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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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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의 2022년 주요 신제품 소개를 이어갑니다. 이번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WWG 2022)에서 히스토릭 222(Historiques 222)가 화제의 중심을 차지함으로써(>> 관련 타임포럼 뉴스 바로 가기)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긴 했지만 흥미로운 모델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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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ourbillon Skeleton 

오버시즈 투르비용 스켈레톤 

 

오버시즈 컬렉션에 최초로 전개하는 투르비용 스켈레톤입니다. 라인업이 다른 만큼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과 같은 기존의 스켈레톤 모델과도 느낌이 완전히 다른데다 컬렉션의 최상위 라인업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읽힙니다. 스틸 대신 5등급 티타늄과 핑크 골드 두 가지 케이스로만 선보이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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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2.5mm, 두께는 10.39mm이며,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무브먼트는 페리퍼럴(Peripheral) 로터 설계를 적용한 메종 최초의 자동 투르비용 칼리버 2160의 스켈레톤(Skeletonized) 버전인 2160 SQ를 사용했습니다. 무브먼트 구조의 대부분을 살뜰하게 발라내면서 각 브릿지의 테두리는 유려하게 베벨링(앵글라주) 및 폴리싱 마감하는 등 하이엔드 피니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를 NAC(N-acetylcysteine) 전해 처리 기법을 통해 다크 그레이 컬러를 입혀 자사의 전통적인 스켈레톤 무브먼트와도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바쉐론 콘스탄틴이 선호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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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2160 SQ

 

186개의 부품과 30개의 주얼로 구성된 인하우스 자동 투르비용 칼리버 2160 SQ는 시간당 18,000회 진동하는(2.5헤르츠) 밸런스를 포함한 투르비용 케이지가 오픈워크 구조의 다이얼 브릿지 아래 고정되어 분당 1회전합니다. 메종의 심볼인 말테 크로스(Maltese cross)를 형상화한 투르비용 케이지를 고정하는 4개의 스크류 중 하나를 그레이(핑크 골드 버전) 혹은 블루(티타늄 버전) 컬러로 처리해 스몰 세컨드 인디케이터를 대신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브레게 오버코일 스타일의 새로운 인하우스 헤어스프링을 적용했으며, 외부 스프링 코일을 수평면 바깥쪽 중앙을 향해 접어서 스프링을 평평하게 만들어 등시성을 향상시킵니다. 오버시즈 라인을 상징하는 또 다른 요소인 일명 바람장미(Wind rose, 풍배도) 모양의 나침반 형상은 오픈워크 구조의 배럴 브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2160 SQ 칼리버의 파워리저브는 약 80시간이며, 어김없이 푸와송 드 제네브(Poinçon de Genève), 즉 제네바 홀마크(제네바 씰)를 받아 제네바산 고급 시계 무브먼트임을 공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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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독자적인 투르비용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다른 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22K 골드 소재의 페리퍼럴 로터 또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플레이트 상부가 아닌 외곽을 돌며 셀프와인딩을 지원하는 페리퍼럴 로터 설계 덕분에 자동 투르비용 무브먼트임에도 5.65mm 정도로 얇아 케이스 두께 또한 10mm대로 슬림하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는 착용감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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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골드 버전에는 새틴 브러시드 마감한 베젤 링과 함께 블랙 래커 처리한 핑크 골드 소재의 다이얼 링을, 티타늄 버전에는 샌드-블래스트 마감한 베젤 링과 함께 블루 PVD 처리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다이얼 링을 차등 적용하는 등 소재에 따른 디테일 차이도 주목할 만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다이얼 위에 사용한 각각의 아워 마커와 핸즈는 케이스에 따라 핑크 골드 혹은 화이트 골드 소재를 사용했으며, 화이트 슈퍼루미노바를 채워 어두운 곳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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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시즈 투르비용 스켈레톤 핑크 골드 버전(Ref. 6000V/110R-B934)과 티타늄 버전(Ref. 6000V/110T-B935) 모두 한정판이 아닌 레귤러 모델로 출시하며, 특히 티타늄 버전은 부티크 익스클루시브로 전 세계 지정된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티타늄 버전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800이며, 핑크 골드 버전은 급변하는 글로벌 골드 시세 변화의 여파로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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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Perpetual Calendar Ultra-Thin Skeleton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2020년 오버시즈 컬렉션에 데뷔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의 새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입니다. 핑크 골드 케이스에 실버-화이트 다이얼로 선보인 첫 버전에 이어 올해는 핑크 골드 케이스에 블루 다이얼 조합으로 선보입니다. 제네바 시계그랑프리(GPHG 2020)에서 캘린더 및 애스트로노미 시계 상(Calendar and Astronomy Watch Prize)을 수상한 전작의 성공을 이어가면서 근래 메종이 선호하는 컬러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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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핑크 골드 케이스 및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이며, 직경 41.5mm, 두께 8.1mm 크기의 케이스에 무브먼트는 기능에 비해 극도로 얇은 인하우스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스켈레톤 칼리버 1120 QPSQ/1을 이어 탑재했습니다. 1120 QPSQ/1 칼리버는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 대부분을 아낌없이 스켈레톤 가공했습니다. NAC 처리한 각 브릿지의 모서리는 정성스럽게 앵글라주 마감했으며, 플레이트는 보이지 않는 면까지 조밀하게 페를라주 장식하고, 브릿지를 고정하는 스크류 헤드와 주얼 홀 테두리까지 폴리시드 마감하는 등 하이엔드 피니싱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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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1120 QPSQ/1

