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포뮬러 1 세나 스페셜 에디션
태그호이어(TAG Heuer)가 모터스포츠계의 전설인 브라질 출신의 카레이서 아일톤 세나(Ayrton Senna)에 헌사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제품명부터 세나의 이름을 병기한 포뮬러 1 세나(Formula 1 Senna)가 화제의 신제품입니다.
포뮬러 1 세나 스페셜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생전 아일톤 세나가 1980~90년대 태그호이어의 앰배서더로 활동할 당시 주로 착용했던 시그니처 모델(ex. 1987년 론칭한 S/EL)에서 착안해 현행 링크(Link) 컬렉션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S형 링크 스틸 브레이슬릿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017에도 포뮬러 1 세나 스페셜 에디션에 링크 브레이슬릿을 도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사실 그리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브레이슬릿에는 푸시 버튼 타입의 이중 잠금 장치가 적용된 폴딩 클라스프와 함께 일명 파일럿 익스텐션(Pilot extension) 시스템이 장착되어 드라이빙 수트 위나 소매 위에도 시계를 도구 없이 늘려 착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직경은 44mm, 고정형 스틸 베젤부는 스크래치에 강하면서 변색의 위험이 없는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사용했습니다. 브러시드 마감한 상단면에 고주파 레이저로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긴 후(또한 포뮬러 1에서 한 번도 도달한 적이 없는 상징적인 속도 400 km/h를 참고함), 화이트 래커를 채워 마감하면서 세나의 이름과 함께 그를 상징하는 'S' 로고만 레드 컬러 처리함으로써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선레이 브러시드 마감한 안트라사이트 컬러 다이얼의 블랙 아주라지(Azurage) 처리한 각 카운터 및 3시 방향의 날짜창 테두리에도 레드 컬러를 사용하고, 크라운과 푸셔에도 레드 트리밍을 더해 전체적으로 블랙과 레드 컬러의 조화가 시계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한편 로듐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에는 화이트 컬러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했습니다.
무브먼트는 대표적인 범용 자동 크로노그래프 워크호스 ETA/밸쥬 7750을 수정한 칼리버 16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4시간). 요일 디스크를 제거한 버전으로, 작동 안정성 및 성능 관련해선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신뢰할 만한 무브먼트입니다. 스크류 타입의 솔리드 스틸 케이스백을 사용해 무브먼트를 드러내진 않지만, 대신 포뮬러 1을 호령할 당시 세나가 착용한 아이코닉한 헬멧을 'SENNA SPECIAL EDITION' 제품명과 함께 스페셜 인그레이빙으로 새겨 포뮬러 1 팬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스크류-다운 크라운과 함께 200m 방수를 지원해 스포티한 캐릭터를 강조합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 세계의 주요 태그호이어 부티크 및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포뮬러 1 세나 스페셜 에디션(Ref. CAZ201D.BA0633)은 개수가 엄격하게 정해진 한정판은 아니지만 스페셜 에디션 특성상 일정 기간 동안만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백 66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23
-
zakk14
2022.05.04 22:22
-
경환이
2022.05.05 09:50
언제봐도 태그디자인 역시...
-
클래식컬
2022.05.05 13:46
오랜만에 보는 링크 브슬이군요.
-
네버루즈
2022.05.05 13:52
태그 너마져 44미리???
-
폴뚜기
2022.05.05 18:40
너무 복잡해진 느낌이네요... 한정판은 아니라고 하지만 일정 기간만 판매하는 거면 한정판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
우끼요호고무고무
2022.05.05 21:12
디자인만큼은 이견없이 최고네요
-
energy
2022.05.06 13:09
깔끔함이 더해졌지만, 예전 구링크 특유의 근육질 브레슬릿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
-
아워비전
2022.05.06 14:58
세나가 신제품이 나올줄은 몰랐는데 너무 크네요 ㅠㅠ
-
likesc
2022.05.06 20:49
브레이슬릿의 유니크함을 더 돋보이게 할 다이얼과 베젤의 디자인이 아쉽네요.
항상 뭔가 캐쥬얼하고 그 이상은 아닌 느낌.
-
백작
2022.05.06 23:22
포뮬러에 링크 브레이슬릿.. 생각보다 안어울리네요
-
파텍사다
2022.05.09 10:25
우와~ 많은 발전했네
-
홍콩갑부
2022.05.09 23:17
테그호이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잘 살아 있는듯 합니다.
-
Dearshine
2022.05.10 20:30
포뮬러는 진짜 실제로 찬 사람을 많이 못 본 것 같긴합니다.
-
김나리
2022.05.11 13:01
역시 테그호이어 스타일~
-
takamaku
2022.05.11 18:14
멋진 시계네요
-
떵쓰
2022.05.13 01:43
사이즈가 아쉽
-
닉균
2022.05.13 13:55
잘 보고 갑니다.
-
치키타카
2022.05.13 19:08
브슬이 남성의 근육을 연상시키네요
-
Uzi5
2022.05.14 14:25
브슬 하나는 정말 일품이군요
-
oym8011
2022.05.17 19:23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좀 아쉬운 브랜드 인거 같습니다.
-
김개
2022.09.05 14:55
링크 느낌이 나는군요
-
나르미
2022.09.27 10:58
태그 다운 디자인이네요...
세련됨이 넘치네요...
-
락락
2022.11.08 20:26
정보 감사합니다
- 전체
- News
- A.Lange & Sohne
- Audemars Piguet
- Baume & Mercier
- Bell & Ross
- Blancpain
- Boucheron
- Bovet
- Breguet
- Breitling
- Bvlgari
- Cartier
- Casio
- Chanel
- Chaumet
- Chopard
- Chronoswiss
- Citizen
- Corum
- Doxa
- F.P Journe
- Franck Muller
- Frederique Constant
- Graff
- Girard-Perregaux
- Glashütte Original
- Grand Seiko
- Greubel Forsey
- H. Moser & Cie
- Hamilton
- Harry Winston
- Hermes
- Hyt
- Hublot
- IWC
- Jaeger-LeCoultre
- Jaquet Droz
- Junghans
- Longines
- Louis Vuitton
- Maurice Lacroix
- MB&F
- Mido
- Montblanc
- Nomos Glashutte
- Omega
- Oris
- Panerai
- Parmigiani
- Patek Philippe
- Piaget
- Rado
- Ralph Lauren
- Richard Mille
- RJ
- Roger Dubuis
- Rolex
- Seiko
- Sinn
- Stowa
- Suunto
- Swatch
- TAG Heuer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Urwerk
- Vacheron Constantin
- Van Cleef & Arpels
- Victorinox
- Zenith
- Etc
많은 발전이 있지만...
디자인이나 색감은 초창기 노랑이 세나를 넘진 못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