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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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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의 명품 데일리 워치’를 표방하는 그랜드 세이코(Grand Seiko)가 또 다른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헤리티지 컬렉션(Heritage Collection)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프링 드라이브 한정판은 1960년대 말 최초로 '그랜드 세이코 스타일(Grand Seiko Style)'을 규정한 역사적인 모델 44GS의 탄생 5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앞서 출시한 44GS 5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2종- 스프링 드라이브 버전(Ref. SLGA013)과 기계식 하이비트 버전(Ref. SLGH009)- 에 이어 또 다른 신제품을 추가함으로써 올해의 테마를 이어갑니다. 새로운 스프링 드라이브 44GS 5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Ref. SBGY009)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칭한 전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래식한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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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자랑하는 자랏츠 폴리싱(Zaratsu Polishing) 마감한 스틸 케이스는 오리지널 44GS의 특징적인 케이스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10.5mm로, 기존의 그랜드 세이코 엘레강스 컬렉션으로 선보인 스프링 드라이브 드레스 워치 시리즈처럼 슬림한 프로파일이 돋보입니다. 그럼에도 넉넉한 100m 방수를 지원하며, 4,800 A/m 정도의 일상적인 항자 성능 또한 보장합니다. 또한 딥 블루 컬러 선레이 패턴 다이얼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시계들이 탄생하는 일본 신슈(Shinshu, 信州) 지역의 신슈 워치 스튜디오(Shinshu Watch Studio) 및 인근 산에서 바라본 밤하늘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아플리케 타입의 GS 이니셜 로고와 글라이드 모션(Glide Motion)으로 불리는 물 흐르듯이 섬세하게 흐르는 스프링 드라이브의 특징적인 세컨 핸드(초침)는 골드 컬러 처리했는데, 이는 청명한 밤하늘에 휘영청 뜬 보름달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근래 다이얼 제작에 여느 하이엔드 제조사들 못지 않게 많은 투자와 신경을 쓰는 브랜드답게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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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쓰리 핸즈 형태의 스프링 드라이브 수동 칼리버 9R31를 탑재했습니다. 일 허용오차 ±1초(한달 평균 ±15초)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하며, 시간 조정의 편의성을 위한 스톱 세컨드(핵기능)를 지원하고, 독자적인 듀얼-스프링 배럴(Dual-Spring Barrel) 시스템과 함께 약 3일간(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노출한 무브먼트 브릿지 한쪽에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도 갖추고 있어 더욱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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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헤리티지 컬렉션 스프링 드라이브 44GS 5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Ref. SBGY009)은 총 1,500피스 한정 출시하며, 오는 8월부터 전 세계 지정된 그랜드 세이코 부티크 및 공식 리테일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테일가는 유럽 기준으로 8천 20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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