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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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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가 빅 파일럿 워치(Big Pilot’s Watch) 컬렉션에 새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을 추가했습니다. 그린 다이얼에 그린 러버 스트랩을 매칭해 최근 업계의 트렌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올해 탑건 컬렉션으로 선보인 일련의 컬러 에디션을 의식한 결과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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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빅 파일럿 워치 43 모델(Ref. IW329306)은 지난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블랙과 블루 다이얼로 먼저 선보인 버전에서 다이얼 컬러와 스트랩 컬러 및 소재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1940년대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에 납품된 전설적인 항공 관측시계(독일어로 Beobachtungs-Uhren, 줄여서 B-Uhr로도 표기함) 52 T.S.C. Ref. 431 모델을 기원으로 하는 고유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빅 파일럿 라인 최초로 43mm 사이즈를 택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3mm, 두께는 13.6mm, 강력한 항자 성능을 보장하는 빅 파일럿 및 파일럿 워치 컬렉션의 상징과도 같은 연철 이너 케이스 설계를 과감히 포기한 대신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게 하면서 방수 사양은 기존의 6바에서 10바, 즉 실용적인 100m 방수로 업그레이드해 어느 환경에서나 보다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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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2100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0시간). IWC의 전설적인 엔지니어 알버트 펠라톤(Albert Pellaton)이 개발한 효율적인 오토매틱 와인딩 시스템을 적용하고, 오토매틱 휠이 맞물리는 폴과 같은 부품들은 산화지르코늄 기반의 세라믹 소재로 제작해 내마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즈X-체인지(EasX-CHANGE)로 명명한 독자적인 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도구 없이 간편하게 여분의 스트랩으로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러그 안쪽의 스프링바와 맞닿은 스트랩 중앙 부분을 클릭하면서 밑으로 끌어내리면 쉽게 분리되고 반대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누르면 채워지는 식으로 최근 여러 브랜드에서 시도하는 퀵 체인지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번 신제품에는 최초로 일명 레이싱 그린(Racing green) 컬러 러버 스트랩을 적용해 통통 튀는 그린 선레이 다이얼과 완벽한 매칭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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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일럿 워치 43 레이싱 그린 신제품(Ref. IW329306)은 레귤러 모델로 계속 출시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천 1백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다른 IWC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마이 IWC 케어 프로그램(My IWC care program)에 제품 등록시 기본 2년에서 8년까지 늘어난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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