다. 

 

MECABILLE_006_24x30.jpg

Maud Rémy Lonvis © Cartier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는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독창적인 하이 주얼리 워치 제품 특성상 리테일가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