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쉬 드 까르띠에 신제품 

ⓒ Cartier

까르띠에(Cartier)가 2019년 론칭한 유니섹스 주얼리 클래쉬 드 까르띠에(Clash de Cartier) 컬렉션에 올해 몇 종의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대담하면서도 우아한 상반된 매력으로 주얼리 애호가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러브와 저스트 앵 끌루의 인기를 이을 메종의 차세대 아이콘으로 부상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의 새로운 도전을 확인해보세요. 

-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핑크 골드, 다이아몬드, 오닉스 세팅 

- 클래쉬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핑크 골드, 다이아몬드, 오닉스 세팅 

2022년 새로운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크게 두 갈래의 제품으로 나뉩니다. 뜨개질 혹은 가시에서 착안한 뾰족한 피코(Picot) 스터드와 파리 방돔 광장의 울퉁불퉁한 자갈길에서 영감을 얻은 끌루 드 파리(Clous de Paris) 혹은 끌루 까레(Clous Carrés) 스터드가 기하학적인 조화를 이루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어김없이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클래쉬 [언]리미티드(Clash [Un]limited) 캡슐 컬렉션의 디자인을 차용한 모델의 등장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원형의 볼륨감 있는 오닉스 비즈를 피코 스터드와 대칭을 이루게 제작한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이어링, 링 총 4종의 XL 사이즈 신제품들이 색다른 개성으로 컬렉션의 외연을 넓혀 주고 있습니다. 

-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 클래쉬 드 까르띠에 이어링 

끌루 까레 스터드 세팅을 강조한 핑크 골드 이어링과 링은 기존의 한 줄 대신 두 줄로 확대되어 특유의 건축학적인 디자인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우선은 핑크 골드 소재로만 선보였지만, 화이트 골드나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클래쉬 드 까르띠에 캠페인에 함께 한 릴리 콜린스 

관련해 영국 출신의 배우이자 우리에겐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로 더욱 잘 알려진 릴리 콜린스(Lily Collins)가 작년의 클래쉬 [언]리미티드에 이어 새로운 클래쉬 드 까르띠에 캠페인에 등장했습니다. 펑크 스피릿을 담은 컬렉션인 만큼 강렬한 개성과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클래쉬 드 까르띠에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릴리 콜린스의 캠페인 비주얼 역시 지킬과 하이드처럼 완전히 상반된 모습으로 연출한 점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