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Cartier)가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JISOO)를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배우로도 커리어를 시작한 지수는 까르띠에 이전에 패션 하우스 크리스찬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활약 중이었습니다. 지수가 이번에 까르띠에와 함께 함으로써,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각각 두 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패션/주얼리/시계/뷰티)에서 글로벌 앰버서더를 겸하게 됐습니다.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블랙핑크의 영향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Yulia Gorbachenko © Cartier

애나벨 월리스(Annabelle Wallis), 엘라 발린스카(Ella Balinska), 장첸(Chang Chen), 마리아칼라 보스코노(Mariacarla Boscono), 야스민 사브리(Yasmine Sabri) 등 세계적은 스타들이 현재 까르띠에의 글로벌 앰버서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팬더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블랙핑크 지수가 이 대열에 합류하면서 쟁쟁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까르띠에 부회장 겸 최고마케팅경영자(CMO) 아르노 카레즈(Arnaud Carrez)는 “팬더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구현하고자 하던 때, 본능적으로 지수에게 관심이 쏠렸다.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의 그녀는 다양한 재능을 과감히 보여주고 창의적인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는 아티스트로서 창의적인 자유로움을 발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수를 팬더 커뮤니티의 새로운 일원으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블랙핑크 지수 역시 이와 관련해 “까르띠에의 대범한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각자가 강렬한 개성을 지닌 팬더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이자 영광이다. 많은 이들과 팬더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게 될 날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 2022년 신제품

© Cartier

블랙핑크 지수는 이제 까르띠에의 주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석상에서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은 물론 까르띠에의 다양한 워치 및 주얼리를 착용할 텐데요. 앞으로 지수와 까르띠에의 만남이 서로에게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