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틀링 탑 타임 트라이엄프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지난해 영국의 모터사이클 제조업체인 트라이엄프(Triump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2022년 선보인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두 회사의 역사적인 첫 협업의 결실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우선 브라이틀링과 트라이엄프의 협업 시계인 탑 타임 트라이엄프(Top Time Triumph)는 모터스포츠의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된 1960년대 중반의 자유분방하고 스타일리시한 일명 카페 레이서(Café-racer) 문화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렇기에 1960년대 브라이틀링의 역사적인 크로노그래프 시리즈를 계승하는 탑 타임 라인으로 트라이엄프 에디션을 선보인 것 역시 자연스러운 결정입니다.
관련해 브라이틀링 CEO 조지 컨(Georges Kern)은 "트라이엄프의 유산과 모던 레트로 감각의 미학은 브라이틀링과 트라이엄프가 공유하는 다양한 요소 중 일부일 뿐"이라며 "트라이엄프가 전통과 기술을 융합하는 것은 브라이틀링이 추구하는 바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탑 타임 트라이엄프는 시원하면서도 그래픽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다이얼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서로 대칭을 이루면서 각각의 방향이 다르게 버티컬 브러시드 마감한 아이스 블루 다이얼의 해당 컬러는 1951년 출시한 트라이엄프 선더버드 6T(Triumph Thunderbird 6T)의 블루 컬러와 1970년대 출시된 브라이틀링 탑 타임 모델(Ref. 815)의 희귀한 아이스 블루 컬러 다이얼을 직접적으로 참고했습니다. 투-카운터 바탕을 대칭으로 삼각뿔처럼 형상화한 아이코닉한 '조로(Zorro) 다이얼'을 계승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습니다. 두 개의 카운터와 타키미터 눈금을 프린트한 다이얼 외곽, 그리고 인덱스 및 브랜드 로고에는 블랙 컬러를 사용하면서 매트하게 마감함으로써 바탕 컬러와 선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전체 폴리시드 가공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의 직경은 41mm, 두께는 14.27mm이며, 30m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전면 글라스는 양면 무반사 코팅 처리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했습니다. 무브먼트는 ETA 7753 베이스를 수정한 브라이틀링 칼리버 23을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8시간). 어김없이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을 받았으며, 스냅식 스틸 케이스백을 사용해 무브먼트는 노출하지 않지만 중앙에 트라이엄프 병렬 트윈 엔진 디자인 스케치를 레이저 인그레이빙해 둘의 파트너십을 기념합니다. 스트랩은 레이싱 글로브에서 착안해 펀칭 홀 디테일을 추가한 블랙 송아지가죽 소재를 사용하면서 탈착이 간편한 스틸 폴딩 버클을 체결했습니다.
- 오너 버전(270피스 한정판) 케이스백
탑 타임 트라이엄프는 스펙이 동일한 2종의 에디션으로 출시합니다. 하나는 레귤러 버전(Ref. A23311121C1X1)으로 트라이엄프와의 파트너십이 존속되는 한 계속 만나볼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리미티드 에디션(Ref. A233111A1C1X1)으로 단 270피스 한정 출시될 예정입니다.
-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윈 브라이틀링 리미티드 에디션
브라이틀링과 디자인 협업한 270대 한정 모터사이클
특히 후자의 경우 탑 타임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윈 오너용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분류하는데(케이스백에 고유 넘버 각인도 확인할 수 있음), 트라이엄프와 브라이틀링이 공동 디자인하고 270대 한정 제작한 스페셜 모터사이클(트라이엄프 스피드 트윈 브라이틀링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는 오너들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너 버전(Ref. A233111A1C1X1)은 트라이엄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22일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반면 레귤러 버전(Ref. A23311121C1X1)은 전 세계 주요 브라이틀링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7백 28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시계 자체가 마음에 드는 분은 레귤러 버전을, 트라이엄프와 브라이틀링의 역동적인 파트너십의 결실인 바이크 한정판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오너 버전을 염두에 두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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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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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스
2022.02.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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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비치
2022.02.24 17:12
가끔씩 출시되는 리미티드가 참 개성있게 잘 나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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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니
2022.02.24 17:22
얼굴이 참 이쁘네요. 무브가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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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뚜기
2022.02.24 17:51
이번에 색감 디자인 너무 잘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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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
2022.02.24 21:20
컬러감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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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14
2022.02.24 21:47
와~ 색감 맘에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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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향
2022.02.24 22:29
색상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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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22.02.24 23:42
브라이틀링의 탑타임은 저번에 클래식카 디자인도 좋았는데, 이것도 좋군요.
다이얼의 색감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그런데 이 시계도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돈을 전부 내고 주문을 해야 하
는 건지는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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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2.02.25 08:04
브라이틀링이 요즘 디자인에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색감에 다이얼까지 관심이 가는 모델들이 많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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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계
2022.02.25 08:05
이쁘긴 한데 선뜻 구매하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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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수네
2022.02.25 09:22
벤틀리 다음은 트라이엄프인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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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22.02.25 14:39
다이얼 색상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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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22.02.26 01:28
바이크랑도 잘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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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ㅌ롤렉스
2022.02.26 11:35
저정도 사이즈도 참 이뻐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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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한량
2022.02.26 13:25
왠지 튜더의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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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지기
2022.02.26 19:39
다이얼 색상이 오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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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텍사다
2022.02.28 09:59
컬러감이 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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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22.03.01 03:41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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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최
2022.03.01 18:20
나름 괜찮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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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2.03.01 23:06
요즘 브라이틀링이 대중적에게 지속적으로 퍼져나가는 이유를 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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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2.03.02 22:07
황금날개로 다시오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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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2022.03.05 13:31
브라이틀링
요즘 일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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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비상
2022.03.05 16:54
새로운 컬러의 도전이네요. 아이스 블루.
짙은 광택의 청판이 유행한지 4,5년 되니까 필요한 시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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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im
2022.03.06 20:38
조합 상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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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뿌리
2022.03.07 23:48
영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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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이
2022.03.07 23:57
해밀턴 디자인과 비슷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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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2022.03.08 19:06
와 영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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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shine
2022.03.09 17:13
한정판 선레이 버젼이 더 매력있어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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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철학자
2022.03.10 10:38
색감 좋네요 구경 해보고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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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소이파파
2022.03.19 10:35
다이얼 색상이 완전 개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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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균
2022.03.20 12:46
아이스블루. 잘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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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2.03.23 11:17
다이얼색상이 오묘하니 신비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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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star
2022.04.05 03:27
컬러감이 정말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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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chang
2023.07.20 22:20
색감이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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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마이크로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느낌입니다. 그닥 와닿지는 않네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