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 41.5mm

오리스(Oris)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 41.5mm(Aquis Date Calibre 400 41.5mm) 라인업에 올해 바이-컬러 버전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스틸 케이스에 베젤부만 18K 골드를 함께 사용해 기존의 제품과 미묘하게 차별화하는 고급스러움을 특징으로 합니다. 

멀티-피스 조립 스틸 케이스의 사이즈부터 양대 인기 컬러인 블루와 그린 다이얼에 세라믹 인서트 컬러를 통일한 점,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한 인덱스와 핸즈의 디자인 등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의 스틸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골드 베젤을 의식해 인덱스 및 핸즈도 골드 컬러 도금 처리해 바이-컬러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오리스 인하우스 칼리버 400 

무브먼트도 전작과 동일합니다. 오리스 홀스테인 매뉴팩처에서 약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자신 있게 선보인 차세대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400이 힘차게 박동하고 있습니다. 트윈 배럴 설계를 적용해 약 5일간(120시간)의 롱-파워리저브를 구현하고, 기어트레인에 동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휠 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메인 스프링에서 전달되는 동력의 평균 수치인 70%를 훨씬 웃도는 85% 수준을 유지합니다. 또한 로터 축에 상대적으로 마찰이 덜 누적되는 독자적인 슬라이드 베어링 시스템(Slide bearing system)을 적용해 와인딩 효율을 높이고, 이스케이프 휠과 팔렛 포크를 첨단 실리콘으로 제작하는 등 총 30개가 넘는 비철금속과 안티-마그네틱(항자성) 부품들을 갖춤으로써 뛰어난 항자 성능까지 보장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프로 다이버 모델답게 3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 41.5mm 바이-컬러 신제품은 스틸 브레이슬릿 외 블루와 그린 컬러 러버 스트랩 옵션을 추가 지원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러버 스트랩 버전이 4백 90만 원, 브레이슬릿 버전이 5백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일부지만 18K 골드 소재가 추가되었음에도 기존의 스틸 제품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도 셀링포인트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스트랩 종류에 관계 없이 특허 출원한 퀵 스트랩 체인지 시스템(Quick Strap Change system)을 적용해 도구가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스트랩을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모두 익스텐션 기능 및 안전 잠금 장치가 적용된 폴딩 클라스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다른 칼리버 40X 시리즈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공식 홈페이지 내 마이오리스(MyOris) 섹션에 정품 등록을 하면 최대 10년까지 연장된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