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세라믹 시계의 명가 라도(RADO)가 자사의 1960년대 빈티지 다이버 워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캡틴 쿡(Captain Cook) 컬렉션에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추가했습니다. 신제품의 전체적인 모습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Captain Cook High-Tech Ceramic)을 연상시키면서도 시스루 타입의 다이얼로 노출한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새롭게 디자인해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Captaincook_R32147162_LS_a.jpg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체 매트하게 가공한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브레이슬릿까지 무광으로 처리해 유/무광을 골고루 배합한 전작과 눈에 띄게 다른 모습입니다. 심지어 베젤의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인서트까지 무광에 그레인 처리하면서 레이저 에칭 공정을 통해 60분 다이빙 스케일을 새기고 다시 골드톤을 입혀 제품 특유의 컬러 코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3mm, 두께는 14.6mm로 사이즈는 이전의 레귤러 버전과 동일합니다. 

 

Captaincook_R32147162_LS_e.jpg

Captaincook_R32147162_LS_d.jpg

 

은은하게 블랙 코팅 처리한 틴티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삽입한 다이얼을 통해 자동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브릿지를 포함한 밸런스/밸런스 스프링, 배럴 등 주요 부품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형의 서큘러 그레이닝(페를라주) 장식 마감한 플레이트가 도드라졌던 전작과 달리, 오픈워크 구조를 보다 대담하게 노출함으로써 기어트레인의 구성요소를 최대한 감춤 없이 드러내는 점에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옐로우 골드 도금 처리한 브릿지를 비롯해 블랙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골드 인덱스 및 핸즈까지 어우러져 블랙/골드 투-톤을 강조한 제품의 컨셉을 강렬하게 어필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12시 방향의 인조 루비 플레이트 위에 회전하는 앵커(닻) 심볼 역시 골드톤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aptaincook_R32147162_LS_b.jpg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스크류-다운 크라운과 함께 이전 레귤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전문 다이버 워치 사양인 300m 방수를 보장하며, 모노블록 구조의 세라믹 케이스와 별개로 블랙 틴트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블랙 PVD 티타늄 케이스백을 적용해 다이버 워치임에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스켈레톤 타입의 자동 칼리버 ETA C07.631을 베이스로 리-디자인한 새로운 라도 칼리버 R808을 탑재했습니다. 어김없이 80시간 파워리저브 성능을 보장하며, 스와치 그룹이 독립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와 공동 개발한 니바크론™(Nivachron™) 헤어스프링을 장착했습니다. 티타늄 합금 기반의 니바크론™ 헤어스프링은 온도 변화 및 충격에 강하고 비자성 소재라서 자기장이 무브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10배~20배까지 감소시킨다고 합니다(단, 가우스 값을 따로 명시하지는 않음). 또한 기존의 3포지션에서 5포지션 조정으로 다양한 방향에서 좀 더 타이트하게 조정함으로써 정밀성을 높였습니다. 

 

808_6147_3_016_R32147162.jpg

무광의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리미티드 에디션(Ref. R32147162)은 전 세계 총 1,962피스 한정 출시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6백 1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라도 매장(Tel. 02-3479-1158)에 단 3점 입고돼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