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뮤직 에디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이달 초 막을 내린 제56회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에 글로벌 메인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행사 후원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했지만, 끌로드 놉스 재단(Claude Nobs Foundation)과 스위스 연방 로잔 공과대학(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in Lausanne, EPFL)이 공동 추진하는 디지털 음원 기록 사업인 몽트뢰 재즈 디지털 프로젝트(Montreux Jazz Digital Project)를 2010년부터 후원해 왔으니 따지고 보면 오데마 피게와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과의 인연은 꽤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셈입니다.
더불어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총 5종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뮤직 에디션(Royal Oak Offshore Selfwinding Music Edition)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음악을 향한 브랜드의 뜨거운 애정을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타피스리(Tapisserie) 다이얼 디자인부터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음향 신호의 특정 주파수 대역을 보정 및 개선하는데 활용되는 이퀄라이저(Equalizer) 이펙터에서 영감을 받아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의 바로 형상화해 뮤직 에디션만의 개성을 연출합니다.
37mm와 43mm 두 가지 사이즈로 나뉘며, 팔각 베젤에 컬러 젬스톤을 세팅한 버전은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젬세팅을 생략한 버전은 티타늄 케이스로, 그리고 한 버전만 블랙 세라믹 케이스로 선보입니다. 케이스 소재 및 사이즈에 관계 없이 전 모델 날짜창을 생략한 심플한 쓰리 핸즈 구성으로 특징적인 다이얼을 돋보이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러그의 스터드와 크라운 가드에 적용한 요철 디테일도 일반 버전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 또한 음향기기에서 영감을 받아 홈을 파듯 텍스처 마감한 스터드는 잭 플러그, 크라운 가드는 믹싱 콘솔의 음향 조절기에서 각각 디자인을 착안했다고 합니다.
오디오 유닛의 볼륨 미터(VU meter)를 형상화한 다이얼은 티타늄과 블랙 세라믹 버전의 경우 컬러 래커 처리하고, 2종의 화이트 골드 버전의 경우 블루 어벤츄린 바탕에 레인보우 컬러 젬스톤을 세팅해 흡사 테트리스 게임 속 픽셀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화이트 골드 버전은 베젤에도 미묘하게 컬러 톤이 다른 레인보우 바게트 컷 젬스톤을 세팅해 화려한 인상을 강조합니다.
- 43mm 버전 케이스백 & 칼리버 4309
- 37mm 버전 케이스백 & 칼리버 5909
무브먼트는 케이스 소재에 관계 없이 43mm 버전에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4309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70시간). 반면 37mm 버전에는 이전 로열 오크 37mm 라인업에 3120을 대체해 새롭게 도입된 5900에서 날짜 표시 기능을 제거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909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0시간). 전 모델 공통적으로 블랙 NAC 코팅 처리한 22캐럿 골드 로터를 적용하고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하이엔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무브먼트가 완전히 다른 만큼 케이스 두께도 차이를 보입니다. 43mm 버전은 14.4mm, 37mm 버전은 12mm 정도로 한결 슬림합니다. 그리고 사이즈 별로 방수 성능도 차이를 보입니다. 43mm 버전은 100m, 37mm 버전은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43mm 버전에는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한 블랙 혹은 블루 컬러 러버 스트랩을 체결하고, 37mm 버전만 블루 러버 스트랩 바탕에 모자이크를 연상시키는 텍스처 패턴 마감해 다이얼의 컨셉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사이즈와 소재에 관계없이 기본 스트랩 외 교체 가능한 터콰이즈 블루, 옐로우, 그린 컬러 러버 스트랩을 추가 증정해 간편하게 스트랩을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 티타늄 43mm 모델
- 티타늄 37mm 모델
- 블랙 세라믹 43mm 모델
- 화이트 골드 젬셋 43mm 모델
- 화이트 골드 젬셋 37mm 모델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뮤직 에디션은 전 모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500피스 한정 티타늄 43mm 모델(Ref. 15600TI.OO.A343CA.01)의 리테일가는 2만 8,300 스위스 프랑, 500피스 한정 티타늄 37mm 모델(Ref. 77600TI.OO.A343CA.01)은 2만 6,100 스위스 프랑, 250피스 한정 블랙 세라믹 43mm 모델(Ref. Ref. 15600CE.OO.A002CA.01)은 3만 6,200 스위스 프랑(CHF), 수량이 엄격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한해 극소량씩만 한정 제작, 출시하는 화이트 골드 젬셋 43mm 모델(Ref. 15601BC.YY.D343CA.01)과 37mm 모델(Ref. 77601BC.YY.D343CA.01)의 경우 리테일가는 아직 미정입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34
-
zakk14
2022.07.25 15:36
-
화경
2022.07.25 15:57
첨에는 이게 몬가.. 했는데 스토리가 있었군요 이제는 어디서 구경할 매장도 없어져서 아쉽습니다;;
-
Rozenta
2022.07.25 17:17
쩝... 프리미엄만 5만달라.... 의미없는 신제품 홍보네요 ㅠ
-
소울프리
2022.07.25 17:35
영화 픽셀이 생각이나네요.아담샌들러가 나왔던.브랜드네임에 컬러를 입히니 누가 욕심안낼까 싶습니다.