 

총 276개의 부품과 36개의 주얼로 구성된 1120 QPSQ/1 칼리버는 기존의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와 동일한 4.05mm 두께를 유지하고 있어 케이스 두께 역시 8mm대로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파워리저브는 약 40시간 정도를 보장하며, 제네바산 고급 시계 무브먼트임을 인증하는 제네바 홀마크를 받았습니다. 케이스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케이스백 역시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해 아름다운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종의 상징인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로터 끝에는 22K 골드 웨이트를 추가했으며, 중앙에 바쉐론 콘스탄틴 브랜드 로고를 새겼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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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면으로 시원하게 노출한 한쪽 무브먼트에 요일, 날짜, 월을 별도의 핸드와 함께 표시하는 서브다이얼이 통합돼 있습니다. 퍼페추얼 캘린더인 만큼 2,100년 3월 1일까지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별도의 조정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6시 방향에는 실제 월령 사이클에 따라 정확하게 작동하는 정교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습니다.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다크 블루 래커 마감한 문페이즈 디스크 위에 미세하게나마 별자리 형태까지 추가해 특유의 서정적인 멋이 있습니다. 여기에 폴리시드 마감한 골드 문 한 쌍이 번갈아 가며 달의 삭망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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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블루 버전(Ref. 4300V/120R-B642) 역시 전 세계 지정된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8,5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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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Perpetual Calendar Chronograph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스포티한 오버시즈 라인에 이어 메종의 클래식 하이 워치메이킹을 대변하는 트래디셔널 라인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기존의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가 올해는 플래티넘 케이스에 샐먼 컬러 다이얼 조합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최근 랑에 운트 죄네, 파텍필립 등 여러 하이엔드 메종에서 샐먼 다이얼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나름대로 트렌드를 의식한 결과물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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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케이스의 직경은 43mm, 두께는 12.94mm, 오펄린 마감한 샐먼 컬러 다이얼에 문페이즈디스크는 또 케이스와 동일한 플래티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아워 마커(인덱스) 및 핸즈는 화이트 골드 소재를, 크로노그래프 및 6시 방향의 데이트(날짜) 핸드는 열처리한 블루 스틸을 사용했습니다. 다이얼 외곽에는 특정 구간의 평균속도를 계측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갖추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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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1142 QP

 

