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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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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국제 보증 기간 연장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관련해 첨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인증서 서비스를 도입하고,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애호가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아워 클럽(The Hour Club)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 등록시 최대 8년까지 늘어난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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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트 그룹 소속 메종 중 예거 르쿨트르를 필두로, 까르띠에, IWC, 파네라이가 이미 기본 2년 보증에 케어 프로그램 등 자체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등록할 경우 추가로 6년 보증 연장을 제공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예상치 못한 바쉐론 콘스탄틴까지 이러한 흐름에 동참함으로써 남은 리치몬트 메종들도 앞으로 속도를 내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봅니다. 최근 국내에도 공식 온라인 부티크를 오픈하고, '팝 인투 러브(Pop Into Love!)'로 명명한 이례적인 성격의 디지털 캠페인에 몰두하는 등 바쉐론 콘스탄틴은 럭셔리 업계의 주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시도들에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인증서 도입 및 품질 보증 연장 혜택 역시 현 시대에 맞는 개선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보다 열린 마음으로 소비자들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하는 메종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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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새 제품이든 중고 제품이든 상관없이 케이스백에 새겨진 시계 고유번호를 등록하거나 올해 새롭게 도입된 보증카드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제품을 아워 클럽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디지털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강조했듯 첨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모든 구매 정보가 안전하게 암호화되어 보호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해당 제품의 위조 방지 및 이력을 투명하게 추적, 관리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아워 클럽에서는 제품에 관한 모든 정보 뿐만 아니라 바쉐론 콘스탄틴을 상징하는 제네바 홀마크(제네바 씰) 인증 데이터 역시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하이엔드 메종의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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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보증 기간 연장 혜택의 경우, 2022년 1월부터 시계를 구매한 모든 이들은 제품 구매시 안내 받는 등록 약관에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해당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20년 1월부터 2022년 1월 사이에 시계를 구매한 고객 역시 기본 2년에 추가로 6년 보증 연장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어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워 클럽 웹사이트가 아직 개편 작업 중으로 일부 서비스 이용은 불가한 상태이며, 원활한 이용을 위한 시스템 개편 완료 예정일은 오는 2월 28일로 잡혀 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소유한 고객 및 애호가분들은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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