-
클래식컬
2022.07.25 18:28
오호.. 특이점이 왔군요.
-
뉴포트비치
2022.07.25 18:46
화려함에 터프한 매력까지 겸비한 리미티드 에디션 이쁩니다.^^
-
코끼리
2022.07.25 21:40
37밀리 스트랩이 특이하네요
-
폴뚜기
2022.07.26 00:13
티타늄 모델 탐나네요.
뭐 살 수가 있어야 구하던가 하지... ㅠ
-
경환이
2022.07.26 06:17
다이얼 컬러톤 잘 나왔네요...
-
오메가이거
2022.07.26 14:15
아시아 시장에선 가장 최근 일본에서 전시회? 를 진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국내에서도 ㅎㅎ 오데마 전시회를 열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블랙스와니
2022.07.26 18:58
블랙세라믹~ 느낌이 좋습니다 ㅎ
-
소나무뿌리
2022.07.27 01:19
다이얼이 정말 유니크하네요
-
kendric
2022.07.27 01:34
테트리스 고전 게임이 생각나는 모델이네요 ㅎ
-
라이닉스
2022.07.27 06:10
젬셋 배치 조금만 다르게 해도 유일한 시계네요 ㅎㅎ
-
사이다병
2022.07.27 09:27
와 너무 이뻐요
실물을 볼수 있을지 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Rione
2022.07.27 11:03
디자인 지렸;;;
-
continue
2022.07.27 11:34
잘봤습니다~
-
Vanellope
2022.07.29 08:20
이런걸 살 수 있을 정도에 여유가 필요한거군요
-
jye205
2022.07.29 15:33
출시와 동시에 이미 가질 수 없는 시계네요. 가질 수 없어서 그런지 더욱 갖고 싶습니다
-
홍콩갑부
2022.07.29 23:57
이야~ 정말 다이얼에서 사운드가 느껴집니다~
-
오매길
2022.07.30 16:40
테트리스가 연상되네요
-
니닉디
2022.07.30 21:27
한정판은 모르겠고 일반 모델이라도 갖고 싶네요ㅜ
-
kenshin
2022.07.30 21:40
이퀄라이저 느낌의 칼라 다이얼.. 진짜 멋지네요.
-
chocobo7
2022.08.01 09:54
옴마야...레인보우 바게트 돌았네요....
첨엔 테트리스인줄 알고 더 좋아했습니다 ㅋㅋ
-
rante
2022.08.01 23:53
역시 AP의 웅장함
-
하이원a
2022.08.02 11:18
블랙 세라믹 정말 간지~ 블랙만 눈에 들어오네요
-
하이소이파파
2022.08.10 11:38
대단히 화려하네요 ㅎㅎ
-
이이이안
2022.09.06 10:59
볼수도 없는 시계,,,신제품이 나온다 한들 의미가 없네요ㅠ
-
swkim
2022.09.13 09:14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는것 같아요
-
옹냥쫑냥
2022.09.23 10:27
딱 제 스타일~~
-
Benji
2022.10.06 14:20
와.... 블랙 세라믹 제취향이네요 ㅎ
실물을 볼수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나이난
2022.10.08 11:34
굉장히 장난감스럽네요 ㅎㅎ
-
히갱
2023.03.03 20:34
주얼이 너무 이쁘네요
-
iwcman
2023.03.04 01:47
컬러풀하고 너무 멋져요.
- 전체
- News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oucheron
- Bovet
- Breguet
- Breitling
- Bv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aumet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Doxa
- F.P Journe
- Franck Muller
- Frederique Constant
- Graff
- Girard-Perregaux
- Glashütte Original
- Grand Seiko
- Greubel Forsey
- H. Moser & Ci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yt
- Hublot
- IWC
- Jaeger-LeCoultre
- Jaquet Droz
- Junghans
- Longines
- Louis Vuitton
- Maurice Lacroix
- MB&F
- Mido
- Montblanc
- Nomos Glashutte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alph Lauren
- Richard Mille
- RJ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Urwerk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Victorinox
- Zenith
- Etc
오마나~~ 아름답네요~ 정말~!!! 젬셋 모델 가격은 어디까지 갈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