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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Seiko)는 일본 규슈 사가현의 작은 마을 아리타(有田)에서 생산된 포셀린(도자기) 다이얼을 사용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난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통 공예 기술을 워치메이킹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브랜드의 방향성에 어울리게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세이코는 이러한 제품들을 세이코 프레사지 장인정신 시리즈(Seiko Presage Craftmanship series)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우선 아리타 포셀린 다이얼(Arita Porcelain Dial)을 적용한 두 종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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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의 신제품 공통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선보이며, 케이스의 직경은 40.5㎜, 두께는 12.4㎜, 그리고 실용적인 1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6R31을 탑재했습니다. 현행 세이코 스포츠 라인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차세대 자동 워크호스 6R35에서 데이트 디스크와 휠을 제거한 베리에이션으로, 밸런스는 시간당 21,600회 진동하고(3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3일간(70시간)을 보장해 주말에 시계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월요일에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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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293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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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319J1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인 SPB293J1 모델은 화이트 아리타 포셀린 다이얼을, 가죽 스트랩 버전인 SPB319J1 모델은 루리 조메(Ruri Zome)로 불리는 전통 도자기 염색 기법에서 응용한 연한 블루톤의 라피스 라줄리 컬러를 입혀 차이를 드러냅니다. 지난해 말 출시한 프레사지 아리타 포셀린 다이얼 리미티드 에디션(SPB267J1)에서 처음 시도한 유형의 다이얼이지요. 단아한 백자 같은 순백의 포셀린 다이얼이냐,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간직한 블루 포셀린 다이얼이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두 버전 모두 다이얼 가운데는 안쪽으로 파이게 하고 바깥쪽은 도드라지게 돔형으로 처리하면서 얇고 길쭉한 블루 로만 인덱스를 프린트해 특색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역시나 블루 핸즈로 통일했습니다. 참고로 다이얼 제작에는 세이코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은 아리타 포셀린 스튜디오의 마스터급 장인인 하시구치 히로유키(Hiroyuki Hashiguchi)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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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프레사지 장인정신 시리즈 아리타 포셀린 다이얼 신제품 2종(Ref. SPB293J1, SPB319J1)은 모두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하며, 공식 리테일가는 유럽 기준으로 각각 1천 750 유로(EUR)로 책정됐습니다. 오는 6월부터 전 세계 지정된 세이코 부티크 및 공식 리테일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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