2016년 데뷔한 플래티넘 케이스 및 블랙 다이얼 버전에서 다이얼 컬러 정도만 바뀐 수준이라 무브먼트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1142 QP를 이어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8시간). 수동 크로노 명기인 르마니아 2310을 베이스로 하는 구 1141 버전에서 진동수 및 주요 부품 일부를 업그레이드한 1142를 기반으로 얇은 두께의 독자적으로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얹어 수정했습니다. 역시나 제네바 홀마크를 받았고요.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중앙의 컬럼 휠을 포함한 수평 클러치 설계의 매우 전통적인 디자인의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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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Ref. 5000T/000P-B975)는 모델 특성상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1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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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nelle Perpetual Calendar Ultra-Thin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트래디셔널 라인에 36.5mm 사이즈의 여성용 퍼페추얼 캘린더 신제품이 추가됐습니다.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 두 가지 케이스로 선보이며, 케이스 소재에 따라 화이트 혹은 블루-그레이 컬러 마더오브펄 다이얼을 적용하고 컬러 스트랩까지 매칭해 조화로운 여성미를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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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및 러그에 총 76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와 크라운 중앙에도 1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골드 버클에도 17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총 94개의 다이아몬드(약 1.2캐럿)가 화려하게 빛납니다. 무브먼트는 사이즈가 큰 남성용 퍼페추얼 캘린더로 비교적 친숙한 인하우스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 1120 QP를 그대로 탑재했습니다(진동수 2.75헤르츠, 파워리저브 40시간). 무브먼트 두께가 4.05mm로 기능에 비해 매우 얇은 만큼 다소 볼륨감이 있는 트래디셔널 케이스를 감안하고도 케이스 두께가 8.43mm 정도에 그쳐 여성들이 착용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한국 등 아시아 마켓에서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찾는 수요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나름대로 분명한 니치 타겟층을 가진 신제품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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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루 그레이 혹은 로지 베이지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에는 새로운 셀프-인터체인저블 시스템(Self-interchangeable system)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도구 없이 간편하게 스트랩을 교체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 네일아트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까지 고려해 손톱 끝이 까지거나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원-클릭 형태의 도톰한 푸셔 형태로 제작한 세심함도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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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의 국내 출시 가격은 화이트 골드 버전(Ref. 4305T/000G-B948)과 핑크 골드 버전(Ref. 4305T/000R-B947) 동일하게 각각 1억 1,6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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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mony self-winding 

패트리모니 셀프 와인딩 

 

여성용 패트리모니 신제품도 몇 점 눈에 띕니다. 날짜를 표시하는 쓰리 핸즈 구성의 심플한 라인업으로 기존의 36mm 여성용 제품과도 몇 가지 차이점을 갖습니다. 케이스 직경 36.5mm, 두께 8.45mm로 이전 라인업 대비 사이즈를 약간 키우면서 바통형 핸즈 대신 리프형 골드 핸즈로 여성스러운 인상을 강조하고, 콘벡스(돔형의) 다이얼 외곽에 48개의 골드 펄(비즈) 혹은 다이아몬드로 미닛 트랙을 대신함으로써 한층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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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에 72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약 0.74캐럿)를 세팅한 버전에는 다이얼에 골드 펄 인덱스를, 케이스 젬세팅을 생략한 버전에는 다이얼에 48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를 사용해 미묘한 차이를 드러냅니다. 공통적으로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 딥 블루 컬러 다이얼을, 핑크 골드 버전에는 역시나 그라데이션 효과를 입힌 블러시 핑크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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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이전 36mm 여성 제품과 동일하게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2450 Q6/3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0시간).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22K 골드 스켈레톤 로터를 적용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앞서 소개한 또 다른 노벨티,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과 마찬가지로 셀프-인터체인저블 시스템을 적용한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체결해 간편하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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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모니 셀프 와인딩의 국내 출시 가격은 다이얼에만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버전(Ref. 4110U/000G-B906)과 핑크 골드 버전(Ref. 4110U/000R-B905) 동일하게 각각 3천 680만 원, 베젤에만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버전(Ref. 4115U/000G-B908)과 핑크 골드 버전(Ref. 4115U/000R-B907) 동일하게 각각 4천 63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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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의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 2022 신제품 소개를 마칩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원-오브-어-카인드 타임피스들로 구성된 캐비노티에(Les Cabinotiers) 컬렉션의 신모델 몇 점은 추후 따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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